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후 물안경 관리요령

 

대부분이 바닷물에서 사용하게 되므로 염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염분에 의해서 부식이 촉진되므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읍니다. 

 

그래서 잠수를 마치고 나면 즉시 깨끗한 민물에 씻어 주어야 하며,

 

반복적인 잠수를 할때도 잠수를 마치기까지는 마르지 않게 에 즉시 담가 두어야 합니다.

만일 그런 상황이 되지 못 할 경우에는 세척할 때까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젖은 상태로 보관하는게 좋읍니다.

 

이는 직사광선노출되었을 때에는 그로 인해서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도 하지만,

 

특히 젖은 상태로 보관하는 이유는 

만일 바닷물이 뭍은 상태로 말랐을 때는,

바닷물에 함유된 염분과 여러가지 미네랄 성분이 말라서 결정체가 되어 렌즈 표면에 잔존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시야가 흐려서 무심코 렌즈 부분을 닦기 위해 문지르게 되면,

이것에 의해 스크러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주:이때는 필히 바닷물이라도 물을 축여서 충분히 용해시킨 다음에 문질러야 합니다.)

또 이렇게 한번 결정체가 되어 버린 바닷물 중에 염분은 다시 물속에서 용해가되지만,

그밖의 미네랄등은 쉽게 용해가 되지 않고 결정체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수를 마치고 세척을 할 때도 적어도 10분이상 물속에 담가 두거나,

흔들어서 잘 씻어 주어야 합니다.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였다고 해도,

수영장 물에는 소독약인 염소 화합물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물이 그대로 마르는 과정에서 농도가 짙게 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실리콘으로 된 부품이 누렇게 변색되고,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으니,

필히 잠수 후에 되도록이면 빨리 세척하여야 합니다.


민물로 세척후에 렌즈를 닦을때는 부드러운 헝겁으로 닦아 주어야 스크러치가 안 생기겠지요.

 

배기변이 있는 물안경이 누수가 되는 경우

 

이 경우는 주로 배기변의 "다이아 프램"에서 문제가 발생 되는데,

 

옛날에는 "다이아 프램"이 "네오프렌고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고무의 특성인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부식이 되고,눌어 붙거나, 뒤틀려서,

오래 사용을 할 수 없었으나,

요즘에는 "실리콘고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없어졌읍니다.

 

그래서 잠수 전에 미리 보호 커버를 벗겨서 밸브를 점검하여야 하는데,

 

이때는 배기변 밸브의 실리콘 날개(다이아 프램)를 뒤집어서,

혼탁한 물에서 잠수를 할 경우에 들어간 이물질이나 모래

또는 세척이 덜 되서 결정체로 남아 있는 소금 알갱이로 인해

누수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하여 완전히 제거 해야 하고,

 

또 밸브 자체에도 갈라진 곳이 있는지 확인하여 조치해야 합니다. 

 

 

참고:

만일 잠수를 시행 중에 누수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하여 이 물질을 제거하면 되지만,

다이아프램이 찢어져 있는 경우나 밸브 부위가 손상을 입은 경우라면,

 

임시로 테이프로 덮어 버리거나

"네오프랜 접착제"가 있다면 아예 막아서 사용 하시고,

잠수를 마치면 수리를 보내야 겠지요.


엉터리 관리 방법

 

물안경 보관요령


 

물안경은 고무로 된 몸체의 스커트 부분은 손상에 의한 것 뿐 만 아니라 딱딱해지거나 눌려서 변형이 일어나면 수중에서의 압력으로 인해 물이 새어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투어 전에는 반듯이 체크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1.케이스에 보관방법


물안경을 사게 되면  케이스에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읍니다.

 

이 “물안경 전용 케이스”는 통상 “고압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물안경을 이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운반이나 보관 시에는 충격을 방지하게 되어 렌즈의 파손이나 몸체의 손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다른 것에 눌려서 물안경 형상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물안경을 손질 후에 여기에 보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읍니다.


케이스에 보관시에는 얼굴에 닿는 스커트 부분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물안경의 유리면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야 하며,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한 후에 넣어야 합니다.

만일 습기를 완전히 제거 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케이스 뚜껑을 약간 열어서 통풍이 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잠수를 위해  다이빙 전용보트를 탈 때도 가능한 한 “물안경 전용 케이스”를 지참하여,

잠수 전후에 항상 그곳에 보관한다면 파손으로부터 보호가 되겠지요.

 

엉터리 방법:

 

저는 마트에서 "락앤락"(방수 끈내 줘요.)중에 크기가 비슷한 것을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보관에는 "물안경전용케에스"에 보관하지만,투어를 갈때는 "락앤락"통에 넣어 가서,

잠수시 배위에서는 물에 젖거나 깨질 위험이 있는 안경이나 라이터,담배,핸드폰등을 넣어 보관하지요..)

 

2.케이스가 없을 때 보관방법


스트랩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응달에  통풍이 잘 되어 건조하고 서늘한 곳이나 실내에 걸어 두는 것도 장비를 오래 사용하는 데에 아주 유용한 방법이나,

 

그렇지 못하고 다른 장비와 같이 보관하게 되었을 때,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과 같은 재질로 된 다른 장비와 밀착한 상태로 장기보관을 하게 된다면,

실리콘 고무로 되어 있는 물안경이라면,

다른 장비의 색상을 흡착하게 되어 착색이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검정색이 아닌 물안경일 경우에는 검은색 고무제품과 같이 밀착하여 보관하게 되면,

이 부분이 검게 착색되어 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모양도 안 좋을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게 되는 경우도 있읍니다.

 

스트랩 관리


물안경 사용 후에는  스트랩은 최대로 늘려 놓는 것이 좋읍니다.

 

물론 처음 착용하시는 초보잠수인들은 어느 정도의 텐션으로 스트랩을 조여 주어야 하는 정도를 몰라서,

자신에게 맞는 텐션 정도로 맞추고 나서는 이를 고정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그 부분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끊어지기 쉽기 때문에 스트랩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향이 있읍니다.

 

또 스트랩은 오래도록 사용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에는

고무의 노화현상으로 인해서 균열이 생기게 되면 쉽게 찢어지게 되는데,

이를 미쳐 확인하지 못하여 교환을 하지 않았다면,

수중에서 끊어지게 되는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 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키 위해서는 잠수 전에 미리 점검하여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항상 여분의 스트랩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막상 잠수 할 때 입수 전에 조이는 과정에서 스트랩이 끊어지게 된다면,

이것으로 미리 대처 할 수 있겠지요.

 

참고:

스트랩이 끊어지는 경우는 주로 힘을 받는 버클 부위에서 끊어지게 되는데,

이때는 스트랩을 이동하게 되면 짧지만 우선 임시로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입니다.

 

실리콘스프레이는 보관시에 만 사용

 

실리콘그리스(Silicon Grease)

 

물안경 버클에는 스트랩을 적당하게 조여 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들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이 물질이나, 소금기가 남아 있게 되면 뻑뻑해 져서,

이것을 머리에 맞게 조일 때 너무 세게 잡아 당기게 되면 스트랩이 끊어질 수가 있읍니다.

이런 경우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려서 유연하게 하면  부드럽게 잡아 당겨 지기는 합니다 만,

하지만 실리콘 스프레이나 그리스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런 것을 사용하게 되면 조임 장치가 느슨하게 되어 풀려 버리는 위험을 초래 할 수가 있읍니다.

 

실리콘 스프레이(Silicon Spray)

 

하지만 장기로 보관하여야 할 때는

 

실리콘오일"을 스커트몸체, 스트랩 부분에 도포해 주면

실리콘고무경화되거나, 산화되지 않고, 쉽게 변색되지도 않기 때문에 권장할 만 합니다.

 

(재사용 시에는 중성세제 등을 사용하여 렌즈 부분을 깨끗히 씻어 주어야 하며,

특히 스트랩과 이를 조이는 부분은 실리콘 오일을 제거하여야만 풀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읍니다.)

 

또 물안경에 기름이 뭍어 있다면,

이중에 석유계기름은 물안경의 바디부분의 고무를 녹여서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중성세제로 세척을 해서 잘 건조를 시킨 후에 깨끗이 보관하여야 합니다.



물안경은 엉터리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상당한 기간동안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읍니다.

 

-엉터리의 조언-

"물안경 압착"은 주로 초보잠수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잠수를 위한 하강 시에 

물에 대한 패닉현상 뿐 아니라,

부레자켓 물빼기,귀트임

그리고,자세 바로 잡기 등...

여러가지 테크닉에 숙달이 덜 되어서,

거기에 신경을 쓰다 보면

미쳐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밖의 것으로는 새로운 물안경이 자신에게 잘맞지 않아서거나,

평소에 사용하는 물안경보다 내부 용적이 적은 것으로 교체 착용하여 익숙지 않았다거나,

또는 물안경의 스트랩 끈을 너무 조아서 사용한다면 압착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읍니다.

 

주의:

잠수후에 물안경을 벗었을 때 물안경 자국이 얼굴 주변에 심하게 표시 나시는 분은 물안경을 너무 타이트하게 착용하신 것 입니다.

스트랩을 약간 늘려서 물안경을 착용하시면 덜 할 겁니다.

 

이는 물안경 내부도 얼굴에 있는 부비동이나 귀에 있는 공기 공간(Air space)과 마찬가지로 얼굴 사이에 인공적으로 형성된 공기공간 이 있기 때문인데,

 

이 공간 역시 하강을 하는 동안에 물안경내의 공기는 수압에 의해 수축이 되어 물안경은 점점 압착이 되어 버리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을 해소키 위해서는 물안경 내의 압력을 외부의 수압에 평형하도록 

압력평형(Equalizing)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저 같은 엉터리나 초보 잠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시 말씀 드린다면-

 

물안경은 자체가 아무리 후렉시블하다 해도 수압을 견딜 만큼은 딱딱하므로 수압에 의해 찌그러지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물안경 내의 기압은 대기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강시에는 물안경 외부의 수압(10M당 1기압 증가)이 점점 높아지게 되는데,

이것은 주변의 수압에 비해 물안경 내부의 공기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됩니다.

 

이런 불균형은 "문어의 빨판"모양으로 물안경을 얼굴에 꽉 달라 붙어 흡입(suction)이 되는데,

이를 "물안경 압착(마스크스퀴즈)"라고 하지요,

 

이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인 "부황"과도 같은 현상으로

물안경내의 음압(negative pressure)체액을 피부 표면으로 빨아내는 효과를 가져 와서,

얼굴과 눈에 있는 모세혈관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눈이 충혈되거나,

안면부의 피부를 붉게 만들고,

심할 경우에는 눈 주위가 붓게 되며,

흰자위나 결막에 심한 충혈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혈종들은 시간이 지나면 

멍든 것과 같이 푸르둥둥하게 변색이 되어,

마치 얻어 맞은 것과 같이 보이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특별한 치료를 요하는건 아니지만,

그 흉터는 오랫동안 얼굴에 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강을 하는 동안에는 마스크 크리닝을 하여야 하는데,

 

이 크리닝의 방법은 코로 가는 통로를 열어서,

코를 통해 숨을 내 쉬는 방법으로

물안경 내에 공기를 약간씩 불어 넣어 주어서 압력평형(이퀄라이징)이 되게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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