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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험물에 대한 응급]
화재 및 대처법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를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숨을 쉬고 맥박이 뛸 수 있게 하는 처치가 우선되어야 하고 더불어서 화상에 대한 간단한 상식과 처치를 알면 도움이 된다.
화상은 원인에 따라 열상화상, 화학화상, 전기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칭되는 화상은 열상화상을 의한다.
열상화상은 다시 화재에 의한 피부손상 혹은 기도 화상(Flame burn이라함), 끓는 물에 의한 조직손상(scalding burn이라 함) 및 주전자나 온돌방등과 같은 뜨거운 물질에 접촉하여 발생하는 화상(Contact burn)이 있다.
화상은 환자의 피부손상 이외에도, 기도가 부어서 생기는 기도 폐쇄, 기관지염이나 폐부종, 쇼크, 근육 파괴에 의한 신부전증,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인체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세균침입 방지와 체온조절, 수분의 침투와 증발을 방지한다.
따라서 화상으로 인해 피부 소상 시엔 감염과 체액손실, 온도 조절 장애 등으로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 일반적인 화상
화상의 진단
화상의 정도와 인체의 피해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하여야 한다.
(1) 화재장소가 막힌 공간인지, 열린 공간인지?
화재장소에 독극물이 있는가?
환자가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가?
(2)화상범위 :
화상이 심한 정도는 몸의 표면적 중 화상을 입은 부위의 비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대략 그 비율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성인 : 얼굴 18%, 배18%, 팔 각각9% 다리 각각18%, 성기 1% 소아 : 얼굴 18%, 배18%, 팔 각각9% 다리 각각13.5%, 성기 1%
(3)화상의 깊이 :
1도 화상 : 화상을 입은 부위가 붉게 변하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고 붓고 경미한 통증을 동반하며,
병원치료 시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2도 화상 : 약간 더 깊이 침범한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병원에 입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된다. 3도 화상 : 피부 전층이 화상을 입은 상해를 말하며,
피부가 탄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신경이 죽음으로 통증이 없기도 한다.
화상의 종류
1. 열화상
화재나 뜨거운 증기, 기름, 물, 주방기구, 등에 의해서 화상을 입으며 주로 어린이들에서 많이 발생한다 .
①처치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타고 있거나 그을린 옷은 먼저 제거한 다음 찬물이나 얼음물을 이용하여 물수건 으로 30분 이상 식혀준다. 만약 환자가 심한 화상으로 인해서 정신을 잃거나 맥박과 호흡이 희미해지면 쇼크로 인해 위험하므로 빨리 119나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②주의 물집은 세균에 감염을 일으키므로 벗기거나 터드리지 않는다. 어린아이들은 화상부위를 찬물에 10분 이상 담그지 마십시오. 체온손실로 인한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다. 로션, 된장, 간장, 소주 등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르지 않는다. 모든 환상은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화학 화상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피부와 접촉할 때 발생한다. 때로는 화학물질의 연구가 호흡기나 눈에 화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수산화나트륨, 수산화 칼륨, 페놀 등 화합물은 매우 조심하여 다루어야 한다.
1) 피부와 접촉되었을 때
- 환자의 손상된 부위를 물로 씻어주며 옷은 제거하고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10이상 씻어준다. .. (옷을 번긴 상태에서 샤워기 등을 이용하여 물로 씻어준다).
- 마른 고형 화학물질은 (생석회, 소다회)물과 합쳐지면 더욱 심한 조직 손상을 유발하므로 씻기 전에 고형 ..물질을 털어 낸 후 씻어준다.
* 주의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한다. 씻을 때는 높은 압력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때로는 화학물질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2) 눈에 들어갔을 때
눈 손상은 짧은 시간의 노출로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빨리 물로 씻어준다. 이때 눈꺼풀을 벌려주어 세척이 잘 되도록 하고 다른 눈으로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주의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못하게 한다. 최소한 15분 이상 씻어낸다. 양쪽 눈에 보호대를 대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3) 기체를 마셨을 때(흡입손상)
순식간에 호흡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한다. 인공호흡과 산소투여를 해주어야 한다.
3. 전기 화상
감전 사고는 전기 에너지에 의해 부정맥을 유발시켜 심정지를 발생시킬 수 있고 근육을 수축시켜 뼈가 부러지거나 빠질 수 있고, 또한 외견상 보이는 화상보다 조직 안쪽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 때도 현장에 구조자가 감전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안전한 곳에 기본소생술에 의거하여 환자를 처치한다.
실제로 가정용 전기에 노출될 때에도 심장 정지가 올 수 도 있으며,
고압전기 감전은 안전한 곳으로 환자를 일단 구출한 후 소생을 시행하여야 한다.
■ 화재 시 대처법
1 화재가 난 건물에 갇혔을 경우엔 화자가 난 쪽의 문을 닫고 이불을 이용해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 다음 .. 외부로 난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2 화재가 난 건물에서 탈출할 경우엔 아래쪽에 엎드려서 기어 나오는 것이 좋다.
아래쪽은 열이나 연기가 비교적 적은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합성물질이 타면서 가스를 방출할 수가 있기 때문에 물에 적신 수건을 입과 코를 막고 신속히 빠져 나온다. 3 옷이나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경우는 물이나 옷, 담요 등을 이용해서 불을 끄거나 바닥에 구르면서 끄는 ..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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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을 요하는 증상]
의식변화
■ 혼수상태
의식의 변화는 간단한 사고의 장애로부터 완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혼수상태는 아무리 강력한 외부 자극을 주었을 지라도(예 : 환자를 꼬집어 보는 등) 전혀 반응하지 않고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의식변화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로 오게 된다.
① 구조적 병변 : 외상, 뇌종양, 간질, 두 개내 출혈 등 ② 대사성 : 무산소증, 저혈당, 당뇨성 케토산증, 간부전, 신부전 ③ 약물 ④ 심혈관계 : 고혈압성 뇌증, 쇽, 과민성 쇽, 부정맥, 심정지, 신부전 ⑤ 감염
원인이 이와 같이 다양하므로 일반인들이 이를 감별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 놓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상황은 그 사람이 숨을 쉬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원인이 어떠하건 간에 의식이 없는 사람은 혀가 목구멍 뒤로 쳐지기 쉬우며 기도를 막아서 숨을 쉬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되는 사항이다.
만일 호흡이 좋지 못하다면 기도를 유지하여 환자의 호흡이 가능하도록 한다.
만일 환자가 호흡이 없다면 기도유지를 다시 하고 인공호흡을 통하여 그 사람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런 경우에 처해 있는 사람의 주변인들은 다음과 같은 것에 주의하여 정보를 모아 처치자가(예:응급구조사, 119 구급대원 등) 도착하였을 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치자가 여유시간이 좀 있다면 환자를 더욱 자세히 관찰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자극에 반응하는지, 호흡의 상태나 횟수, 깊이 정도를 알아보아야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다음도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① 의식변화의 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② 갑자기시작되었는가 혹은 서서히 시작되었는가?
③ 최근 4주 이내에 두부외상이있었는가?
④ 현재 치료 중인가?
⑤ 술을 마셨다거나 약을 먹었는가?
⑥ 변화이전의 특별한 행동이 있었는가?
⑦ 현재 먹고 있는 약이 있는가?
이때 행할 수 있는 처치는 다음과 같다.
① 기도를 열어주기 위해 고개를 들어준다.
② 호흡이 없다면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③ 만일 경추(목)손상이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전문 처치사에게 조언을 받아서 행동 할 ... 수 있도록 한다.
환자의 머리와 신체가 정중앙에 오게 한후 환자의 이마는 눌러주고 턱은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들어준다.
기도유지를 해준 상태에서 환자의 얼굴에 구조자의 얼굴을 가져가 대고 구조자의 눈은 환자의 가슴을 보며 환자의 10초간 호흡유무를 확인한다.
·구강대 비강법 : 구조자는 손으로 환자의 입을 막고 환자의 코에 구조자의 입을 댄후 공기를 불어넣는다.
·구강대 구강법 : 구조자의 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마고 환자의 입에 구조자의 입을 댄 후 공기를 불어넣는다.
■ 경 련
경련은 흔히 간질이라고 이야기되는 대발작부터 소아의 열성 경련, 그 외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평소경험 이 없던 일반인들은 당황하기 십상이다.
어른은 간질이 원래 있던 사람은 평소에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갑자기 처음으로 생기는 경련은 의료기관에 가서 궁극적으로 원인을 알아서 처치해야 한다.
소아는 열이 심하게 날 때 경련이 생기기 쉬우므로 해열제나 옷을 벗기고 물로 닦아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경련의 증상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이 나타나는데 눈이 뒤집힌다던가, 온 몸을 부르르 계속하여 떨고 거품을 물며 신체가 비정상적인 행동이 반복하는 등이다.
물론 이러한 증상 중의 일부는 진짜 경련이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어 겉으로만 급한 것 같고 내용적으로는 응급환자가 아닐 수도 있다.
이는 일반인으로서는 감별하기 힘들다.
① 처치
무엇보다도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확보가 중요하다.
원인적 치료는 의료기관에 이송하여 실시할 수 있지만 도착하기 전까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확보를 잘 실시하여야 한다.
대발작 환자 중에는 쓰러져서 다른 물체에 부딪히기 쉽고 혀를 깨무는 동시에 혀와 구강 내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구기도기를 입 속에 삽입하도록 하며 없을때에는 임시로 딱딱하고 부드러운 막대같은 물체로 이를 대신할 수 있다.
소아는 이와 더불어 열성경련이 많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도록 하며 이에 앞서 옷을 전부 벗겨서 수분의 증발 시 체온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한다.
② 주의
대발작 시는 환자가 발작하며 다칠 수 있으므로 주위에 부딛쳐서 다치거나 찔릴만한 물건을 치워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련 자체보다도 기도확보를 통하여 숨을 계속 쉴 수 있게 하여야 하며 경련 중에는 호흡이 멈출 수도 있으므로 인공호흡을 하며 신속히 이송한다.
■ 복 통
복통은 흔히 오심(구토할 것 같은 느낌), 구토, 배 근육의 수축, 다른 부위의 통증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경우는 배가 아픈 상황이 수술에 의해 치료 받지 않는다면 치명적일 수도 있으므로 심한 통증 호소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계속되는 복통은 꼭 응급실에 이송되어 진찰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배아픈데 대한 민간요법도 많은 것이 사실이나 배아픈 원인이 수백 가지 이상 있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치료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 배앓이가 아닌 상황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배가 아픈 환자들은 때로 토하거나 춥다고 하고, 설사나 변비,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나기도 하며 환자의 자세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움츠리는 행동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
또한 배가 아플 때 위험한 것 중 하나는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출혈인데 피가 나는 정도를 눈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혈액량의 감소를 생각하고 쇽이 일어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피를 토한다던지 변이 붉게 나오면 출혈이 같이 있는지 알지만, 짜장 색깔같은 검은 변이 나와도 상부위장관의 출혈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철저히 점검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에게 병원으로 가기 전 취해 줄 수 있는 처치로는 편안한 체위를 취해 주며, 어떤 음식도 주지 않고 또, 그 통증부위를 배꼽을 경계로 하여 4부위로 나누어 어느쪽에 통증이 있는지도 조사해 두어 처치자가 도착했을 때 정보를 주면 도움이 되며, 혈액을 토하거나 또는 변에 섞여 나왔는지 그 양과 색깔을 알아두고 그 증거물을 처치자가 도착할 때까지 보존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처치는 그리 많지도, 효과적이지도 못하므로, 너무 오랜 시간을 끄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할 수 있도록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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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응급질환]
■ 뇌졸증
뇌졸중은 뇌에 있는 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혀서(뇌경색) 생기는 병이다.
흔히 중풍이라고 들 말하지만 그 결과는 다양하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거나 반신불수가 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다.
실제로 50대 이후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할 시기에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예방과 처치를 잘 알아 두어야 한다.
뇌졸중은 사망하지 않더라도 평생,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식물인간,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그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미치는 손실은 실로 크다 할 것이다.
뇌졸중과 관련하여 식사, 운동, 담배 등 생활 전반이 규칙적이고 합리적이라야 한다.
이로 인한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질 혈증 등으로 뇌졸중 발생의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혈압 조절, 식사, 운동, 적절한 투약으로 뇌졸중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심한 뇌졸중은 종종 치명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소 뇌졸중으로부터 성공적인 회복을 한다.
따라서 나이드신 분들이 잠시 행동이 이상하거나 마비 증상을 겪으면 가벼이 보지 말고 의료기관으로 가서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
1. 증 상
뇌졸증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뇌졸중의 증상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있다. -심한 구토를 한다. -환자는 방향감각을 잃고 혼동하며, 불안해하기도 한다. -현기증과 의식 소실도 가능하다. -입가가 밑으로 처지고 침을 흘리며,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어눌해진다. -한쪽 내지 양쪽 사지가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한다. -몸의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없어진다. -눈동자는 한쪽만 확장 될수 있고 동공이 좁아질 수도 있다. -방광과 장 조절이 약해질 수 있어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변비가 생긴다. -의식이 없어진다.
2.치 료
뇌졸중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의식 상태와 관계없이 즉시 응급의료체계에 도움을 요청한다.
호전될 수 있는 환자가 상태가 안 좋아지는 상황의 많은 수가 뇌졸중인지 모르고 집에서 방치하고 있다가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뇌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빨리 치료에 임하게 되면 적절히 막힌 혈간을 뚫어주는 약물요법을 사용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약물을 사용해도 소용없게 되고,
뇌출혈인 경우에는 신속히 수술 등의 치료를 해야 할 상황인데도 적절한 수술의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인이 병원 도착 전 할 수 있는 뇌졸중의 응급치료는 보완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처치가 없어 사망할 수도 있다.
치료의 원칙은 간단하고 일반적이다.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면 시작한다.
그러면서 가능한 빨리 병원에 후송한다.
뇌졸중 환자는 의식이 떨어진 상태에서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기도가 막혀 제대로 된 치료도 못해보고 숨을 못 쉬어 사망하게 되는 수도 많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의식이 없는 뇌졸중 환자는 기도를 확보하여 숨을 잘 쉬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 병원 도착 전의 구체적 치료
1.의식이 있다면 환자의 머리와 어깨를 약간 올리고 지지한 채로 환자를 눕힌다.
2.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로 이물이 입으로 흘러 나오게 한다.
3.목이나 가슴을 쪼이는 옷을 풀어 순환과 호흡을 원활하게 한다.
4.환자에게 입으로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5.환자가 의식을 잃으면 회복자세로 둔다.
6.호흡과 심박동이 멈추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7.치료자세를 유지하면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 심근 경색
사람은 어떤 원인이든 사망 시에 심장이 정지되어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심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 갑자기 심장이 멎어 버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신속히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렇게 되는 흔한 원인이 심근경색증이다.
심장은 심장 내의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하여 혈액을 공급 받아 에너지를 얻는데 이 관상동맥이 어떤 원인으로 막혀버려 혈액을 받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심장이 썩게 되는 것이 심근경색증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담배, 스트레스, 고혈압, 비만, 당뇨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등 다양하므로 심근경색증의 예방을 위하여 식사, 운동, 생활습관의 조절 등을 통하여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증 발현을 막아야 한다.
심근경색증은 식사 습관의 서구화, 사회 발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증가 등으로 증가 일로에 있으므로 모든 응급질환 중에 가장 주목해서 알아 두어야 한다.
1. 증 상
갑작스럽게 짓누르는 쪼이는 것 같은 통증이 앞가슴 중앙에 있으며, 팔이나 목과 턱 혹은 어깨 등이 같이 아프기 도 하다.
증상 중에는 앞가슴의 통증이 가장 중요하다.
-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으로 주저앉거나 벽에 기대게 된다. - 피부는 잿빛 같고 입술이나 사지는 푸르러 진다. - 토하고 싶거나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 - 숨이 차서 헐떡거릴 수도 있다. - 의식이 없어질 수 있다. - 갑자기 호흡과 맥박이 정지할 수 있다.
2.치 료
갑자기 앞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모든 이는 신속히 응급실로 가야 한다.
증상 시작 시간부터 전문 치료의 시작 시간이 그 환자의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시간이 그 환자의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환자가 생존할 확률은 높아지며, 그 사회의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 병원 도착 전 구체적 치료
환자를 적절한 안정 자세로 하여 이송한다. 환자가 움직이거나 여러 어지러운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근경색증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조용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즉시 병원으로 옮기도록 한다.
산소를 줄 수 있는 상황이면 산소를 흡입하도록 한다.
의식이 있으면 부드럽게 받쳐주고 머리와 어깨를 지지하고 무릎을 구부린 반쯤 앉은 자세로 유지한다. 또한 목이나 가슴, 허리를 쪼이는 옷을 풀어준다.
때로 갑자기 환자가 의식을 잃으며 심박동이 정지할 수 있으므로 이 때는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이러한 경우에 119 구급차를 통해 이송중이라면 자동제세동기를 통하여 응급구조사가 전기쇽을 주어 처치할 수도 있다.
(참고) 자동제세동기에 의한 제세동
급성심근경색증 같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환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심폐소생술 만으로 다시 소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때로는 전기적 충격을 주어야만 하는 경우가 심장마비 환자에게는 많다.
이러한 처치를 제세동이라 하는데 최근에는 일부 구급차에 자동제세동기라고 하여 일반인도 짧은 시간 동안 터득하여 안전하게 전기쇽을 줄 수 있게 하는 기계가 개발되어 사망할 수도 있는 환자가 심장이 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제세동은 전문적 처치가 아닌 비의료인도 할 수 있는 기본심폐소생술에 포함되는 추세이다.
아직은 일반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여 사용할 수는 없으나 선진국에서는 PAD(Public Access Defibrillation) 운동이라 하여 의료인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자동제세동기를 교육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병원에 오기도 전에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을 구하게 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법적 보호 문제, 기기의 보급 문제 등 많은 현안을 해결함에 따라 일반인에 의한 현장에서의 제세동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날을 기대해 본다.
■ 협심증
심장근육으로의 산소공급이 결핍되면 환자는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협심증이라 한다.
이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 때문에 나타나며
때로는 심근경색증으로 갈 수도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 과다한 식사, 흥분상태 등에서 잘 유발된다.
1. 증 상
급작스럽게 발생하고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등을 호소한다.
2. 특 징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한다. 통증이 3-8분(드물게 10분) 지속된다. 호흡곤란, 메스꺼움, 식은 땀이 동반되기도 한다.
2. 처 치
환자에게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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