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서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되는가 하면,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와 악어 형상의 물고기가 잡히는 등...

올해 들어 특이생물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 베트남서 잡힌 정체불명 물고기
연합뉴스


25일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최근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 투이 응웬지역 부근 바다에서 악어 머리에 뱀의 몸통을 한 정체 미상의 물고기 한마리가 포획됐다.

무게 1.7㎏에 길이 60㎝의 이 물고기는 길고 날카로운 이빨과 2개의 콧구멍과 홈이 있어 악어와 흡사하지만 몸통은 뱀과 비슷하다.

▲ 초대형 굴에서 발견된 진주(위)와 굴 껍데기의 모습(아래).
사진 talkvietnam.com

또 남부 타잉호아성에서는 이달초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됐다.

이 굴에는 무려 16개에 달하는 진주가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월에는 중부 꽝남성 탕빙지역에서 23㎝ 길이의 초대형 지네가 한 주민의 집에서 발견됐다.

최근 남부 띠엔장성에서는 몸무게가 6㎏에 달하는 대형 가물치가 잡혀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엔 남부 껀터시에서 놀랍게도 오리를 사냥하려고 하천 둑을 기어 오르던 무게 5.3㎏의 대형 가물치가 잡힌 바 있다.

또 롱안성에서는 지난 1월 무게 1.6㎏,길이 1.1m의 노란색 장어가 잡혔고,

수도 하노이에서는 지난 6월말 날개 길이가 30㎝에 달하는 ‘슈퍼 나비’가 발견됐다.

특히 이 나비는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 날개 끝까지의 길이가 무려 30㎝로 실물 확인을 위해 함께 촬영한 작은 고양이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탑성 무오이 지역에서는 개처럼 집을 지키는 무게 100㎏의 채식성 돼지가 화제를 뿌렸다.


한편 이달초 북부 호아빈 미호아 지역에서 발견된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는 해부 결과 체내에서 척추동물의 림프 계통기관인 지라와 위,돼지의 혓바닥과 비슷한 혀가 확인됐다.


길이 1.14m,무게 4.2㎏의 이 물고기는 사람들이 나무막대로 건드리면 이를 물어 뜯는 등 매우 사나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서울뉴스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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