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류

장어목 (Order:Anguilliformes) 갯장어과 (Family:Anguillidae) 갯장어속 (Genus:Muraenesox)

분 포

우리 나라 서남부, 제주도, 일본 중부 이남, 중국, 필리핀, 호주, 인도양, 홍해 

방 언
개장어, 놋장어, 뱀장어(부산,김천), 갯붕장어(다대포), 이장어(통영), 참장어(여수), 노장(포항)

형 태

체형은 뱀장어와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붕장어와 많이 닮아 있다. 붕장어에 비해 주둥이는 뾰족하고, 양 턱은 돌출 되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 테두리는 검다. 몸 색깔의 경우, 등은 회백색, 배는 은백색이다. 성어의 크기는 큰 것의 경우 2m 정도 된다.

생 태

연안의 수심 50m 정도의 모래와 펄로 된 바닥이나 암초 사이에서 많이 관찰된다. 먹이는 물고기, 새우, 게, 오징어 류 등이 있으며 야행성이다. 산란기는 5∼8월이며, 댓닢 뱀장어(leptocephalus)의 유생 시기를 거친다.

산 란

암컷은 항문체장(주둥이에서 항문까지 길이)30cm, 수컷은 21cm정도되면 산란에 참가하고, 포란수는 약 18만~120만개이다.

성 장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빨라 암컷의 경우 부화 후 만 2년이면 항문체장 11cm, 4년이면 24cm 6년이면 34cm, 8년이면 41cm, 11년이면 49cm로, 자라고 체장 약 200cm

식 성 

산란기인 6~7월에는 식욕이 저하되고, 8~9월에는 왕성한 식욕을 보인다. 하루 중에는 해뜰 때와 해질 때 2차례 활발한 먹이 섭취 활동을 하며, 먹이는 완전히 동물성으로 어류,갑각류,두족류 등을 주로 먹는다.

 

'수중 확대경 > ┏ 수중 생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어종류 (-4-붕장어)  (0) 2009.10.24
장어종류 (-3-무태장어)  (0) 2009.10.23
장어종류 (-1-뱀장어)  (0) 2009.10.20
장어는 어디서 태어나서 어디서 자라나   (0) 2009.10.19
육식성 고둥류  (0) 2009.10.14

 뱀 장 어

    

 

 

분  류

   경골어강(硬骨魚綱 Osteichthyes) 뱀장어목(―長魚目 Anguilliformes)  뱀장어과에 속하며,

   세계에는 1속 18종이 보고돼 있다.

이  름

   학명은 Anguilla haponica.

   학명 가운데 Anguilla는 뱀장어란 뜻의 라틴어이다.

 

   영어명은 eel이며,

   중국에서는 표준명이 산위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우나기’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뱀장우, 뱀종아, 뱀쟁이, 배암장어, 장어, 짱어, 배무장우, 배미장어, 뱀장아 등의 방언도 많다.

분  포

   주로 강과 호수의 진흙이나 뻘이 있는 곳에 사는데,

 

   일본,대만, 베트남 북부, 필리핀 등지에도 분포하며,

   현재 중국에는 서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있다.

 

   우리나라에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서남해로 흐르는 강과 하천, 바다와 수로로 연결된 저수지 등이 뱀장어의 주된 서식지이다.

  

   근년에는 소양호나 파로호, 충주호 등에도 인공 방류된 뱀장어가 있다.

   또한 뱀장어, 무태장어와 같은 뱀장어과 외에 갯장어와 더불어

   먹붕장어과인 붕장어, 꾀붕장어 등이 발견된다.

형  태

   뱀장어는 1m가 넘는 놈도 있을 만큼 크게 자라는 어종으로 아가미호흡 및 피부호흡을 한다.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 꼬리는 납작하며 몸 등쪽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배는 은백색이다.

 

    체측에는 감각공(感覺孔)이 있어서,

    이것으로 주변에 있는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압을 감지한다.

    뱀장어는 민물어종 중에서 수위(水位)에 가장 민감한 어종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강이나 저수지의 수위가 오르면 맨 먼저 가장자리로 찾아 나오며,

   물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식  성

   육식성의 탐식성 어종으로 어린 물고기나 수서곤충, 땅강아지, 실지렁이, 새우 등을 먹으며,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불빛에 매우 민감하다.

   14~15℃ 이하로 수온이 내려가면 먹이를 잘 먹지 않으며,

   바다로 내려가는 동안 먹이를 먹지 않는다.

산  란

   뱀장어의 산란과 부화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성어는 10월 추석 무렵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내려가는데.    이때 쯤에 뱀장어는 광택이 나는 구리빛을 띠며,.   
  산란 적정 수온은 18~24℃ 전 후이다.   한번에 7백만~1,200만개 가량의 알을 산란한다.   

성  장

   물고기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장수고기’로 최대수명은 약 60년 정도인데,

    뱀장어는 렙부화 당년에는 토세팔루스(leptocephalus)라는 유생기를 거쳐,

   2.5~5cm 남짓한 크기로 머물다가 

   13~14℃ 수온이 되면 강을 거슬러 민물로 올라오는데,

   비가 올 때나 비가 온 직후에 특히 많이 소상한다.

   민물을 맡게 되면 실뱀장어로 변태를 하고,

   변태 직후 5~6cm 크기일 때는 거의 투명해서,

   내장 뿐만 아니라 피가 흐르는 혈류(血流)가 환히 보일 만큼 투명하다.

   이것을 ‘백자(白子)’라고 하며,

   일본용어를 그대로 따라서 ‘시라스’ 또는 ‘시라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나,

   우리말 이름인 댓닢뱀장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일단 강을 거슬러 오른 놈들은 낮에는 나무뿌리나 나뭇가지가 뒤엉켜 있는 곳 또는 바위 밑, 돌 틈, 뻘 속 등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서 먹이를 찾는다.

   이 새끼뱀장어는 조금 지나면 검은 색이 나타나고 길이도 길어져서 ‘흑자(黑子)’라고 부른다.

   태어난 이듬해 여름이면 14~15cm 길이로 자라며 ,

   수컷은 3~4년, 암컷은 4~5년에 성어가 된다.

   가슴지느러미는 수컷이 더 크고 뾰족하며, 눈 또한 숫놈이 큰데, 주둥이는 암놈이 다소 길다. .

    봄~여름 비가 온 직후, 강과 바다로부터 저수지 무너미를 따라 기어오르기도 하는 이들 뱀장어는

    한여름철 밤낚시에 반가운 손님고기로 잘 낚여 준다.

 

    하지만 근년에는 바다에까지 나가서 댓닢뱀장어를 채집하는 일이 성행하고,

    이상기후나 바다 오염과 함께 남획으로 자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스태미너 식품으로 많이 알려진 장어가 어디서 태어나서 어디서 자라서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지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다.

 

뱀장어는 필리핀 동쪽해역의 루손섬 부근이 알을 낳는 곳(산란장)으로 알려져 있다.

뱀장어는 1000만개 정도의 알을 낳고 죽는다.

 

 

렙토세팔루스

 

부화된 새끼(유생)를 렙토세팔루스라 부르는데,

반투명한 버들잎 모양으로 생겼다.

난류를 따라 북상하면서 실뱀장어로 변태하여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간다.

 

중국, 일본, 대만의 강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강, 임진강, 섬진강, 낙동강 등으로 올라온 실뱀장어를 잡아서 양식장에서 8-12개월 키우면 150-250g이 된다.

 

▲ 이불 꿰매는 바늘 크기의 실뱀장어, 반투명하며 두 눈만 까맣다.

ⓒ 허철희

 

이렇게 양식장에서 키운 뱀장어를 우리는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이다.

강이나 저수지에서 5-10년간 살다가 가을(9-10월)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다.

즉, 필리핀 해역에 위치한 산란장으로 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민물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내려가는 뱀장어의 크기는 500g에서 1kg 정도 된다.

큰 것은 2kg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장어들이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자연산 장어라 한다.

 

최근 강이나 하천의 오염이 심하여 실뱀장어가 많이 잡히지 않아 인공번식을 위한 연구가 일본과 중국 등에서 행해지고 있다.

   

 

장어에는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무태장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장어구이 하면 민물장어 즉, 뱀장어를 말한다.

 

붕장어는 바다에 사는 물고기로 흔히 아나고라 불리어 아나고회로 많이 먹고 있다. 

 

무태장어는 뱀장어와 마찬가지로 바다에서 산란하여 변태 후 제주도의 하천에서 사는 물고기이다.

몸은 황갈색이고 배는 백색이며, 온몸에는 흑갈색 반문이 흩어져 있다.

몸길이가 2m에 달하는 대형종이다.

무태장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어류이다.

 

칠성자어의 이빨

 

먹장어와 칠성장어는 이름이 장어지만 장어와 같은 종이 아니고,

입이 둥근 원구류 또는 턱이 없는 무악류에 속한다.

먹장어도 바다에 사는데 술안주로 인기 있는 곰장어를 말한다.

먹장어의 껍질은 지갑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출처: 미상

'수중 확대경 > ┏ 수중 생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어종류 (-2-갯장어)   (0) 2009.10.22
장어종류 (-1-뱀장어)  (0) 2009.10.20
육식성 고둥류  (0) 2009.10.14
납작벌레와 갯민숭달팽이의 차이   (0) 2009.10.10
동물들의 막장 짝짓기 드라마   (0) 2009.09.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