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USB 플래시 드라이브 하나면 컴퓨터 데이터에 관한한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스위스메디스틱(MediStick)도 마찬가지이다.

 

메디스틱은 세계 최초로 개인의 병력(病歷) 기록을 저장하여 휴대할 수 있는 기기

다국어 지원까지 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메디스틱의 기본 출발점은 개인이 병력 데이터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하여

사고가 났다거나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의사들이 언제라도 재빨리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아이디어이다.

 

메모리 스틱 포맷에 담겨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는

혈액형, 알레르기, 현재 먹고 있는 약 등 현재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름, 생일, 중요한 연락처, 주치의 전화번호, 의료보험 관련 정보 등 행정 사항들이 담긴다.

 

소프트웨어에는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있다.

개인적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아직 의사들이 메디스틱을 법적으로 신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 기기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러한 종류의 기기를 표준화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보인다.

 

메디스틱에는 최대 다섯 명의 기록을 담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제품의 성능에 대한 관심보다는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만드는 것이 아쉽다.

 

 

출처 : gizmag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키는 헤어 드라이어 출시

 

마츠시다 전기는 펠티에 소자의 냉각효과를 이용하여

공기중에서 액화된 수분을 뿌려주는 “EH5441”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마츠시다 전기는 “EH5421”이라는 직경 18 나노미터의 이온을 포함한 “나노 이온”이라는 작은 물방울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장착된 모델을 2005년에 출시한 바 있다.

 

 

새로운 제품 역시 이전 모델과 같은 기능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다고 홍보관계자는 말했다.

 

반면 신제품의 경우에는 이전 모델의 경우 필수적으로 2주일에 한 번씩 깨끗한 물을 보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어 졌다.

 

신제품의 나노이온 생성장치는 고전압에 적합한 펠티에 장치, 방열 핀, 분무 전극봉을 사용한다.

이러한 장치들은 물분무와 전극판을 가능하게 한다.

헤어드라이어를 켜면 분무전극이 펠티에소자의 냉각효과에 의해 0°C 가까이 차가워지져서 표면에 수분이 응축된다.

이때 분무전극과 전극판 사이에 5 kV의 전압을 발생시킴으로써 음성자로 전위된 수분이 분무전극의 원위단까지 이동하게 된다.

그 후 수분 속 음이온간의 반발작용이 수분의 표면장력을 압도하게 된다.

이러한 반발작용이 수분을 흩뿌려지는 작은 물방울 입자로 쪼개게 된다.

신제품의 경우에도 물을 분무하기 위해 

고전압을 사용하는 이전 모델에서 사용한 방법을 채택했다.

 

출처: nikkei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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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옥스(Geox) 사가 출시할 예정인 신발은 착용자의 발에 필요한 산소량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유럽의 유명 신발 제조업체인 제옥스 사가 선보인 숨쉬는 신발은

올 여름 땀이 가득 찬 샌들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이다.

이 제품은 발바닥에 구멍을 뚫어

걷는 도중에도 발이 숨쉴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내부에 부착된 하이테크 멤브레인(막)이 외부로 부터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준다.

 

제옥스 사는 스니커즈, 모카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신발을 제조하며 가격대는 110달러부터이다.

현재 북미대륙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처: sc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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