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라운호퍼 바이오메디컬 기술 연구소(IBMT)와 함부르크 유대병원,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술진이 공동 연구하여 외부에서 조종되는 알약 내시경을 개발하였다고 지난 3일 의학 관련 언론들이 소식을 전했다.
이는 기존 내시경의 구토감과 불쾌감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된 알약 내시경이 외부에서 조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완하여 연구 개발된 것이다.
독일과 영국의 의료팀이 공동 연구하여 만들어 낸 이번 알약 내시경은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조종된다. 환자가 사탕 한 알 정도 크기밖에 안 되는 내시경을 삼키면 의료진이 환자의 몸에 자석 장치를 대고 위 아래로 움직여 몸 속 내시경을 조종할 수 있다.
프라운호퍼 IBMT의 프랑크 볼크 박사는 기존 알약 내시경이 소장과 대장 내부 촬영에는 유용하나 식도나 위에서는 제기능을 못했기에 이번 내시경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알약 내시경은 크기가 작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삼키는 즉시 식도와 위를 빨리 통과하여, 그 부위를 정밀 진단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자석 알약 내시경은 임상 실험 결과,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도 약 10분 이상 식도에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크 박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개발된 내시경을 통해 식도 역류를 유발시키는 들문괄약근(식도와 위를 잇는 근육) 이상 상태를 조사할 수 있어 식도암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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