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중칼의 종류

 

일반적으로

재질스테인레스칼티타늄칼로 구분하고 있으며,

모양으로는 일반수중칼과 부레자켓용칼, 폴딩라이프인터라인 그리고 가위칼등으로 구분할 수 있읍니다.

 

ㄱ.일반 수중 칼

 

길이가 길고 두툼하며,

손잡이 뒷부분에 금속헤드가 붙어 있어서 망치로도 사용되며,

수중에서는 이것으로 공기통을 두두려서 소리를 내어 상대의 시선을 끌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칼집은 대부분이 프라스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잠수 중에 칼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록크장치가 되어 있으므로

비상시에 바로 뺄 수 있도록 이를 해체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여 합니다.

통상 다리 또는 팔에 찰 수 있도록 칼집 뒷부분에는 상하로 홈이 있으며,

이곳에 고무스트랩을 끼우고 장착하게 됩니다.

 

 

ㄴ,부레 자켓용 수중칼:

 

 

 

 

 

 

 

 

 

 

 

부레자켓이나 공기호스에 착용하기 위해 칼길이가 소형으로 제작 된 칼로서,

 

다리에 차는것 보다 훨씬 행동 반경이 적어,

그물에 휘말리거나 하였을 경우라도 적게 움직이므로서 칼을 용이하게 빼어들 수 있고,

후면에 크립으로 부레자켓에 쉽게 장착하게 만들어져 있고,

크기 또한 적어서 요사이 잠수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칼집은 으로 된 것은 칼이 잘 빠지지 않으므로 분실염려는 적으나,

프라스틱으로 된 칼집은 칼의 분실방지를 위해 이중로크 장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시면 무난 할듯...

 

 

 

 

 

 

 

 

 

 

 

 

 

 

 

 

 

 

 

 

 

 

 

ㄷ.폴딩나이프:

 

접이식 수중칼로 칼집이 칼자루 역활을 하는 휴대용 수중칼로써 부레자켓주머니에도 넣고 다닐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칼을 쓰기 위해 칼집에서 칼날을 뺐을때,

칼날이 접히지 않게 로크장치가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여야 하며,

 

대부분이 부레자켓 주머니에 넣고 다니므로 칼을 빼내서 열때까지 손에서 놓칠 염려가 많으므로 

칼에 이나 고무줄을 매달거나, 리트랙터로 연결하여 부레자켓 주머니 안쪽에 고리에 걸어 놓는게 좋습니다. 

 

ㄹ.라인인터:

 

주로 낚시줄이나 그물을 끊는데 사용되는 갈쿠리형 카터로서

끊으려는 줄에 걸어서 홀치듯이 잡아 당기면 끊어지는 아주 편리한 도구입니다.

 

 

칼보다 덜 위험하고,

소형이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실지로 국내 다이빙에서는 낚시줄이나 폐그물의 위험성이 대부분이므로

펀다이빙에서는 이런 정도도 무난하리라고 사료됩니다.

   

ㅁ.가위칼

 

말 그대로 가위의 등부위를 수중칼로 만든 제품으로 요사이 가위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가위의 용도에 칼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나,

칼이나 톱을 사용시에 가위가 구부러지게 되면,

가위의 날이 이격이 생겨 가위로서 행세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가위 부분의 날에는 돌기 모양의 톱니를 갖춘 것이 있는데,

이것은 그물이나 낚시줄을 자를때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수중칼의 모양과 재질

 

흔히 칼의 날중 한쪽 방향만 날이 선 것을 "도(刀)"라고 하며,

양쪽으로 날이 있는 것은 검(劍)이라고 하는데,

잠수인들이 사용하는 수중칼은 검(劍)에 속하고,그중에서도 단검이라고 할수가 있읍니다.

하지만 일반 단검과는 틀리게,

한쪽이 칼과 같이 베는기능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은 써는기능을 가진 톱날을 가지고 있읍니다.

 

칼이야 누구나가 무엇에 사용하고져 하는 것인지는 알고 있겠지만,

다른 한쪽 면에 톱날은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물속에서 사용 용도가 애매 모호하게 생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칼보다 톱과 같은 것이 더 유용하게 쓰이게 되며, 

이는 물속에서의 여러가지 환경에 알맞게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런 모양을 하고 있읍니다.

 

수중칼의 종류는 해수에도 녹이 쓸지 않는 것이여야 하며,

단단한 재질이여야 하므로 이에 적합한 것으로는

스테인레스티타늄 재질로 된 제품이 있읍니다.

 

티타늄 재질로 된 것은 전혀녹이쓸지않으면서도 매우 강하고 질길 뿐 만 아니라 가벼워서 착용하기에는 부담감이 없으나,

고가품이기 때문에 주로 스테인레스 제품을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읍니다.

 

스텐레스&티탄의 부식 테스트

3주동안 12시간 간격으로 해수와 같은 염도의 물에서 실험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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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칼

 

1.수중칼의 용도

 

 

 

잠수인은물속에서 어떠한 경우를 당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다리에수중칼을 차고 잠수를 하는 것이지 멋을 부리기 위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물론 포악한 생물인 상어나 고래 그리고 독성이 강한 생물을 만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특히 열악한 수중 환경에서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고,

이것들로 인해서 자신의 몸이 꼼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낚시줄이나 폐그물에 휘말려 꼼짝 달싹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나,

또 어떻한 물체에 낑겨서 빠져 나올 수 없을 때에도 그렇 할 것입니다. 

 

물속에서는 잠수인들이 자신의 호흡을 위해 자신이 메고 들어가는 공기통에 의해 호흡을 하므로 매우 한정적인 시간에서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난감한 일을 당했을 때 칼이나 톱같은 것이 있으면,

간단하고도 빠르게 해결될 것 인데도 미쳐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자신을 수장시켜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 되겠지요.  

 

그러나 칼이란 매우 위험한 것이라서 인지,

일부 잠수인들은 잠수 시에 착용하기를 꺼리는 분도 있읍니다.

 

하기사 평생 가야 한번 쓸까 말까한 것이 수중칼이고,

더구나 펀다이빙으로 레져를 위한 잠수는 제한된 구역에서 잠수를 즐기므로 해서,

수중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더욱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마련입니다만,

수중칼은 잠수인이 입수하여 수중에 머무는 시간동안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방어무기라고 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도 다이빙에 처음 입문을 할 때 조차도 기초교육에서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은

가득이나 일반인들이 "다이빙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위험요소가 내재해 있음을 부각시켜서 도리혀 다이빙 저변 인구 확대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깔려 있다는 생각도 하여 봅니다.

 

하지만 엉터리 잠수인이 아닌 이상 물속여행이나 물속작업 시에 간혹 예기치 못하는 장애물을 만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장비이므로 꼭 지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카~알 갈아요...

 

엉터리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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