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라는 것은 강한 햇빛이나 조명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장비입니다. 

 

주로 스튜디오에서 제품사진 촬영할 �나 인물사진 촬영할 때 디퓨저를 이용하게 되면,

조명의 강한 빛에 의해 강렬하게 보이는 것이  제거되어, 

제품사진이 부드러운 빛으로 감싸게 되어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광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자연광인 햇빛이나,백열등과 같은 것은 직사광이라서 밝기는 밝기는 하나 반면에 그림자는 검고 짙게 생기므로 매우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형광등은 확산광이라 그림자는 희미하게 생겨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빛 자체가 약해서 사용을 할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실내에서는 백열등이나 할로겐등과 같은 광원이 직사광인 등을 사용하는데,

이런 조명을 디퓨저로 가려 주면 확산광이 됩니다. 

그럼 "디퓨져"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읍니다.

 

가까운 문구점에서 우드락(우드보드) 기름종이(트레이싱페이퍼가 더 효과가 좋다고함)를 사다가 로 자르고 로 붙이면 간단히 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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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락을 기름종이보다 크게 자르고 기름종이를 붙일수있는 여유를 남기고 안을 칼로 자릅니다.
그리고 기름종이를 풀로 우드락에 붙이면 완성 너무 간단합니다.


다 만든 디퓨저는 조명(램프)와 피사체 사이에 넣으시면 됩니다.
디퓨저가 조명에서 멀어질수록 그 효과는 커집니다.

직접 디퓨저를 움직이면서 피사체의 그림자를 보면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아래 사진은 디퓨저를 한것과 안한 것을 비교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일반조명으로만 촬영했을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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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조명과 함께  디퓨져를 썼을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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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런 귀금속이나 메탈재질의 제품 반짝이는 제품들의 사진을 찍을때는 역광으로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게 되는 지점이 제품을 화사하게 보이는 지점입니다.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이면 그곳이 반사각이 되는 지점으로 이리저리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반사각이 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읍니다.

 

어떤 사진이 좋으세요? 

디퓨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사진은 컨트라스트가 강해서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사용했을 때는 그림자 부분이 약해진 것을 알수 있고,

또 렌즈부분의 빛이 부드러워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확실히 위의 사진보다 아래의 사진이 금속재질의 느낌이 잘 살고 있지요.


몇장의 사진을 더 찍어�습니다. 

위의 사진은 조명만 했을� 아래의 사진은 디퓨저를 썼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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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가 하나밖에 없어서 조명을 하나 썼는데,

램프가 두개가 있다면  그림자를 죽이기 위에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탑라이트조명을 달면,

보다 더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사진은 권력이다.

별것 아닌것 같은 플래쉬 !!!

하지만 야간에 혹은 빛이 모자라는 실내에서 사진 찍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야간에 사진을 찍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야간에 사람얼굴을 찍어보면 사람들이 모두 백인처럼 나옵니다. 

너무 강한 플래쉬빛이 얼굴을 강타하면 사진이 평면적으로 되고 백인처럼 하얗게 나옵니다.

그런 사진은  증명사진 이상의 효과가 없는 밋밋한 사진입니다. 

그래서  좋은 카메라는 핫슈에 외장형 플래쉬를 달아  천정에 빛을 바운드시켜  확산광을 인물의 얼굴에 뿌려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장형 플래쉬는 가격이 무척 비쌉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컴펙트디카와  DSLR 유저들은 내장형 팝업 플래쉬를 쓰게 되는데요. 

그 플래쉬 사진은 만족 할만한 좋은 사진이 나오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외장형을 사느니 돈이 많이 들죠.

그래서 내장형 플래쉬앞에 확산광을 만들어주는 디퓨저들을 쓰는데요


아래 제품은 시중에 파는 2만원대의 내장형 플래쉬 디퓨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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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아래에 예들은 해외 블로거에 의해 소개된 "간단하게 디퓨저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  못쓰는 옷걸이로  디퓨저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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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못쓰는 옷걸이를 외장형 플래쉬를 꽂을수 있는 핫슈자리에 꽂을수 있도록 잘 구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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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로 만든 거치대에 내장형 플래쉬를 가릴수있는 천을 설치하면 부드러운 확산광이 나갑니다. 

그런데 저 천의 재료는 키친타올이나 휴지를 사용해도 되지만,

진공청소기 청소팩은 질기고 반영구적이기도 해서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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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름보관통으로 디퓨져 만들기


이번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것입니다.

필름 보관통을 내장형 플래쉬앞에 달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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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보관통을 끼울수 있게 가위로 디귿자로 짤라서 내장형 플래쉬 앞에 끼우면 됩니다.

자를때는 원통끝까지 짤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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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티슈로 디퓨져 만들기


이게 가장 많이 쓰는 방법같네요. 

갑자기 필름통을 구할 수 없을때  즉석에서 바로 쓸수 있고 구하기도 쉬운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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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디퓨져를 쓰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보시죠...

플래쉬로 찍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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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디퓨져 사용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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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하시겠지만, 

후라이팬의 손잡이밑의 그림자와  가스레인지 위의 선반밑의 그림자를 보시면 

플래쉬만 썼을 때는 아주 강한 그림자가 생기지만 디퓨즈는 약간 부드러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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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번� 소개한 필름통을 추천해 주고 싶네요.

하나 만들어서 카메라 가방에 넣어 놓으세요...

 

출처: http://www.instructables.com

아주 재미있는 자작품이 있어서 옮겨 놓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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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탈착식 추가웨이트 주머니를 제외하곤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올린 게시물 마지막 사진에 나왔던 납덩어리를 품은 튜브 양쪽 입구를 본드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밀봉을 시켰습니다.

그후 한단계 큰 사이즈의 튜브로 한겹더 씌울려고 했으나 튜브 구하는데 실패해서 같은 사이즈의 튜브를 이용했습니다.

오히려 더 탄력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튜브를 추가로 씌우는 과정에서 튜브를 미끄럽게 만들기 위해 방청유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하고 나니 다이빙풀 가지고 들어 갔을 때 기름이 둥둥 뜨면 안될 것 같아 수돗물로 깨끗이 행궈주었습니다.

 

 

추가 웨이트를 제외하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중앙의 연결 버클을 구하러 오늘 하루종일 등산용품 가게를 돌아다녔지만... 구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자기회사 제품이면 as를 해준다고 하는데 따로 팔지는 않느다고 하네요.. ㅡㅡ;;

결국엔 헌옷파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헌 가방에 큰 사이즈의 버클이 있어 3천원에 구입후 버클 만 때고 가방은 버렸습니다. ㅡㅡ;;


 

우람한 모습의 버클입니다.

원터치식으로 순간분리가 가능합니다.


 

양쪽 연결 부분입니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낸 뒤 뒤집어서 페이퍼 그라인더로 갈아 주고 본드를 발라 얇게 접착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구 버클을 넣고 스톱퍼를 넣은뒤 다시 한번 웨이트벨트 본체와 접착시킨뒤,

떨어질 가능성이 조금 있어 튜브를 잘라 고무밴드로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주었습니다.

물이 들어가거나 떨어질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이쪽에는 스톱퍼를 넣지 않았습니다.

버클 자체에 스토퍼 기능이 있어 풀릴 염려가 없어서 입니다.

마찬가지로 본드를 발라 붙여 주고 역시 튜브밴드로 마무리를 해 주었습니다.


 

헤드퍼스트 하강시 웨이트 벨트가 가슴부분으로 흘러 내림을 방지해주는 튜브입니다.

은색 고리도 역시 헌 가방에서 빼내었습니다.

3천원 짜리 가방치곤 아주 많은 것을 기증한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ㅡ,.ㅡ;;


 

장착된 모습입니다.

가랑이쪽에 사용된 튜브는 얇은 사이클용 튜브를 사용하였고,

길이 조정에 대비해서 조금의 여유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장착되었을때

중앙버클의 탈착을 방해하지 않게 한쪽으로 치우치게 메어 주어야 합니다.

중앙에서 그렇게 많이 이동한게 아니라 불편하진 않고 버클 해제부분을 누르기도 쉽습니다.


 

버클을 푸는 모습입니다.

정해진 위치에 장착만 해준다면 버클을 풀면 모두 다 같이

분해가 되어버립니다.


 

분리되는 모습입니다.

ㅋㅋ 그나저나 이 웨이트를 분리할 일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웨이트를 버릴 상황이 온다면...

완전 낭패 입니다. ㅠㅠ


 

바다에서 사용시 정확한 웨이트 무게를 찾기 위해 추가로 장착할 납과 벨트 입니다.

뒤 양쪽에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쉽게 넣었다 빼며 정확한 무게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

생각입니다.

웨이트 무게는 약 3.2kg에서 4.4kg까지 조정이 가능하게 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걸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도대체 제가 왜 이 웨이트벨트 제작을 시작했는지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웨이트를 버릴 상황이 오거나 잊어버리거나 망가지게 되면 그냥 크레시섭에서 파는 쫄쫄이 웨이트벨트 사서 쓰겠습니다. ㅡㅡ;;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너무 많이 들고 필요한 재료 구하러 온 사방팔방 싸돌아 다니고..

 

두번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은..

웨이트벨트 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너무 좋네요 ^^ 히히히

 

착용한 모습

 

 
슈트가 커서 뱃살처럼 보이네요 ㅋㅋㅋ

 
가랑이에 걸치는 형식이라 처음엔 쬐끔 불편했는데
조금 있으니 아무 느낌도 없네요 ^^

 

출처:  프리다이빙 글쓴이: 리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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