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플래쉬를 잘 터뜨리지 않습니다.
야간에도 플래쉬를 터트리기 보다는 ISO값을 올려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특히 인물사진은 거의 안 터트립니다.
만일 내장형 플래쉬를 쓰는 분들이라면 야간에 인물사진을 찍을때 후렛쉬를 터트려서 실패한 경험이 많을 겁니다.
이유는 바로 디퓨져가 없기 때문에 인물중에 특히 얼굴은 허옇게 떠 버리거나 평면적인 모습으로 나오기 일 수 입니다.
그런 사진을 찍느니 차라리 가로등이나 조명밑에 서게 하고 ISO값을 올려서 찍습니다.
그러나 외장형 플래쉬를 햣슈에 장착하고 찍는 다면 멋지게 찍히죠.
이유는 바로 디퓨져가 있고 없고 입니다.
외장형 플래쉬에는 디퓨저를 장착할수 있어서 플래쉬의 직선광을 확산광으로 부드럽게 만듭니다.
플래쉬 직선광이 백열등이라면 디퓨져를 이용한 사진은 형광등 밑에서 찍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외장형 플래쉬는 벽,천정바운스를 할 수 있습니다.
벽이나 천정으로 플래쉬 빛을 쏘아서 벽,천정을 맞고 나온 빛을 인물의 얼굴에 떨어뜨리면 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advance-lab.com/photo/flashPortrait.jpg
위의 사진을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왼쪽이 그냥 플래쉬 직선광으로 찍었을 때이고, 오른쪽이 디퓨져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외장형플래쉬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장형프래쉬는 거추장스러워 가지고 다니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내장형후레쉬에 부착가능한 아주 간단한 디퓨져를 하나 장만하기도 합니다.
내장형플래쉬 즉 팝업플래쉬에 장착가능한 디퓨져 제품
하지만 저는 돈들이지 않고 만들어 씁니다.
반투명 필름통 잘라서 플래쉬에 장착하면 딱이더군요....
또 다른 방법으로 담배 은박지를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색다른 제품을 하나 소개 해드릴께요.
베이비디퓨져(http://www.babydiffuser.com/)
라는 제품입니다.
베이비디퓨져는 디퓨져기능과 천정,벽바운스를 내장형 팝업플래쉬로도 가능하답니다.
결국 외장형플래쉬 기능의 대부분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메뉴얼이 들어 있는데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사용법과 활용법 그리고 팁까지 있답니다.
그리고 베이비디퓨져를 담는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어요.
앞에 지퍼에는 SD카드 를 넣으면 좋을 것 같고,
제품이 그안에 들어 있는데 지퍼가 아닌 찍찍이로 되어 있습니다.
베이비 디퓨져란 제품은 파란비닐로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포장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은 소니계열 디카에서 사용하는 젠더입니다.
뒷부분입니다.
이미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들은 고정형인데 반해 이제품은 상하 좌우로 디퓨져를 움직일수 있는데,다.
그것은 연결고리에 의해 가능하답니다.
연결고리를 자세히 보면 우둘두툴한 점이 있는데,
이점은 디퓨져를 여러각도로 고정시키기 위한 것이 랍니다.
파란 비닐 포장지를 제거 했습니다.
니콘에 달아 보았읍니다.
먼저 카메라 맨꼭대기에 있는 '핫슈커버'를 뒤로 잡아 빼서 탈착시킵니다.
빼고 나서의 상태입니다.
카메라와 연결하는 단자들이 보이죠? .
여기에 "베이비 디퓨져"를 넣어 주면 됩니다.
뒤로 끼워주세요.
아차!!! 위 사진에는 팝업플래쉬를 열지를 않았군요...ㅋㅋㅋ
다시 팝업플래쉬를 열고 끼워야겠습니다.
(여는 방법 모르시면 AUTO에 놓고 렌즈를 가리고 셔터를 살짝 누르면 팍~~ 하고 올라 옵니다)
올라온 팝업플래쉬 사이로 집어 넣어서 장착하면 됩니다.
이렇게 앞으로 뉘울수도 있고요.
벽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게 옆으로 움직일수도 있고요...
이 제품은 디퓨져 패널이 3개가 있습니다.
1. 옴니디퓨져
이 방식은 보통의 디퓨져 방식입니다.
맨 위의 인물사진을 찍을때 라면 이렇게 해 놓고 찍으면 인물이 하얗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플래쉬광의 직사광을 확산광으로 만들어서 제품이나 인물의 번들거림과 하얗게 되는 모습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2. 벽바운스
이것은 하얀천이 부착되어 있더군요.
옆으로 45도각도로 돌려 벽을 이용한 바운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플래쉬 빛이 저 하얀천으로 쏘게되고 이것이 반사되어 근처의 벽을 강타한 후에 벽에 맞은 빛이 다시 인물이나 피사체에 도달합니다.
내장형플래쉬다 보니 광량이 부족하니 벽은 좀 가깝게 있어야 좋은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직광 천정바운스
이것은 마치 거울처럼 생겼는데, Half-Mirror랍니다.
빛을 직사광으로 통과도 시키고 디퓨져각도를 45도로 앞으로 숙여서 천정바운스까지 하면 직사광과 천정바운스광까지 동시에 피사체에 투여합니다.
위 디퓨져 패널 3개로 각각의 특성을 사용할수 있고 또 이것들을 조합하면 시너지효과도 나온다고 하니 직접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 사용 후 케이스에 넣을 때 케이스 안에 보니 무슨 띠가 하나 있더군요.
맨 뒤의 패널인 하프미러패널과 연결고리가 부딪혀 스크레치가 나지않도록 분리해서 넣을수있게 해 놓았군요.
자 이젠 야간에 또는 어두운 실내에서도 내장형 플래쉬에 장착해서 사용해 보세요.......
출처: 사진은 권력이다 글쓴이: 솔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