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바다의 날' 독도 수중 정화작업

더욱 푸르러라, 우리 섬 맑은 바다여!

봄 햇살 머금고 훌쩍 자란 모자반과 감태의 수중림.
얼룩줄무늬 선명한 돌돔이 빠르게 물살을 가르고,
산란기를 맞은 매끈이고둥은 바위틈을 찾아 알을 낳는다.
100여 종의 어패류와 해조류가 모여 사는 독도 앞바다는 투명한 속살을 수줍게 드러내는 청정해역.
5월 30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원들이 독도 근해에서 수중 정화작업을 펼쳤다.
바다는 잔잔한 물결로 환경 파수꾼을 반겼다.

청소작업을 위해 독도 앞바다로 뛰어든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원들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가 갓 부화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독도 서도와 동도의 중간에는 마리아상 바위(왼쪽)와 삼면에 구멍이 뚫린 삼형제 바위가 사이좋게 서 있다.


촛대바위의 고혹적인 자태.


상공에서 내려다본 독도 앞바다는 수심 깊은 곳에 자라는 해조류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맑고 푸르다.



다이버들이 조업 어선에서 버린 폐그물과 폐 타이어를 수거하고 있다.


수중에서 환경 캠페인 현수막을 들어 보이는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원들.















우리도 바닷속 청소 잘하는데,

왜 못 들어가게 하는거야.
 우리도보내자!

보내자!!

보내자!!!

혼획된 밍크고래서 작살 흔적 …

경찰 수사 착수

 

노컷뉴스 2005.04.19 20:53:30]

 

정치망 그물에 혼획된 밍크고래에서 불법 포경한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쯤 6.67톤 D호 선장 정모(52)씨가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리 1.1㎞ 해상에서 정치망 어장을 끌어 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던 길이 3.8m, 둘레 1.5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그러나 해경의 조사 결과 혼획된 밍크고래의 배와 등, 꼬리 부위 등에서 창이나 작살 등으로 추정되는 불법어구에 의한 상처가 10여군데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전 11시쯤 죽도시장 위판장에 옮겨진 밍크고래에 대한 검찰의 지휘와

경매를 보류시키고 고래 전문가와 함께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해경은 작살 등의 흔적으로 미뤄 어민들의 ''고의 포경''에 무게를 두고

선장을 비롯해 조업을 함께 했던 선원, 지역 어민, 수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 연구센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밍크고래의 상처는 창이나 작살 등 불법어구로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가 아문 정도로 봐서는 불법 포경행위가 최소 1개월 전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동해안에는 고래가 ''바다의 로또''로 부상하면서

어구를 사용하거나 어장으로 고래몰이에 나서는 등

어민들의 불법 포경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고의 포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항해경은 "불법 포경이 일어나고 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여져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 1.5㎞ 해상에서 길이 4.8m, 둘레 2.5m 크기의 밍크고래가 발견돼

포항수협을 통해 3천870만원에 위판됐다.

 

또 같은날 저녁 9시쯤에도

김모(45)씨 소유의 문어 통발 줄에 길이 4.8m, 둘레 2.5m 크기의 밍크고래가 걸려

지난 18일 포항수협을 통해 5천100만원에 위판되기도 했다.

 

이처럼 고의성 포경으로 추정되는 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포항해양경찰서는 언론공개를 자제하고 있어

다음달 울산에서 개최될 포경위원회(IWC)를 앞두고 환경단체의 반발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CBS포항방송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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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임] [현장 포착] 모습드러낸 대형 고래 상어

고래상어

 

⊙앵커: 놓치기 쉬운 뉴스의 현장을 전하는 현장포착입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고래상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녀석인데요.

성질은 아주 온순하다고 하네요.

거제 해금강에 그 귀한 모습을 드러낸 고래상어, 현장포착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최재호(구조라 다이빙 대표): 봤더니 물지 않는 상어라...

아주 놀라운 경험을...

실제 만져 보니까...

정말 이런 경험이 있었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http://tvnews.media.daum.net/societytv/200408/12/kbsi/v7177752.htm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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