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엉터리)

 

비교적 깊은 수심을 타게되는 딥다이빙의 경우에는 우리가 마시게 되는 고압의 기체로 인해서 호흡기와 순환기를 통해 이 기체들이 혈액에 용해되어 신경조직에 이상 현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것을 질소마취, 기체마취, 도취적인 마취현상이라고 하는데 

"심해의 황홀경"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행복감이나, 좋은 기분을 느끼게도 하고, 또 비교적 간단한 수학에서 헤매거나, 문제를 푸는 시간이 느려지거나, 행동이 어눌해지는 등의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형상을 다이버들은 "질소마취"라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질소가 주된 범인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이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알곤,헬륨,산소 뿐 아니라 우리가 배출하거나 공기통 브랜딩 과정에서 혼입된 이산화탄소 등도 질소와 동등하게 또는 질소보다 더 (이론적으로) 마취현상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들이 직접적으로 마취현상을 오게 하거나 마취가 되는 과정에서 질소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각 기체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같지가 않기에  "기체마취"가 더 정확한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소마취의 경우 공기나 나이트록스(공기보다는 덜 느낄 수 있다)로 호흡 할 때의 경우에 우리가 하강하면서 질소부분압이 증가함으로써 기체마취 가능성은 점점 높아 가는데...

신체적조건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민감한 사람인 경우에는 30미터에서부터 이 현상이 나타나게 되며,

수심이 깊어 질수록 더욱 증가하여 수심 55미터( 이론적 수치 )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도취와 행복감을 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생리학자들이 많은 실험과 경험을 통해서 보고 된 바로는 이런 질소마취의 경우 다이버들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행복감 뿐 만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각력,청각력도 현저히 저하되며, 심하면 현기증과 환각증상이나 망상등과 우울증까지 올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취현상 그 자체로는 신체에 미치는 위험성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증상들은 수면에 가까워지면서 그 증상들이 사라지기 때문이며, 

그 후유증도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그 증상으로 인한 수중에서 이상 행동을 하게 되는게 문제인 것 입니다.

예를 들자면 갑갑하다고 무의식적으로 호흡기를 버릴 수도 있고, 마스크를 벗어 버릴 수도 있으며, 

중성부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마냥 깊은 수심으로 내려 가거나,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취증상은 주로 알콜의 증상과 비교되는데,

"마티니법칙"이라고 해서,

수심 30미터에서 인체에 미치는 기체현상은 마티니를 한잔 마시는 것과 같으며, 

매 15미터 마다 마티니를 한잔씩 더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체마취의 원인의 무엇인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불활성 기체를 포함한 거의 모든 기체들은 높은 부분압 하에서는 마취현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학자들은 우리가 호흡하는 질소가 인체 내에서 화학적 반응을 하여 새로운 물질(단백질이나 호르몬,효소등..)을 만들어내지 않기 때문에 질소 기체를 불활성기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리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질소는 완전한 불활성기체가 아니기 때문이거나, 불활성이라는 말이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질소가 다이빙 중 우리 조직 내로 용해가 되었을 때 상승시에 너무 빨리 상승하게 되면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질소가 기포를 형성하여 감압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뇌세포 안에 용해된 활성 및 불활성 기체들은 마취제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 중 얻는 마취는 다른 마취적 기체인 이산화질소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대기압에서 마취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흔히 수술 마취용, 특히 치과에서 마취용으로 사용되는데,

농도가 높은면 이 기체는 행복감, 도취감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의식 상실을 야기시키게 됩니다.

이 효과들은 압력과 관계가 있는데,

압력을 두배로 높이면 이 현상 역시 약 두배가 됩니다.

 

그리고 기체의 마취 효과는 지방질에서는 얼마나 잘 용해되는지 용해성과 거의 비례합니다. 

질소를 기준으로 한 제시된 이론적인 가이드라인을 보면, 

헬륨은 질소의 5분의 1, 이산화탄소는 20배, 산소는 1.6배 정도가 질소보다 마취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증명하기 위한  인체 실험 결과는 이렇게 간단히 마취효과를 측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에 산소를 예로 들자면 


딥 다이빙 실험 (91미터) 4%산소 /96% 질소믹스가 공기보다 더 마취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이는 산소는 질소에 비해 높은 지방질 용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한 결과와는 또 다른 현상을 보여 주게 되므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가 없게 됩니다.

고로 이 의미는 산소에 의해 산소독성을 야기시키게 되는거죠..

그래서, 나이트록스는 산소 부분압을 1.4ata나 1.6ata로 하게 되는것이기도 한 것이구요..

또 어떤 실험결과에서는 질소보다 이산화탄소가 약 10배나 더 마취적이라고도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마취현상에 기여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차가 있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일정한 수심에서 시야가 좋고 나쁨에 따라 ,또 수온이 따뜻하고 찬 경우에 따라 악조건에서 보다 더 마취현상을 느끼는 것도 보고 되고 있고,

또 약을 복용하였을때 질소와 산소의 마취효과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그 증상은 더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진정제인 발륨(신경안정제)을 복용하고 술까지 마시게 된다면,그것처럼 위험한 것은 없을 겁니다.

이와 같이 기체마취와 술, 신경안정제, 진정수면제, 수면제등이 포함된다면 마취현상은 더욱 심회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레크레이션을 위한 다이빙의 한계수심을 40미터로 정한게 된 이유도 이런 마취현상을 줄이기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이버의 등급에 따라 수심이 나뉘어져있지만,

불과 18미터에서도 이러한 마취현상이 나타나는 다이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취현상도 반복적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적응하기 위해서는 엔리치드에어(나이트록스)를 사용하여서 질소마취의 현상을 줄이거나, 

또는 점차적으로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해결 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트록스에 의한 산소중독 한계수심도 트레이닝에 의한 내성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딮다이빙을 전문으로 하는 테크니컬 다이빙에서는 기체를 믹스해서 대체할 수도 있는데...

흔히 헬륨과 산소, 그리고 질소 이 세가지를 믹싱한다고 해서 "트라이믹스"라고 하는 혼합기체를 사용하기 됩니다.

이 트라이믹스는  인체에 용해도가 낮은 헬륨가스를 사용함으로서 마취현상을 상당히 줄여 주게 됩니다.

그래서 좀 더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고 싶은 다이버나 마취가 심한 사람들은 트라이믹스를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또 다이빙을 함에 있어서 버디 씨스템으로 진행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일 내 자신이 버디와 다르게 유독 빠르게 마취현상이 생겼을 때( 버디가 서로 인체조건이 비슷하다고 해도 질소마취가 오는 것은 분명 시간 차로 오게 될 것 입니다.) 스스로 그것을 알아 차리고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수심까지 올라와야 하는데...

스스로 상승하기는 조금의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버디의 도움을 받는게 최선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고로 평상시에도 자신의 버디와 혹은 버디가 아니라도  같이 자주 다이빙 하는 분들과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 나는 웨이트를 몇 킬로차는데 좀 무거운것 같애" 또는," 내 bcd를 덤프 밸브가 없어..!!" ,"감기증상이 있는것같애~~","어제 먹은 술이 덜 깬 것 같아요.." 라든가.... "난 몇 미터 이상을 내려갈 때는 조금 어지러운 것 같애 "....라는 이야기등을 버디에게 해 주므로서 함께 다이빙 할 때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팔라우다이빙  글쓴이: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서 강수량은 적고 보름 이상 폭염경보가 발효되었던 그야말로 대단한 무더위에 온 국민이 허덕여야 했다. 

필자는 이번 여름 무더위에 드라이슈트를 입고 수차례 다이빙을 하였는데, 

동해에서는 수중과 물밖의 급격한 기온 차이로 발생하는 슈트 안의 결로현상과 내피 속으로 흘러내리는 땀으로 목과 등에 땀띠가 나기도 하였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이빙을 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이상하게 다이빙만 오면 피부 표면에 팽진 또는 붉은 반점 그리고 가려움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여러분들 중에도 이러한 경험을 했거나 주변 다이버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무엇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 시간에 정리해 보도록 하자.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누구나 알레르기(allergy)라는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알레르기는 특정 항원(allergen)에 우리 몸이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과민화현상(hypersencitivity)을 말한다. 

우리 몸은 어디에서든지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된다. 

호흡기에 발생하는 천식(asthma)과 혈관에 발생하는 혈관부종(angioedema), 눈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allergic conjunctivitis), 코에는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 피부에는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두드러기(urticaria) 등이다. 


다이빙시에 우리가 노출 되는 상황은 바로 웻슈트를 입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의 경우 해외 열대바다 또는 수온이 높은 제주도 다이빙에서 주로 하며, 여름과 가을에 바다환경이 좋을 때 만 동해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드라이슈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온 및 환경에 따라서 적절한 두께의 웻슈트 만으로도 즐겁고 편안한 다이빙이 가능하기에 웻슈트를 주로 입는다.


물론 바닷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과민화반응과 다이빙시에 과도하게 햇볕에 노출되어 발생되는 태양광 알레르기(sunburn allergy)도 완전하게 배제 할 수는 없겠지만, 

바닷물에 의한 피부증상은 아직까지는 입증되어진 근거가 없으며, 

태양광 알레르기도 슈트로 가려진 부분에서는 유발률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웻슈트에 의한 피부자극(skin irritation)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과 두드러기(urticardia)가 주 원인일 것으로 생각된다. 


웻슈트의 재료는 네오프렌이라는 합성고무이다. 

폴리클로로프렌의 상표명인 네오프렌은 클로로프렌을 중합해서 만든다. 

불활성 물질인 네오프렌은 천연 고무에 비해 가볍고 썩지 않으며, 보온성이 뛰어나 잠수용 웻슈트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정리해 보면 네오프렌이라는 합성고무에 의한 우리 몸의 과민화반응으로 인한 피부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해결책은 장시간 네오프렌 슈트 착용을 하지 않으며,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언더웨어로 전신 레시가드를 착용하여 슈트와 피부의 접촉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이는 항원으로부터의 노출을 줄이거나 회피하는 수동적인 방법이고, 

의사로부터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 또는 부신피질호르몬제(steroid)를 처방받아 항원에 노출되기 전에 미리 복용하는 능동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면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는 과민화반응에 의해 유발되는 신체증상을 어느 정도 미리 제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짧은 기간의 치료로 완치되기는 어렵고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고, 만약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출처: 스쿠버넷  글쓴이: 박건욱

저체온증이란?

사진: 엉터리



개요

저체온증은 신체 핵심부 체온이 섭씨35도 또는 그 이하로 내려간 경우를 말한다.



발생 원인
저체온증은 보온책 없이 찬물에 들어가 심하게 떠는 경우 

수 분 안에 일어날 수 있고, 따뜻한 물이나 서늘한 공기 속에서도 떨림 없이 여러 시간 뒤에 또는 여러 날 뒤에 발생할 수 있다.



물의 특성
물은 공기보다 26배나 
빠르게 열을 전도시키며, 물에서 대류작용으로 빼았기는 열량은 공기의 1,000배나 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다이버가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할 물리적 현상이다.



증상
저체온증은 4단계로 나누는데 경도(輕度:mild), 중도(中度:moderate), 고도(高度:severe), 초고도(初高度:profound)가 된다.


*경도 

저체온증은 신체 핵심부 체온이 35℃로 하강한 때이며, 

아주 크게 떨며 솜씨가 상실되고 감정 결여와 피로증이 나타난다.


*중도 

저체온증은 신체 핵심부 체온이 35℃∼32℃로 하강한 때이며, 

떨림, 근육쇠약증, 혼돈증, 건망증이 나타난다.


*고도 

신체 핵심부 체온이 32℃∼25℃로 내려간 때이며, 

떨림이 없어지고 근육 긴장이 증가하며 의식상실, 

생명이 붙어있는 징표의 소멸, 심장부 정맥이 나타난다.



인체 특성

인체는 열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유아와 다른 동물들은 갈색지방(brown fat)을 가지고 있다. 

이 특수 지방은 많은 양의 열을 생산해 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성인은 갈색지방이 없다.


쉬고 있는 근육은 혈액유통량이 아주 적어서 지방과 똑같은 절연체 역할을 한다. 

근육이 일을 하면(떨림 또는 운동) 상당히 많은 열이 생산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혈액유통량이 증가하여 근육의 절연체 효과는 무너진다. 

따라서 사람이 공기 중에 있거나 물 속에 있되 보온복이 잘 갖추어 졌으면 핵심부 온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나, 

보온복이 충분하지 않은데 물속에 있다면, 아무리 몸을 떨거나 운동을 해도 생산되는 열량보다 물에 빼았기는 열이 더 많게 되어 체온은 급속도로 떨어진다.



다이버의 경우

저체온증은 비록 경도(mild)라 해도 다이버에겐 심각한 것이다. 

피곤, 사고방식의 방해, 솜씨의 상실, 근육의 힘 상실이 심각할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저체온증은 질소마취 영향도 증가시키고 체외로의 기체 방출량도 줄어서 감압병 위험도 증가시킨다. 

만약 다이버가 손이 너무 시려워서 힘을 못 쓴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인 것이다. 

다이빙을 너무 춥게하고 나오면 웨이트 벨트의 버클도 열 힘이 없는 경우도 당한다.


다이버의 인체가 열을 많이 빼았기는 부분은 어디인가? 

다이버는 피부에서 물쪽으로 열의 전도 및 대류에 의해서 열을 빼앗긴다고 말했다.


열이 많이 누출되는 주요 부분은 머리, 몸의 측면과 서혜부(대퇴부와 복부의 접합부)인데, 

이 부위들은 추위에 노출되어도 혈관들이 크게 위축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들을 최대로 보온시킬 필요가 있다. 


드라이슈트를 입고 땀을 흘려 절연층이 젖으면 따뜻하지 않다.
보온대책 없이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아주 극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입까지 물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 1∼2분간 호흡의 헐떡거림이 일어나 빠른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러면 체내의 CO2(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감소한다. 

저탄산증은 근육에 쥐를 일으키고 두뇌로의 혈액공급을 감소시켜 의식수준을 퇴보시킨다.

또한 갑작스러운 찬물 쇼크는 심장마비도 일으킬 수 있다. 

다이버든 일반인이든 찬물에 갑자기 빠지지 않도록 보호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승선시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조치 사항

저체온증에 걸린 사람은 빨리 물에서 나오게 해서 마른 옷으로 갈아 입히고 더 이상 몸이 식지 않도록 보온해 주어야 한다.
심장이 차가우면 부정맥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이 사람을 취급 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환자와 목격자들로 부터 경과를 들어야 하며 떠는지 안 떠는지 의식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만약
의식이 살아 있으면 따뜻한 설탕 물을 먹인다 (커피, 홍차, 알콜은 안된다). 

그리고 빨리 병원에 데려가 치료받게 해야 한다.



구조시 유의사항

저체온증 환자를 물에서 건져낼 때는 구조 중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저체온증 환자는 심한 혈액순환량 감소증에 있으므로 환자를 바로 세워서 건져 올리면(헬리콥테에 싣는 경우) 심장으로 혈액이 되돌아가지 못해 사망한다. 

따라서 저체온증 환자는 반드시 수평자세로 구조되어야 한다.


CPR은 심장부정맥의 원인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중단되지 않고 CPR을 실시할 수 없다면 절대로 CPR을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


저체온증환자는 열을 가해주기 시작해도 중심부 온도가 1∼2℃ 계속 떨어진다. 

이 사후 온도 하락은 조직 속의 온도 기울기라는 물리적 원인에 기인한다.


팔과 다리의 찬 혈액이 중심부로 들어가기 때문 만은 아니다.
환자가 몸을 떨고 있는 상태라면 더 이상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온만 시켜주면 효과적으로 몸이 다시 더워질 수 있다. 

머리, 가슴, 아랫배에 열을 가하는 것, 구조자가 환자와 함께 번들링(두 사람이 옷을 입은 채 한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하는 것, 따뜻한 공기(또는 산소)를 마시게 하는 것, 따뜻한 음료를 주고 샤워를 시키는 것 등등 모두 느낌은 좋으나 몸을 덥히는 속도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 


적극적으로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단지 35도내지 42도의 물에 목욕시키는 것 뿐이다.
환자의 팔과 다리까지 물속에 잠겨야 한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뒤에는 액티브한 가온방법이 여러가지 있다.



사전 예방

저체온증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머리를 반드시 보온시키도록 해야 한다. 

떨리기 시작한다면 다이빙을 중단해야 한다. 

아니면 보온복을 증강 시켜야 한다.


식사는 탄수화물이 많은 정식식사를 하고 스낵도 먹으며 따뜻한 그러나 이뇨작용이 없는 음료수를 먹어야한다.


다이빙 전에 충분히 휴식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체열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체적성을 높게 유지하고 있어야한다. 

찬 겨울바다에서도 얼마든지 따뜻하게 다이빙할 수 있다. 

적절한 보온복 만 입는다면 저체온증만 예방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다이빙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라이프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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