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은 잠수를 하는 사람이면 다 아실 것 입니다.

그러나 이동시에 가득이나 잠수장비가 많은데,

작살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아래 그림은 외국에서 사용하는 아주 작고 심플한 작살입니다.

권총같이 손잡이가 있는 것도 있지만,

손잡이가 없는것도 있읍니다.

 

그러나 기장이 1.6m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읍니다.

그래서 다이빙가방에 쏙들어 갈 수 있는 기장의 "3단작살"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엉터리 삼단 작살

 

총기장은 다이빙가방의 사선방향의 기장이 780mm까지 나오는 것이 있으나,

제가 만든 엉터리 작살은 총기장을 760mm로 하였읍니다.


 

총 3단으로 되어 있고 스텐레스 재질의 파이프로 되어 있읍니다.

 

상기 그림을 볼 때는 하나로 보이시죠???

나머지 2단과 3단은 1단 속에 들어가 있읍니다.

말하자면 조립식입니다.

아래 그림은 1단속에 2단과 3단이 들어간 모습을 찍은 겁니다.


 

이것을 다 빼 보겠읍니다.


 

각각은 나사로 장착하게 되어 있으며,

3단까지 조립한 총기장은  2.26m입니다.

그리고 너무 길다고 생각되시면 2단을 빼고,

1단에 3단만 조립하시면 2단 작살이 되어,

총기장은  1.51M로 근접 작살을 할 수 있는 기장도 됩니다.

 

1단과 2단이 나사로 체결되는 그림

 

2단과 3단이 나사로 체결되는그림

 

1단에 3단을 나사로 체결되는 그림


 

엉터리 불법 총검소지자

 

모 장비판매 샵에서 판매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제품명 : 사각채집망
  판매가 : 25,000 원


수공의 미와 정성이
돋보이는 사각채집망!!!

 

 

상기의 멘트로 봐선 채집망은 거의가 수공에 의해 만들어지나 봅니다.

물론 수공으로 만든다면 무척 손이 많이 가겠지요.

 

아래의 그림은 이 채집망의 사용 방법도 자세히 설명드리는 사진도 소개하여 주었읍니다.

 

망자체는 조밀하여 어떤 것도 빠지지 않게 생겼는데,

망굵기가 좀 약해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고리부분도 비너를 사용하지 않고 스프링고리를 사용하였는데,

부레자켓이나 기타장착하고져하는곳에 쉽게 장탈착이 가능한가요?

 

또 이고리는 채집망틀 중앙에 비너가 놓이게 할 수 있는 고리 부분이 없는 일자형이네요..

혹시 사용하다 보면 망자체가 한쪽으로 몰리는 경향은 없었던가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개선해 보고져,

저는 "엉터리 채집망"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채집망 스텐틀 크기는 가로 280mm 세로 200mm

스텐레스 봉 4mm를 쎈타에 비너를 채울 수 있게 산소로 달구어서 고리를 만들고,

용접하기 전에 망을 위에 뚜껑할 정도로 남기고 지그재그로 끼워서 넣었읍니다.

 

(아하!! 망은 시중품과 같이 가늘고 망이 조밀한 것이 약하여서,

굵은 것을 사용하려 하다 보니 올크기가 크네요...

하지만 이 정도 크기면 아주 작은 물건들을 채집하는게 아니므로

무난할 것으로 압니다 만...)

 

그리고는 용접을 하고,용접부위를 매끄럽게 그라인더로 갈아 내었고요,

망과 망을 이어붙이는 방법은 실과 바늘이 아닌 불에 녹여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바느질을 전혀하지 않았읍니다.

 

위에 뚜껑 부위에 들어가는 고무줄도 마찬가지로 망의 올 끝부부에 지그재그로 끼우고는

마무리는 타이밴드로 체결하였읍니다.

 

또 아래 부분은 굵은 포리에스테르 노끈(4mm)을 올에 지그재그로 끼우고 스토퍼를 채결하고는 끝부분은 매듭을 만들어 스토퍼가 흘러 빠지지 않도록 묶었읍니다.

 

"엉터리 채집망"의 특징:

 

1. 그물망 올 크기가 크니까,

    적은 건 잡아봐야 다 빠져 나갑니다.

 

2. 그물 굵기가 굵어서 상어가 물어도 절대로 찢겨질 염려 없당께로..

    상어만 잡아 넣으셩~~~

 

3. 고무줄은 굵은 것으로 장착했음다.

    힘 엄는 사람은 열지 못하니 신청하지 마시랑께??

 

4. 바느질도 못해서 한땀한땀  불로 용접했지라..

    수공도 조치만, 엉터리 손까락 다 디였소...

 

5. 고장나지도 않으니깐 고장나믄 절대로 수리안 해 줍니다.

   그래도 인정상 부탁하믄 해 주죵...

  

엉터리 망할 망태기 장수


 

35W HID 램프의 광량은 할로겐 램프 150W~180W 밝기입니다.

조사 각도도 매우 넓고 직진성이 좋아서 수중에서 사용하는 수중 비디오, 수중 디지털 카메라 주 광원으로 사용하기에는 제격이나,

문제는 램프와 콘트롤러가 상당히 고가이므로 일반인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엉터리는 그렌져에 사용되고 있는 HID램프와 콘트롤러 정품을 사기도 버거워서,

아는 사람을 통해서 중고품을 각각 2셋트씩(램프,콘트롤러를 각각10만원씩에 샀읍니다.)을 사서 제작에 들어 갔읍니다.

 

(※고급 승용차용 HID램프는 밝기 뿐 만 아니라 직진성이 매우 좋아서 안개지역에서도 시야가 좋을 뿐 만 아니라,

HID특유의 문제점인 스위치를 켰을때,바로 밝게 켜지는게 아니라 밝아질 때까지 몇초간을 기다려야 하는 문제점도 자동차용에서는 키자 마자 바로 켜지는 장점이 있으며,   

과방전 차단장치,방충장치,누전방지 및 차단장치,그리고 과열방지와 그밖에 여러가지 차량으로서 악조건에서도 견디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이를 채택하여 사용하는 방수형 HID랜턴이면 아주 이상적인 랜턴을 소유하게 되는 것 입니다.)

 

HID 수중라이트 시중품.

 

 
 
 
제 품 명 : 멀티스타 HID-T30(분리형)
 
소비자가 : 1,980,000
 
 

 

엉터리 HID 방수렌턴 제작 과정 

 

후사경이 필요해서 일반 할로겐 생활 방수용 전구(필립스 것은 8,000원,우리조명 것은 5,000원-후사경이나 커버는 한군데에서 생산된 것 같이 제품이 동일함-.)를 샀읍니다.

 

램프가 필요 없어서 그라인더로 소켓부분을 잘라 냈읍니다.

 

후사경에 커버는 표면에 엠보싱이 되어 있어서, 

이것을 수중랜턴의 앞유리창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여

후사경에서 분리시켜서 잔류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소불에 고열로 열처리를 하여 서서히 식혔읍니다.

(앞유리는 전구제작업체에서 전원에서 나오는 불빛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표면에 수많은 볼록렌즈 스타일로 제작 된 것임)

 

드랄루미늄(재료값이요? 전부 약 4만냥 정도??)을 깎아서 부식방지를 위해 아노다이징공법에 의해 코팅(전부 1만냥)하고,

앞 유리창과의 충격완화를 위하여 오링(100mmx2mm-200원/개 합니다)을 끼웠으며,

그위에 유동실리콘고무(점도가 낮은 쥬브형 투명실리콘 -4,500원짜리 한개면 쓰고도 남습니다-)로 씰링을 하였읍니다.

 

뒷면은 실리콘고무판(2t 나1.5t 정도가 적당-300x300 한판에 8,000원이면 뒤집어 씁니다)을  따서 링을 만들어 접착시켰읍니다.

이는 라이트몸체 결합하기 위해 나사로 조을때 방수가 되게 하기위함 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스크린 창을 만들어 장탈착을 할 수 있게 만들었읍니다.

이는 두께 1t 인 반투명 그라스울 에폭시판( 열에 강하고 질기므로 싶게 울지 않을 뿐만 깨지지도 않음-그냥 얻었음-)을 앞 유리창에 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신축성이 있으며 질긴 우레탄수지(25t,5,000원주니깐 대강 둥그렇게 잘라 주데요.)을 깎아서 덮개를 만들었읍니다.

이 덮개 사이에 기포를 제거키 위해 옆 면에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만일 후렛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것을 뺏을 때 고리를 끼워 라이트 몸체에 매달 수 있는 기능도 감안해서 구멍을 뚫었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HID램프가 장착되도록 드랄미늄을 깎아서 표면에 아노다이징 코팅을 한 것으로  후사경이 들어갈 자리는 오링을 삽입 시킬 수 있도록 제작하였읍니다.

 

후사경이 삽입되고 나서도 그 윗부분에는 오링을 삽입시켰으며,

이는 뚜껑을 닫게 되면 뚜껑과 후사경 사이에 오링이 방수를 유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후사경과 램프가 장착된 뒷부분에 램플를 끼우는 소켓입니다.  

 

이소켓도 방수를 위해 방수케이스를 드랄루미늄으로 깍아서 만들고,

단자부위납땜을 마치고 방수를 위해 유동실리콘고무를 주입시켜서 굳혔읍니다.

(흰색 코드선은 분해시 단자에 힘을 받아 납땜 부위가 단락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안전선)

 

라이트하우징과 소켓트하우징사이는 접속부위를 방수키 위해 실리콘 고무판을 잘라서 삽입시켰으며,

소켓트를 램프에 채결하고 나서 스텐 육각렌치 볼트(4mm-조립용볼트-와 3mm-코넥터체결용볼트- 이것 저것 다해서 2,750원 들더군요)로 체결했읍니다.

 

램프와 배터리하우징과 연결하기 위한 코일형 코드선(5,000원에 삿죠)과 사진을 찍을때 역활을 할 수 있고 자유자재로 방향과 위치를 정할 수 있는  램프 지지용으로 자바라(12,000원 줬는데 바가지 같아!!!)에  코드선(1.25SQx3C-회사에 있는것 잘라 씀-) 을 삽입시킨 것 입니다.

방수플러그는 조립시에 코넥터 내부의 단자부위에도 유동실리콘고무를 주입하여 방수를 하였읍니다.

 

평소에 라이트를사용하기 위한 손잡이(현재 일회용 배터리용 랜턴에서 빼서 씀)를 장착 시킨 모양

 

방수사진기 하우징에 장착하기 위해 암대 대신에 자바라 코드선을 삽입시킨 프렛시블암을  장착한 상태

 

배터리와 HID램프 콘트롤러를 넣을 수 있는 "배터리하우징"은 가볍고 부피를 줄이기 위해 스텐레스판을 절곡하고 이음매는 알곤용접을 하였읍니다.

 

앞뒤판은 코넥터를 장착하기 위해 드랄루미늄을 사용하였으며,

앞판은 전기스위치 보튼(3단 스라이드 S/W 5A용 1,000원/개 줬죠)을 방수하기 위해 오링 대신에 리데너(6mm,300원/개 하죠)를 사용과 방수 코넥터( MS14-9(2), 6,610원/set)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보튼 스위치를 앞판에 체결한 상태로서,

좌측에 플러그는 충전을 위한 것이고 우측에 플러그는 램프와 연결하기 위한 플러그입니다.

 

위에 스라이드스위치삼단으로 중간OFF,누르면 충전모드,스위치를 빼면 ON으로 라이트가 켜지게 하였읍니다.

(특히 스위치 보튼을 빼면 라이트가 켜지게 한 이유는 운반 시에 잘 못 눌러서 켜진 상태가 된다면,

막상 사용하려고 꺼냈을 때는 배터리가 다 방전이 되어 다시 충전해야 하는 불상사를 방지키 위함 입니다.)

 

앞판에 스위치 뭉치가 체결된 모양

 

사각 흰색 모양으로 보이는 수소니켈배터리(NI-MH 1.2V 4.3A 충전용 배터리를 직렬 연결하여 12V로 만든 것으로 완충시에는 연속으로 켰을때 약40분 정도사용 할 수 있음 -조립 공임까지 34,000원/개 합니다.)와 아래에 놓인 HID램프용콘트롤러스위치 그리고 코넥터와 전기배선 한 상태.

선중간에 길쭉한 흰색은 연결짹(프라스틱짹 2p-코드선 연결된 것으로 500원/set 준거 같네요)으로 배터리를 빼서 충전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읍니다.

 

배터리 하우징에 삽입되는 모습이며,

코드선들을 정리하여 빈틈에 넣고

스텐레스 케이스와 드랄미늄판사이에는 방수를 위해 실리콘고무판을 삽입하고

렌치용 스텐레스볼트(4mm)로 조여 주면 됩니다.

 

배터리하우징 뒷판은 수소니켈 배터리가 반복적인 충전 방전에 의해 수명이 다되거나 누수로 인해서 만에 하나 발생 될지도 모르는 수소가스를 배출시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밸브를 장착하였으며,

이것은 시중에 하우징 전문 제작업체에서 나오는 안전밸브를 사용하였읍니다.

 

뒤판의 두께가 8mm정도 뿐이 되지 못해서 안전밸브브라켓을 만들어서 뒷판에 실리콘고무판을 붙이고 볼트로 장착하였으며,

안전밸브는 장탈착이 가능하게 제작하였읍니다.

 

시중에 나오는 수소니켈배터리충전용(12V용,1A-30,000원/개 이더군요)으로 여기 장착된 배터리는 약 3시간20분 정도에 충전 완료되는 충전기입니다.

(고속 충전용으로 2A용 도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고속충전에 의해 배터리가 열이 심하게 나며, 그로인해 손상이 많기 때문에 안전하게 1A용을 구입했읍니다.)

 

원래 시중품은 집게 만 달려 있었으나,

충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코넥터프라스틱짹을 장착하였읍니다.

그래서 배터리 하우징에는 분해없이 방수플러그를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하며,

또 분해를 하였을 때는 배터리와 프라스틱잭을 직접 연결하여 충전 할 수 있도록  장착하였읍니다.

 

그동안 틈틈이 설계를 하였으며,

라이트 분야를 모르는 이 엉터리배터리까지 공부하게 되었읍니다.

 

특히 충전용배터리를 엉터리로 잘못 선정하지 않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였으며,

설계상 크기 문제나 용량 그리고 가격과 안전 문제등을 고려해서 

리튬이온배터리 보다 수소니켈 배터리를 선정하였읍니다.

 

 

조립하여 장착한 상태

 

카메라하우징을 장착한 모습

 

후렛쉬로 사용하기위한 모습

 

공구와 함께 카메라하우징까지 넣은 모습

알루미늄하드케이스는 마트에서 33,800원 하더군요...

 

 

그런데 왜 이걸 엉터리로 만들 생각을 했냐구요??

 

물론 시중에는 HID방수라이트는 나옵니다,

하지만 차량용 정품으로 만들어져 있는건 아직 못 봤읍니다.

(차량용이라도 비품은 램프크기도 작고,콘트롤러도 간단하여 제작이되어 있어서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고 안전장치가 결여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는 바로 위에 차량용 비품에 대한 설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밝기와 안전문제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이 없는 엉터리 HID 수중라이트가 만들어지게 되었읍니다.

아마 최고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제작하게 되씰껄???

푸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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