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가 심한 물안경 세척 방법


투어를 다니다 보면 다이빙 장비를 세척하지 못하고 이삼일 방치해 둔다면,

습한 장비에는 여러 가지 미생물곰팡이 등이 번식할 수 있고,

바닷물에 함유된 영양소가 부패되어 악취를 유발할 수가 있어요.


비교적 물안경에는 이런 경우는 흔치 않으나,

오래 사용된 물안경일 경우에는

특히 렌즈와 몸체를 연결해 주는 프레임에는 연결 결합부 사이에 홈으로 인해 틈이 생기는데,

이 부위는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신경 써서 닦지 않으면 물때곰팡이가 생기는 수가 있읍니다.

 

이것을 제거키 위해서는 물안경을 완전 분해해서 미지근한 물에 담가 물때를 손가락이나 칫솔로 벗겨내 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이 세제를 사용하여 씻어 주게 될 것 입니다.

이때 중성세제가 아닌 다른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세제 내의 화학 물질들에 의해 실리콘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탈색변색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또 대부분이 손이가지않는구석이므로 치약치솔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치약도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내구성에 영향을 준다거나 마모의 우려도 있읍니다만....


물안경의 구조상 이안식 물안경에서 렌즈 교환형일 경우에는 쉽게 분해하여 세척을 할 수는 있으나,

일안식의 경우는 분해가 쉽지 않거나 아예 분해가 안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때는 면봉에 알콜을 묻혀서 틈새를 닦아내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보다 더 세밀히 손을 보려면,

초음파 세척을 하여야 하는데,

이 방법으로 세척을 하려면 구입처에 문의하거나 A/S를 의뢰하여 해결할 수밖에 없겠지요.

 

혹시 초음파 세척이 필요하신 분은

 "엉터리 공작소"로 방문 하시면, 

무료로 해 드립니다.

 

엉터리 공작소 주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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