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사이틈으로 여러가지 물고기들이 서로 어울려 사는 것은

인간사회의 다양한 사람을 접하고 생활하는것과 같은 것....

피피의 물속

흩터졌다가 또다시 모이는 치어떼들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것 같고,

그것을 보노라면 귓속에서는 장엄하거나 아기자기한 음율이 전해 옵니다.

굼무4

바다및산호를 배경으로 유유히 떠다니는 물고기까지

어찌 한폭의 풍경화가 아니라고 하겠읍니까...

군무5

말미잘(아네모네)을 생활 터전으로 삼는 아네모네핏쉬와 그밖에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또 다른 세상을 연출하고 있어요.

바닷속경치1

바닷속경치2

갖가지 산호들이 어울어져 어항 속을 탐닉하듯 합니다.

바닷속 풍경

모자반이 대나무 숲속같이 쭉쭉 뻣어 자란 물속 숲속이네요...

바닷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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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이 집단으로 어울어져 있는 모습은 가끔 다이버들의 눈을 호강시키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올린 사진들의 일부는 다이버지나 다이빙사이트에서 그동안 제가 수집한것을 모아서 올려 봅니다.

군무6

군무7

 

 

 

 

 

 

 

 

 

 

 

 

원을 그리듯 모여 있는 고기떼는 자신들이 모이므로서  마치 대형의 물체로 보이게 하여

기실은 상대에게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함.

군무1

 

물속에서 물고기떼가 돌풍에 휘말리는 것 같이 휘어 감기는 모습은 과히 장관을 이룹니다.군무 25

 

다이버들의 모습은 배 주변에  떠도는 상어와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다이버1

상어24

 

 

 

 

 

 

 

 

 

 

 

 

 

마치 순례자의 행렬을 연상케 하듯 어딘지 모를 목표를 향해 전진 또 전진...

군무12

 

이들의 행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요...군무37

 

노란고기떼와  바라쿠다 떼의 군무에 한 몸이 되는 것도  다이빙의 진수가 아닐까요?

군무10군무8

 

 

 

 

지능이 떨어지는 미물이라 해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흩어지면 죽는다"를 잘 아는 것 같네요.

굼무2

 

그나저나 다이버들에게는 이런 물고기의 군무 속에서의 잠수는 활홀함을 금치 못하게 하겠죠..

군무20

rnsan21

 

 

 

 

 

 

 

 

 

 

 

 

 

태양빛에 비추어져 은빛을 발산하는 비늘도 물및의 포식성 물고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지만.... 

군무3

 

해저의 얕은 바다에도 제법 큰고기들이 무리 지어 있기도 합니다.빅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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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시에는 마우스를 입에 물고 있어서 말을 할수 없음과,

공기의 떨림을 이용하여 나오는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매질인  공기층이 없으므로 해서 말을 한다고 해도 상대에게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화"를 하여야 한다고 아래글에 몇가지 "표준수화"를 알려 드렸읍니다.

 

그런데 짝쿵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의사를 소통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나에게 주목을 하여야 만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시선을 나에게 올 수 있도록 먼저 "주의끌기"를 하여야 겠읍니다.

 

물속에서는 물안경에 의해 시야가 좁아 질 수 밖에 없고,
또 물밖에서 보다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다는 것과,
물밖에서의 시선은 "좌우"가 대부분이나,
물속에서는 "상하"까지 더 하여져서 짝쿵이 바로 옆에 있다 해도 안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짝쿵이 가차이 있다면,

놀라지 않게 가만히 건드려서 시선을 집중 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렇치 못할 경우는 가지고 있는 딱딱한 물체를 부딪치거나,


"다이버칼"로 상대의 또는 자기의 공기통을 두드려 소리를 내야 하는데,

칼은 부레자켓을 찢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나 자신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수륙양용 얼럿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서는 부레자켓에 장착되는 공기통과 연결된 호수(저압호수를 말함)에 "수중혼( Dive Alert)"을 장착하여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여의치가 않다면 "딸랑이"도 근거리의 동료에게 시선 끌기에 좋은 악세사리입니다.


 

엉터리표딸랑이알림:

옆에 그림은 시중에 나온 딸랑이를 모방하여 만들어 본 것 입니다.

비싼 장비는 서슴없이 사면서도 막상 크게 돈들지 않는 것은 잘 사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글을 쓰는 저도 여기 포함되지만,)

그리고 잠수 매니어보다 초보자를 위해  "엉터리 딸랑이"  만들어서,

동호회 회원과 잠수인들을 위해 그냥 드리거나,

노마진으로 판매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 새로이 선 보인 "엉터리 딸랑이 탐침봉" 도 출시 예정입니다.

 


주의끌기가 성공하셨다면 이제부터 수화로 수다를 떨어도 되겠지요....

그리고 수중메모판좀더 정확한 의사전달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수중메모판"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고요.


("수중메모판"은 잠수 장비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엉터리로 만들어서 사용 가능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 글에 올려겠읍니다.--


참~!

"혼"은 "수중전용"도 있지만,

"수륙양용"(윗그림)과 "수상전용"(아랫그림)등이 있어서 수면에 떠 있을 때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있읍니다.


 

 

이것은 지상에서 상당히 먼거리(제 기억으론 1.6~2Km라 들었는데...)에서도 들을 수 있어서,

비상 구조시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본인 또는 근처의 동료의 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조심!!!!)

물론 수면에 떠 있을 때에

제법 먼거리에 있는 잠수인이나 배로 연락을 하기 위해서 수신호를 사용 할 수 있지만,
이때도 마찬가지로 시선 끌기를 하기 위해 얼럿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면에서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호루라기"를 준비하다면,

육성으로 고함을 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잠수 후에는 공기통내의 건조한 공기로 인해 목이 건조하여 고함을 치기도 쉽지 않읍니다.)
더구나 상대와 몇가지 음향 신호를 약속 하였다면 의사 전달도 가능하겠지요.

여기서 잠깐!
호루라기는 프라스틱이나 스텐레스로 된 것등 녹이 안 쓰는 것이면 어떤 것도 가능하지만,

호루라기 안에 구슬이 "코르크"로 된 것은 물에 불어서 나중에 소리가 안 날 수 있으므로

프라스틱구슬이 들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부레자켓에 "휫슬"이 달려 나오는 것도 있는데,
호루라기나 휫슬 등은 물이 뭍으면 소리가 안나는 경향이 있으니깐 좀 불편은 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엉터리로 하나 고안을 했는데,
이건 약간의 물이 들어가야 만이 소리가 나죠.
이걸 좀 더 개발을 하여 소리의 높낮이를 조정하게 하니까,

새소리가 나는게 기분 짱입니다.ㅋㅋㅋ
언제 같이 다이빙을 하신다면 선 보일수 있을텐데......
여담이 길었네요....

참고로 한가지 더.
잠수전용 보트에서 위급 사항시에 "수중 재소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잠수전용 보트에서는 수중의 잠수인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한 방법으로 "전자식 수중 발신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장치는 "수중 스피커"를 통해서 경보음이 발생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자식 수중 발신기"를 설치하지 못한 배일 경우는

"배엔진"의 소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부릉거려서 신호를 하여 수중재소집 함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잠수인이 입수 전에 "텐더"들은 이런 주의사항을 잠수인에게 주지시켜야 하나, 

아직까지 여러 샾에선 이런 지시를 하지 않고 있어서 갑갑 할 따름입니다.


만일 수중에서 이런 소리를 들은 다이버들은 조심스럽게 수면을 상승하여 잠수 전용 보트에서 전달하는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때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선장이 들어 와도 좋타는 지시가 있기 전에는 잠수전용 보트에 다가 가서는 안 됩니다.) 


잠수인이면 다 아는 이야기를 
엉터리로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았음.


PS:

상기의 몇가지 음향발생장치 중에 "혼( Dive Alert)"는 수상에서 자기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으로 특히 조난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다이빙 장비 구비시에 장만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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