Scuba-L3


Scuba-L1을 만들고 나서 많은 유져들이 보다 밝은것을 요구하는 문의가 많이 와서,

1,300 Lumen LED를 3개를 장착하면 3,900 Lumen이 되는 렌턴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3구짜리를 구상하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막상 만들어서 광량을 체크해 보면 기껏해 봐야 2,000 Lumen을 넘지 못하는 렌턴이 되더군요...,

(원인은 LED의 용량이 커져서 많은 전류가 요구되나, 밧데리의 자체의 용량이 작아서 이를 따라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  


이미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3구 제품들도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2,000 Lumen을 넘지 못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으로 회로수정이나 설계변경등.. 여러가지를 시도하다가,

드디어 3,600 Lumen 이상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였습니다.

(하기 제품은 수차례 Sample 작업 끝에 시판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를 높인 제품으로 100M 수심에서 이상없는 것으로 수압테스트는  합격입니다.) 



밧데리는 18650 Li-ion밧데리 3개가 장착되고,

스위치는 압전스위치를 사용하여 보다 씸플하게 제작하였으며,

스위치 Mode는 3가지(100%Full-50%Half-Signal)로 되어 있읍니다.

 

(* Li-ion 밧데리에 안전회로는 과방전및 과충전으로 부터 밧데리 보호하기 위해 적정전압 이하 시에는 전기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게 되는데.

이 후렛쉬는 수중에 다이버를 위해서 적정전압 이하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전기공급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명을 산출해 낼 수 없읍니다.)  


렌턴 중간에 밧데리 잔량 표시등이 적색,청색,녹색의 LED로 은은하게 보이도록하여 항상 밧데리 잔량을 확인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렌즈는 두께 5mm인 강화유리를 사용하였으며,

비상 탈출용으로 유리창을 가격을 할 수 있도록 렌턴 모서리 부분을 요철로 설계하였고,       

반사경은 직진형 리트렉터 3개가 조합되어 반사각이 7도 인 알루미늄 재질의 반사경입니다. 


 

양산품에서는 손목걸이 뿐 아니라 손잡이도 체결할 수 있도록 재설계 예정입니다..
(물론 손잡이에는 볼마운트가 체결될 수 있도록 하고요...)

그리고 확산형은 개발중입니다..


규격: 기장: 180mm,직경: 50mm-48mm

무게: 지상: 700g, 수중:280g


3구 LED (미국 Cree사 고촉 단일 LED)


제품 판매글 바로 가기: http://blog.daum.net/ssangheem/13747137

 엉터리 외장용 후렛쉬 디퓨져


카메라 외장용 후렛쉬를 장착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은은한 빛을 피사체에 보내기 위해서는 디퓨져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물론 외장형 프랫쉬 내부에 디퓨져가 삽입되어 있으나 ,

써 보셔서 아시겠지만, 직사광이 아닌 다음에는 후렛쉬에 삽입된 디퓨져는 거의 무용지물이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실내 촬영을 위해서 시중에 나온 여러가지 디퓨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디퓨져를 사용시에는 거의 피사체에 직접 빛을 쏘게하는 직사광을 사용하지 않고, 

천정바운딩 하기 위해서 스트로브를 하늘로 치켜 세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천정이 너무 높게되면 바운딩이 안 되어서 인물에 암부가 많아지게 되고,

또 천정 자체에 여러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색감을 나타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프라스틱 제품은 재질 자체가 빛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또 이렇게 간접광으로 사용하므로 인해서 라이팅되는 부분도 피사체 한 곳으로 모아지지 않고 360도 전체로 확산되기에 버려지는 빛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엉터리 나름으로 고안을 해 보았읍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확산판의 투과율을 체크 해 본 결과 실리콘 고무판 만큼 투과율이 좋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무판이기에 프랙시블해서 자유 자재로 휠 수가 있고요...


또 반사판 재료로 사용하는 은박지는 못 쓰는 야외용 돗자리에서 잘라 낸 것입니다.. 


적당히 자른 고무판과 반사판이 스트로브에 고정될 수 있도록 고무줄을 묶어서 서투른 바느질 솜씨로 한테 고정 시켰습니다.


실리콘 고무판에 의해 부드럽게 빛은 확산되며,

그 확산 된 뒤 쪽에 광량은 반사판에 의해 피사체 쪽으로 반사되어 

피사체는 훨씬 많은 스트로브 빛을 받게 될 겁니다.


용도에 따라 다른 형상의 반사판도 만들어 봤습니다..


(야외용 돗자리를 자르고 거기에 찍찍이를 붙여서 만든 겁니다.)


( 좌)원통형, (우) 원뿔형


원뿔형은 내부가 좁고 깊어서 빛을 모아 주므로 피사체나 뒷배경이 멀리 있을 경우에 사용되며,

뒷배경까지도 빛이 비쳐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둥굴게 발광이 되어 피사체가 사람인 경우는 눈동자에 태양과 같은 둥근 광원의 반사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원통형은 원통형태로 둥글고 길기 때문에 빛을 모아주는 역활을 하기에 멀리까지 빛이 가게 됩니다.

주로 피사체 배경이 어둡게 보이게 하는 터널효과를 주기 위해서 사용되는데,

부분적으로 강한 빛을 주어서 그부분을 강조 할 경우에 많이 사용 됩니다.

 

역원뿔형으로 원통형 끝을 오므려서 앞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데,

원통형보다 더 빛을 모아서 SPOT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원통형보다 더 특정부위에 집중적으로 빛을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가이드 넘버가 낮은 후렛쉬(스트로브)라고 해도 크게 돈 안들이고

광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니 각자 만들어 보세요..

 

엉터리 공작소 올림

 비용은 적게 그리고 간단하게 만드는게 키포인트랍니다..

 

그동안 '보온장갑'이나 '카메라 렌즈성애제거 히터'를 만들던 열선을 가지고,

약 30~40도 정도 보온을 할 수 있는 히터를 만들어 스치로폴 박스에 장입하고,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리튬이온 밧데리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히팅을 하게 하였습니다..

 

1.택배로 온 스티로폴을 버리지 않고 챙겨 놓았죠..  

 

2.열선 붙일 고무패드가 없어서  딱딱한 스폰지 두쪽을 붙여서

스치로폴 박스 안에 들어 갈 정도로 재단을 하였습니다.

 

3. 하드스폰지에 "카메라 성애 제거 히터" 제작하듯이 열선을 깔고 그위에 은박 접착 테이프를 붙였슴니다.

( 열선 설계는 면적이나 내용량에 따라 틀리니 여기서는 생략 ! - 사실 이게 Know-How!!)

 

4. 스티로폴 박스 안으로 히터판을 넣고 코드선은 밖으로 뺐습니다..

 

5. 공장에 굴러다니는 공구 박스용 프리스틱 박스를 밧데리 박스로 사용하였습니다.

 

6. 리튬이온 (규격: 18650 )에 맞는 밧데리홀더를 장착하니 딱 열개가 들어가네요..

( 열개까지는 필요하진는 않지만, 모양새가 그래서 10개를 다 넣었습니다.)

 

병열 연결이라 1개를 장착해도 히터는 작동이 됩니다..

(윗부분에 램프가 있어서 밧데리를 넣으면 불이 들어 옵니다.-물론 밧데리가 다 되면 불이꺼지므로 밧데리를 1개만 넣었어도 그때 밧데리를 교체하면 됩니다..)

 

7.완성 되었네요...

 

8. 시운전을 위해서 하루 정도 불린 콩을 2시간 정도 푹 삶아서 식히서 도자기 그릇에 넣고,

시중에 파는 낫도를 한숫가락 콩에 섞어서 넣고 15시간 후에 열어 보니,

완전히 숙성이 되었네요..

( 밧데리는 8개 정도 장착했습니다.)

 

9.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니 끈적끈적한 실이 엄청 나오네요...

청국장도 되는데,

전 냄새가 싫어서...

 

이젠 저희는 낫도를 사 먹지 않아요..

그리고 비싼 낫도기계도 필요없구요....

 

(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ㅋㅋㅋ)

 

엉터리 연구소 올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