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중칼 사용방법

 

 

수중칼은 다리부분에서 허벅지나 종아리 그리고 팔에도 찰 수 있으나,

대부분이 움직이는데 걸리적 거림이 없는 종아리에 차게 되는데,

장착 된 칼에 의해 도리혀 다리에 돌출 부분을 만들어 물속에서 이동하기 위해 핀을 찰 때 걸림돌이 안 되도록 필히 종아리 안쪽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어느 곳에 장착하든 상관없으나,

위급시에 언제든지 신속하게 뽑기 쉬운 다리에 착용하여야 합니다.

(즉 오른손잡이는 왼쪽 종아리 안쪽에 그리고 왼손잡이는 오른쪽 종아리 안쪽에 차야 하겠지요...)

 

그리고 물속에서는 칼을 뽑을 때 칼의 위치나 뽑는 방법을 수시로 체크 점검하듯이 연습을 하여,

칼에 의해 자신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뽑는 것이 어색하여 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참고: 칼손잡이에  리프렉터를 장착하게 되면, 물속에서 칼을 놓치게 됨을 방지 할 수 있읍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수중 칼은 에 해당하는 부분과 톱날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들도 어떻 할 때 써야 할지도 미리 연습을 해 보면,

물속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대략 작은 경(지름이 5mm이내)을 가진 로프의 경우라면 칼부분으로 잘라 내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그보다 큰 경의 로프에서는 톱날부분으로 썰어 내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읍니다.

특히 마닐라로프 혹은 비닐로프의 경우에는 톱날 부분으로 썰어 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며 또 작업의 진도가 빠르죠,

 

그리고 가끔은 짝쿵에게 자신에게 시선끌기를 하기 위해서

딱딱한 물체를 자신 또는 상대의 공기통을 두드려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가끔 자신의 칼을 사용하는 예가 있읍니다만,

(제가 엉터리라도 이런 행동은 안하지만...)

 

이때는 필히 칼의 뒷부분인 망치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상대의 공기통보다는 자신의 공기통을 두드려야 만 합니다.

 

만일 칼끝으로 상대의 공기통을 두드리는 도중에 상대가 돌아서게 되면,

치명적일 수가 있으니,

가능하면 수중얼럿을 구입하시거나 아니면 딸랑이를 구입하여 사용하는게 좋읍니다.

 

참고:

요즘에는 보다 가위를 착용하는 잠수인이 많읍니다. 

우선 덜 위험스럽고 칼보다는 훨씬 자르기가 편해서이며,

이 엉터리 또한 칼보다 가위를 착용하고 있지요,

물론 제 엉터리 같은 솜씨를 가미시킨 가위집도 만들어서

회원님들에게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요 ...

(다음에 "가위"를 소개시키는 글에서 "엉터리 가위집"들을 소개 해 올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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