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있는 어두운 부분을 "달의 바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운석이 떨어진 흔적으로,

우리가 지상에서 볼 때는 어두운부분이 마치 바다같이 보였기에 그렇게 명명한것이지,

진짜 물이 있는 바다는 아닙니다.

 

그럼 달에는 물이 있을까요???

 

달에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오아시스가 발견돼 과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에 워싱턴DC 발, 勝田敏彦(카추타 토시히코) 송고한 아사히닷컴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최근에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는 지난 22일 달의 남극인 '카베우스' 분화구에서 수소와 산소, 은과 수소 등 다양한 성분등을 검출했다.

NASA가 시도했던 달과 무인우주탐사선 'LCROSS'(The Lunar Crater Remote Observation and Sensing Satellite)의 충돌실험으로 분화구의 파편들을 수집해 연구한 결과, 분화구에서는 5.6%의 수분을 함유한 얼음형태가 발견되어  달에 물이 있다는 증거가 포착되었다.

고로 달의 남극 가까운 곳 크레이터에 상당한 양의 얼은 물이 있음이 확실하다고 하며,

이 발견은 극지에서 어떻게 물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분 외에도 은, 수은, 수소,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을 검출했으며,

그것은 장차, 월면기지(月面基地) 건설 시에 필요한 자료들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은 물론 수분이 함유된 얼음조각을 녹일 경우 우주비행사의 음료수로 기대가 되고,

전기분해(電氣分解)로 호흡용 산소(酸素)와 로켓연료용 수소(水素)를 만들 재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험방법은 지난 10월 9일, 엘크로스에서 분리된 로켓이 초속 2.5 km[시속으로 환산하면 9,000 km]란 고속으로 크레이터와 충돌했을 때 생긴 먼지구름을 지상 천문대 분광계(分光計)가 관측함으로써 그 속에 수증기(水蒸氣)와 얼음의 존재를 알리는 특징적 광선이 확인된 것이다.

그 수증기는 크레이터에 존재했던 얼음이 충돌 시의 열로 승화(昇華)한 것이다.

 

'승화'란 !!!

고체 물체가 열을 받으면 액체로 변했다가 더욱 열을 받아 기체로 변하는 것이 정상인데,

가열이 격심하면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변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상

 

그 충돌과 동시에 구름 속으로 따라온 얼음의 총량은 약 90 리터의 물에 해당함을 알았다.

 

NASA 측 연구진의 말에 따르면

"달 전체가 품고 있는 물의 양을 알 수는 없으나,극단적으로 건조지역(乾燥地域)인 "사하라 사막의 수분이 2~5%인 것에 비해 이번 달의 분화구 수분은 5.6%에서 최대 8.5%에 달한다."면서,

 

"이는 무인우주선과 분화구가 충돌한 지점 주변의 깊이 1m, 직경 10㎞의 표토층 안에 올림픽 규격 수영장 1,500개를 채울 수 있는 물 38억ℓ가 묻혀 있다는 뜻"이라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물이 어디서 온 것일까?

 

달의 생성이 지구의 분신임에는 틀림없지만,

지구가 불덩어리 때의 분신이라면 물기의 존재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그래서 물기를 가진 살별과의 충돌이 어느 옛날에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살별과의 충돌로 달에 물이 있게 되었다면,

건조한 세상으로 만 보이던 월면이지만 극에 가까운 크레이터의 햇빛이 못 들어가는 깊은 곳에,물기 잔류 가능성이 크다고 NASA는 본 것이었다.

 

 

그 달의 물기 존재를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인도(印度)의 주회탐사기(周回探査機)였다.

그 인도 탐사기의 관측으로, 월면의 넓은 범위에 걸쳐 모래의 표면에 물기가 있음을 확인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수분의 존재를 발견했을 뿐이고,

일정한 양의 물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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