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아마츄어

프로

1

자신이 프로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아마라고 생각한다.

2

프로사진가를 흉내내려 한다 아마 시절의 순수함을 그리워한다.

3

전문 사진가 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동네아저씨나 아줌마처럼 보이려고 위장한다.

4

평생 장비 탓만 한다. 한없이 내공 탓을 한다.

5

주로 내 카메라를 자랑한다. 주로 내 사진을 자랑한다.

6

좋은 사진을 보면 뭘로 찍었을까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진을 보면 어떻게 찍었을까라고 생각한다.

7

좋은 사진을 보면 흉내만 낸다. 좋은 사진을 보면, 한 발 늦었다고 생각한다.

8

새로운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이 앞선다.

9

머리로 느끼고 손으로 찍는다. 온몸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찍는다.

10

대상을 바라보았을때 대상을 찍는다. 대상을 바라보았을때 느낌을 찍는다.

11

주제만 신경 쓴다. 주제를 살리는 부제에 신경 쓴다.

12

피사체인 상대에 접근하기를 두려워한다. 상대가 두려워 할 만큼 접근한다.

13

화면에 이것 저것 많이 담아 찍는다. 화면에서 필요 없는 것을 덜어 낸다.

14

한 장면을 잡기 위해서 조급해 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안다.

15

안좋은 상황에서 사진은 인내라며 끝까지 버틴다.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접을 줄 안다.

16

우루루 몰려 다닌다. 딱 혼자만 다닌다.

17

카메라 렌즈 캡을 닫고,껍데기에 싸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

렌즈캡도 연채로 어깨에 덜렁덜렁 매고 다닌다.

18

사진을 모두 작은 사이즈로 만 찍는다. 큰 사이즈로 찍되 몇장만 골라 보관한다.

19

찍을 대상물을 발견하면 그자리에 선채로 한장만 찍고만다.

앞뒤,위아래로 위치 변경해서 수없이 찍어 댄다.

20

결정적 순간에 셔터를 누르지 못한 걸 못내 아쉬워한다. 결정적 순간에 셔터를 누르지 못한 걸 죄악으로 생각한다.

21

출사 나가면 금전 문제부터 걱정한다. 출사 나가면 주제 선정부터 걱정한다.

22

멋진곳이 있다면 날 잡아서 가본다. 언제고 어느 때고 기회만 되면 다시 간다.

23

출사지가 멸거나 산에 올라 가는 등 힘든 곳은 안 간다.  출사지가 힘들어도 한장의 사진을 위해 힘든줄 모른다. 

24

날씨가 나쁘면 출사는 포기한다. 나쁜 날씨일수록 새로운 빛을 찾는다.

25

촬영보다 배고픈게 우선. 촬영할 때는 배고픈 줄 모른다.

26

촬영 후에 건진 것이 없다고 후회한다.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간다.

 

출처: 미상

  radial_blue.gif 사진의 발달사
 

사진은 널리 사회 각 방면에 이용되어 현대인의 모든 단면에 침투되여 있다.
감광물질이 발견되고 빛의 영상이 고정되여 광화(lichtbild)가 만들어지기에
  이른 것은 이미 수 백년전의 일이나 현재와 같은 사진으로 면모가 갖추게 된 것은 20세기 이후의 일이다.
    

감광재료는 은판 습판 pop의 구시대에서 지금과 같은 고감도의 필름 인화지 그리고 color사진의 시대가 되였고,

남북전쟁시대의 야외조립형 습판 카메라는 그 형태가 주름막형, miniature형, stereo형,speedy형, 동사진형, televi형으로  변했으며,

조명광원도 일광, 아아크등, 전등, 섬광전구, 적외선 암흑조명에 까지  비약했고,

인화지는 계란지에서 gas-light지(밀착 인화지), bromide지(취소지확용 인화지), chlorobromide지 (염취화은지...확대 및 밀착용인화지), color paper(천연색인화지)등으로 그 전성기를 이루어

초단위의 속성 완성 사진이 출현하기에 이르렀다.
     

사진의 특징은 만물의 구조를 명시하고 ,신속 운동을 정지 시키며, 원색을 재현하는데, 화가의 화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불가시 영역의 현묘한 세계를 볼 수 있으며, 우주의 개현상을 인간의 두뇌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자동적으로 기록하고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의 기록성은  신속 정확하고 영구적이고도 재생성이 있음으로 예술적 가치성은 뒤로 하고라도 현미경,망원경, 분광기, 오시로그라프, 스토로보스코프, 스테리오스코프, x선 및 기타  방사선장치에 카메라를 조합 사용하면 인간의 제3의 눈의 구실를 충실히 해주어 사회, 문화,과학, 교육, 산업, 군사, 정보, 수사, 등 다방면에서 필수 불가결의 이기로 활용되고 있다.

 

 

 radial_blue.gif 사진의 정의

 

사진이 포함하는 내용은 시대의 진전과 더불어 변화하게 된다.

약간 오랜 사진서에 의하면 "사진(photography)이란 광선의 힘을 빌려서 화학적으로 조제된 감광 재료면에 화상(bilder)을 만드는 것"이라고 F.Schmidt 는 기술 하고 있으나,

E. Vogel은 "광선을 이용해서 화상을 만들고, 감광재료와 그 조작이 모든 방면에 응용되는 경우를 포함한 것"으로 개념 짓고 있다.


photography 란 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된 최초의 것은 "다게레오타이프법"
에 관해서 불란서 정부가 1839년 7 월에 공포한 문서중에 있다고 한다.

 

 

radial_blue.gif 사진 원리의 발견

 

사진의 기원은 1839년 프랑스의 L.J.M. daguerre와 영국의 W.H.F-ox talbot 가 상이한 방법이기는 하나 동년에 공식 발표한 것이 그 시조로 되어 있다.

 

daguerre의 daguerreotype 법은 은멕기 동판상에 양화상을 만들어 미세부까지 잘 묘출케 했으나, 좌우가 반대이며 또한 한 장밖에 얻을 수 없었고,

 talbot의 calotype 법은 투명감광지상에 음화를 만들게 되는 것인데, 이 방법은 현대사진의 기초 원리로서  생장하게 되였다.


 

radial_blue.gif  감광성

 

기원전인 이집트와 그리스 시대부터 백포가 태양으로 인해 변색이 되고,

인간의 피부가 태양에 타서 검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19세기에  이르러 근세 과학의 시조 leonardo da vinci 가 카메라옵스크라 (암상 camera obscura) 방형의 상자의 일면에 소공을 뚤어서 거기에서 입사하는 광에 의해 외경이 반대면 벽에 영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의 이용 가능성을 설파했고,

당시의 화가들은 이 소공에 볼록렌즈를 장치한 것을 사생용으로 사용했으며,

그 후 daniello barbaro(1568년) 가 여기에 고급 렌즈와 조리개를 붙임으로서 지금의 카메라의 원형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한편 독일의 georgi fabricusus(1516~1571)가 각은광이 발굴되었는데,

당초에는 백납색이던 것이 태양광을 쪼이면 황회색에서 보라색이 되고 나중에는 검정으로 변하는 것이 염화은에 의한 것임을 발견한 것이 감광은염의 최초의 발견이다.

그뒤 karl wilhelm scheele(1742~1786)은 염화은이 광에 의해 흑변하는 것은 환원 작용에 의한 것임을 발견하여 사진감광이론의 기초를 만들었고,

이어 많은 감광의 사실이 속속 발견되여 금세기에 들어와서는 할로겐은 제라틴유제의 사진감광재료가 전반을 이루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radial_blue.gif  사진 방법의 발달

 

Thomas webgwood (1771~1805)는 초산은 염화은의 감광성을 이용하여 카메라옵스크라의 영상을 영원히 정착 시키고져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번 찍힌 영상이 소멸되지 않게 만든 것은 1822년 불란서의 joseph nicep-ore niepce가 발표한 헤리오그라피(heliographie)이나,

이 헤리오그라피는 지금의 사진 방법과는 달리 감광성 아스팔트를 동판상에 도포하여 카메라옵스크라로 촬영하고 경유류로 정착했든 것이나 노출시간이 7~8시간이나 걸리는 둔감으로 생체 촬영에는 도저히 적합하지  못했다.

 

1. 은판사진법

1839년 불란서 화가 L.J. mande daguerre (1787~1851)가 발표한 daguer-reoctype법은판 사진법 이라고도 하는데,

이 방법은 은판 또는 동판상에 은도금을 하고, 이것을 옥도증기에 쪼여서, 옥화은판으로 하여 감광성을 띠게하고 카메라옵스크라에 장진노광하여 수은증기에 쪼여서 명료한 화상이 현출 되도록 했던 것이다.

 

2. nega-pois 사진법

프랑스의 dagurre와 거의 동시에 영국의 william henry fox talbot(1800~1877)는 calotype 법을 창시했는데,

그 방법은 지면에 식염과 초산은을 도포해서 염화은을 생성케하여서 감광성을 띠게 하고 촬영하는 것이었다.       
그뒤 그는 옥화은을 감광체로 써서 촬영후 몰식자초산은용액으로  현상
하고 하이포로 정착하여 음화(negativ)를 만들고 nega지에 기름을 발라서 투명하게 한 다음, 이것을 원판으로 하여 다수의 양화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사진술의 음화법-양화법의 원조가 되였다.

 

3. 정착제의 발견

1819 년 john herschel 은 티오 유산소다 (하이포)를 발견하고 이것이 염화은의 용해제임을 알았으며,

1839년에는 이 티오유산염이 모든 은염의 최적의 용해제임을 발견하여,

카메라옵스크라에 의해 생성된 은화상의 소멸의 길을 막기 위해 고심하던 당시의 사진연구가들에게 화상 정착의 길을 열어 주게 되였다.

 

4. 코로디온 습판법

영국인 frederick scott archer (1813~1857)는 1851년3월에 초화면을 에틸알콜의 혼합액에 용해한 코로디온에 옥화칼륨과 취화칼륨을 혼합하여 초자판상에 도포하고 피막을 형성케 한 다음,

이것을 초산화용액에  침적시켜 감광성을 띠게하고,

촬영후 산성유산철로 현상해서 청화가리로 정착하는 wed collodion procces법을 공표 했다.

이것은 젖어 있는 그대로의 습판으로 촬영해야하는 불편이 있고, 암실 텐트와 다종의 약품을 갖추어야 하는 결점이 있으나,

해상력이 좋고 미입자이며 값이 싸므로 지금도 인쇄 제판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5. 건판과 필름

그후 20년이 경과된 1871년에 영국의 의사 robert madox(1816~1902) 가 제라틴 건판을 발명했다.

그는 제라틴에 은염을 혼합한 것을 초자판상에 도포 건조 시켜서 건판(dry olate)을 만들어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당시의 건판은 저감도이며 감색성도 없는 것으로 단지 광의 명암차를 흑과 백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저성능의 것이었다.

 

이것으로서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색에 대한 명암차와 일치되지 않아 부자연한 묘사에 그치게 됨으로 색채명암 감을 육안의 그것에 가깝게 하려고,

많은 선각자들이 연구 노력하여 ortho-chromatic(녹감), pan-chromatic(정전색성), 나아가서는 적외선 영역에 까지 색증감을 하기에 이르렀고,

또한 color film 이라는 현저한 변천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였다.  

 

roll film 은 1888년 미국의 george eastman 에 의해 창제되여,

고정초점의 원형 화면을 가진 kodak 1호의 box형 카메라와 더부러 세계각국에 퍼저나가게 되었는데,

지금의 모든 roll fillm camera는 실로 이 kodak 1호에서 시발했으며,

eastman 은 또한 이 roll fillm 의 현상탱크를 발명하여 암실이 없는 아마추어라도 낮에 안전하게 fillm을 현상할 수 있게 하였다.

 

6. 인화지

영국의 fox talbot가 발표한 calotype법은 일광하에서의 노출시간이 30분~1시간 이 소요되였으나,

1850년 계란지(감광약제를 계란의 흰자에 혼합하여 지면에 도포한 감광지)가 발표되여,

상당히 그 시간이 단축 되게 되었고.

1870년 sir j.w. swan이 제조한 취화은 감광지는 더욱 그 감도를 상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종래의 pop(*printing out paper : 인화 노출을 하면 바로 화상이 현출 됨으로 현상이 불필요한 인화지이나 화상이 바로 소멸 됨으로 금.은.백금. 등으로 조색을해서 화상을 고착시켰던 것)를 잠상을 현상하는 방법 (p.o.p...현상지)으로 변환시키게 되었고,

소형 원판으로 확대인화가 가능 하게 되였으며,

1906년에는" 삐꾸 라이트"의 발명자로 유명한 dr.l.h. bakealnd가 염화은지 (chloro bromide 지)를 발명하였는데,

그 성질과 형태는 다기 다양하며, color paper도 많은 종류가 발표되었고 신속복사법에 사용되는 특수인화지도 제품화 되어 시판되고 있다. (D.T.R법) 


 radial_blue.gif  사진의분류

 

1.색체의 유무에 관한 분류

      가.천연색 사진(color photography)
      나.흑백 사진(단색사진)(black and   white photo monochrome photo)

 

2.피사체에 의한 분류

      가.인상 사진(portrait)
      나.나체 사진(nude photo)
      다.풍경 사진(landscape photo)
      라.정물 사진(picture of stationary object)
      마.생태 사진(oecological photo)
      바.건축물 사진(picture of structural object)
      사.무대 사진(stage photot)
      아.스포츠 사진(sport photot)
      자.군상 사진(crowd photot)
      차.복사 사진(copying photo.micro photo)
      카.동체 사진(picture of moving object)

 

3. 제작 목적에 의한 분류

      가.예술 사진(art photo)
      나.보도 사진(news photot)
      다.상업 사진, 광고 사진(commercial photo,advertisment photo)
      라.관광 사진(sightseeing photo)
      마.과학 사진(scientific photo)
      바.군사 사진(military photo)
      사.의학 사진(medical photo)
      아.사법 사진(형사사진)(criminal photo)
      자.정보 사진(intelligence photo)
      차.기록 사진(recording photo)
      카.기념 사진(commemration phot)
      타.외계 사진(external world photo)
      파.측량 사진(measurement photo)

 

4. 조형의 원리에 의한 분류

      가.straight photo
      나.photogram
      다.photo montage
      라.panorama photo
      마.solarization photo
      바.relief photo
      사.negative photo
      아.high-key photo
      자.middle-key photo
      차.low-key photo

 

5. 이용 기재에 의한 분류

      가.섬광 사진(flash photo)
      나.적외선 사진(infrared photo)
      다.접사 사진(close up photo)
      라.입체 사진(stereo photo)
      마.천체 사진(photograph of heavenly body)
      바.항공 사진(aerial photo)
      사.수중 사진(under water photo)
      아.현미경 사진(micro photography)
      자.원거리 사진(long-distance photo)
      차.망원 사진(tele photo)

 

6. 기타

     가.정(靜) 사진(still photo)
     나.동(動) 사진(motion photo)

 

 

출처: 강하영의 사진세상 

 

사진출처:선배집 http://ran.innori.com/trackback/214 

 

고급 DSLR기종의 경우 기본적으로 RAW 촬영 모드가 있습니다. 

용량만 많이 잡아 먹는것 같은데,

이런 모드가 왜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겠지요???

그리고 RAW촬영이 좋으냐, JPG촬영이 좋으냐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갖고 있는게 사실 일 겁니다.

 

제 또한 이런 의문점에 의해 여기저기 글들을 엉터리로 모아서 정리해 보았읍니다만,

각자의 개인의 경우나 여러가지 실정에 의해 서로 간에 장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사진을 전문으로 한다면 RAW로 찍어야겠지요...

 

암튼 그동안 제가 공부를 하기 위해 작성한 글을 올려 볼테니,

다음 글들을 참고하시고 결정은 여러분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

 

일반적으로 필름에 의한 사진은 그 계조와 표현에 있어서 디지털사진보다 월등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도 사진을 찍을때 유리한 면도 많아  결코 필름카메라보다 못하다고 단정 짓지는 못 할 것 입니다.

 

더구나 필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려면 아날로그적인 인화를 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디지털에 밀려 이런 아날로그 인화 자체가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화 방법은 필름을 스캔 받아서 디지털 인화를 하는 셈인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필름 자체에서 표현되었던 해상도나 계조는 스캐너의 해상능력에 따라 일정 부분이 손실이 되어 해상력이 저조한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RAW와 JPG촬영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간단히 말씀 드린다면,

디지털에 있어서 RAW파일로 보관을 하고 있다는 것은 "현상하기 전의 원본 필름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표준현상이 아닌 내가 원하는 상태로 의도를 가지고 현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필름보다 도리혀 더 폭넓은 관용도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보정을 꼭 해야하는 사진이라면 JPG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관용도가 넓어서 노출이나 칼라발란스 등에 신경을 덜 쓰고 촬영해도 됩니다.)

즉 RAW파일에서 사진을 뽑아내는 사진가의 취향에 따라 색감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RAW파일을 계속 보관한다면,

보정에 따라 언제나 다른 상태로의 현상을 새로이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JPG로 찍는다는 것은 현상소에 필름을 맡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되고,

이는 카메라회사의 표준현상에 의한 현상된 필름이라고 보면 맞을 것 입니다.

(*JPG라고 보정을 못하는 것은 아니고, 관용 폭이 좁아서 많은 보정을 하게 되면 쉽게 화질 저하를 가져 온다는 것 입니다.)

 

즉,RAW는 카메라가 담아낸 피사체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고,

JPG는 이미 카메라가 담아낸 피사체의 정보를 상당부분 잃어버린 겁니다. <-손실압축- >

 

하지만 이 두 파일 방식으로 찍는다고 해도 프린팅(인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RAW파일이라 할지라도 작업후 최종적으로는 표준규격인 JPG파일로 압축이 되어 프린트기로 가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디지털 이미지의 원리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 가도록하겠읍니다.
디지털 이미지는 모든 정보를 0 과 1 두가지 밖에 기록을 못합니다.
고로 yes 또는 no, O냐 X냐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0과 1을 여러개 묶어서 정보를 구분합니다.

 

JPG의 경우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RGB 각각의 채널별로 8비트의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각 채널 즉 빨강(R), 초록(G), 파랑(B) 각각의 단계를 00000000부터 11111111까지 세분해서 표현합니다.

이렇게 되면 2의 8승 = 256가지의 빨강과 초록과 파랑이 각각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256가지의 빨강과 초록과 파랑을 조합하면 256의 3승 즉, 256*256*256=16,777,216 가지의 색정보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걸 트루칼라(True Colo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색상의 종류보다 훨씬 많은 색상을 담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JPG가 8비트 * 3(RGB 각각 8비트) = 24비트를 색상 표현의 단위로 하는 반면

RAW는 기종에 따라 36비트에서 48비트까지를 색상 표현의 단위로 합니다.

이 말은 RAW는 디카의 CCD(혹은 CMOS)의 각 화소가 받아들이는 빛의 량이 기본적으로 12에서 16비트 (메이커마다 다름) 정도로 각각의 RGB 색상을 기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268,435,456에서 4,294,967,296개의 색정보를 표현할 수 있읍니다.

JPG일 때보다 16배에서 256배정도로서 수치상으로는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 입니다.

 

그러니 훨씬 더 세분화된 색상 정보를 가지고 있는 RAW가 JPG보다 훨씬 화질이 좋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찌 보면 그것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눈의 해상력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JPG가 충분히 색상 표현을 할수있는 1,600만 색상보다 훨씬 모자라는 정도만이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세분해서 보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근소한의 차이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타면 굳이 용량도 많이 잡아 먹게 될 RAW로 찍을 이유가 하나도 없겠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JPG 파일인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이미지를 표현하는 밑천의 전부입니다.
즉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여 이미지를 표시하고 있고 여분의 데이터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비한다면 RAW는 선택의 여지를 훨씬 더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한 문제점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0 과 1 두가지로만 표현되기에 몇 분의 몇이라는 개념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채널당 0부터 255까지의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지만,

후보정 작업 등을 하게 되면 이 숫자는 형편없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령 일률적으로 10% 정도로 밝게 보정을 했다고 하면 JPG 파일이 가질 수 있는 색상의 종류는 256개에서 204개로 줄어듭니다.

20%로 밝기를 올리게 되면 187가지로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125.5라는 숫자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1,600만 칼라 ->8백만칼라 ->6백만칼라로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의 종류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이렇기 때문에 후보정을 하면 계조가 죽는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러니 JPG일 때보다 16배에서 256배 정도 많은 데이터를 가진 RAW를 쓰게 되면 아주 심한 후보정을 하지않는 한 계조가 크게 죽는 일은 없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RAW의 장점이 단점이 될수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즉 많은 정보를 가지기 위해서는 메모리 용량이 커야 한다는 것입니다.

(RAW의 용량이 대략 JPG의 4-8배이므로...)

그러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일 경우라면 찍은 사진들을 보관할 비싼 대용량 메모리 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든지 아니면 이를 입력시키기 위한 카드리더기나 심지어는 컴퓨터등 많은 장비등으로 이동시에는 그 부피와 무게에 의해 여간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RAW로 찍은 사진들은 일일이 보정을 하여 우리가 볼 수 있도록 JPG파일로 압축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 뿐 아니라 엄청난 시간이 소모될 수 밖에 없읍니다.

물론 제대로 된 작품 사진 한장을 위해서는 이런 노력과 수고를 마다 할 이유는 없겠지만,

도리혀 어설픈 후보정으로 인해 이미 표준규격으로 된 JPG파일 보다 결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JPG로 환원하는 사례도 있읍니다.

 

그러니 RAW의 단점은 JPG의 장점이 되고, RAW의 장점은 JPG의 단점이 되므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떤 것이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읍니다.

단지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을 하여 쓰시든지,

아니면 그때 그때 작품다운 사진일때는 RAW로 변경해서 사용하든지,

각자 알아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초보자 분들일 경우라도 가끔은 RAW로 찍어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훗날 고수가 되었을때 마음에 들게 보정을 하시면 분명 사진은 달라질 것 입니다.

 

 

  

글쓴이: 엉터리 찍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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