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디지털 카메라 하우징


 

 


2002 년에 디지털카메라는 500만화소가 나오기 시작 할 때 새로운 디카를 장만하면서,

가지고 있던  200만화소의 디카(살 때는 85만원이란 거금 주고 산건데...)를 버리는 셈치고,

방수용 하우징을 만들었답니다.


 

(참 유별나죠???

그때도 나는 취미로 이런 것을 만들기 시작했었답니다.

물론 그전에도 다이빙악세사리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지만...)

 

 


암튼수심 40M에서 필드테스트에서 하우징은 물이 새지를 않았으며,

스위치는강한 스프링 채택으로 수압에 눌려 복원이 안되는 현상은 없었읍니다.


 

 

재질은 두께가 10mm인 폴리카보네이트(강화프라스틱)를 재단해서 수용성 접착제로 붙여 만들었읍니다.

카메라는 앞으로 넣고,카메라 하단에 삼발이를 고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나사 부분을 이용하여,

하단에 카메라 고정용 나사를 채우고, 

우측 그림에 있는 앞판을 체결해서 나비형 넛트로 채웁니다.

화질을 감안해서 렌즈 쪽에는 P.C로 나사형 링을 만들어 접합 시킨 후에 UV 필터용를 방수처리해서 장착했읍니다. (방수는 액상 실리콘 고무로 씰링)


 

<조작용 풋쉬 보튼 스위치>


 

<스위치 부품>


기밀유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푸쉬보튼 부분으로

이 부분은 수중에서도 상하작용을 하므로 누수에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으로 아이디어를 짜내는 데에 많은 노력을 했던 부분입니다.


 

상기 부품 그림과 같이 무두렌치 볼트에 구멍을 뚫어 양쪽에 나사를 낸 봉을 삽입하고,

오링을 넣고 넛트로 체결하였지만,


 

하우징에 삽입 시에는 손잡이 쪽 봉이 약간 만 체결 된 채로 육각렌치로 돌려서 조아서 방수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봉을 밀어 올려서 스프링을 끼우고,

손잡이를 나사 체결하였습니다.


셔터보튼은 지렛대 역활을 하는 막대보튼을 설치하여 적은 힘으로 크릭 할 수 있읍니다.



엉터리 하우징 공작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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