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30


D100 의 세로그립을 빌려서 장착을 한후 세로그립에 달려 있는 단자를 이용해서 PDA 를 이용한 카메라 제어를 해볼려고 했지만 당연히 실패를 하고..ㅡ.ㅡa

그냥 전자릴리즈나 만들어 보자고 이래저래 자료를 찾았더니 생각보다 쉽게 회로도를 구했습니다.

(니콘클럽 구 자료실에 올려져 있더군요.. ^^;)

MC-30 은 기계식 릴리즈를 단순히 전자식으로 변경해 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능은 없이 셔터와 반셔터(AF) 그리고 락(벌브모드) 만 있습니다.

기계식 릴리즈와 똑같죠.

문제는 10pin 커넥터 입니다.
이게 따로 파는 정식부품이 없더군요.

제가 못 찾은 것일수도 있지만, 청계천하고 용산 부품가계등에서 없다고 하더군요.

머 그래서 그것을 자작해야 되는데 그게 좀 까칠합니다. -_-;
일단 회로도 부터 보겠습니다.


MC-30 회로도

아주 단순하지요..

그냥 선만 스위치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10pin 중 쓰이는 핀은 2번과 8번 그리고 5번이나 10번이면 됩니다.

따라서 총 3개만 이용하면 되죠...
저는 2번 8번 10번을 이용했습니다.


D100 용 세로그립

일단 D100 용 세로그립이 있어야 저 단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1 시리즈등은 바디에 저 단자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냥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테스트 해보진 않았습니다.


10pin 단자

요 부분이 10pin 단자 입니다.
암컷이기 때문에 숫컷으로 단자를 만들어야 됩니다.


자작한 단자

2번과 8번 그리고 10번을 이용하기 때문에 총 3개의 핀 만을 이용하게 됩니다.
대충 VGA 에 들어 있는 선을 잘라서 비슷하게 핀을 구부려 사용을 했구요,

PS2 단자를 이용해도 될거는 같은데, 8번 단자가 중앙에 있는 단자라 그부분이 좀 까다롭습니다.
혹시 10pin 커넥터를 쉽게 만들수 있거나 아니면 기성품을 파는 곳을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


방향표시

방향표시를 안하면 매번 2번 8번 10번을 보면서 끼워야 되서 방향표시를 달았습니다.

요대로 끼면 됩니다만 역시나 정식 단자가 아니라서 꽉 껴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만드시는 분이 머리 쓰셔서 보완해야 될 겁니다.


방향 표시대로 끼우기

방향표시대로 끼우면 이런 식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버튼

릴리즈의 핵심은 버튼입니다.
총 3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각각 반셔터와 셔터 그리고 벌브입니다.


일단 동작은 이렇게 합니다.

1번 버튼을 누르면 딸깍하고 스위치가 눌립니다. 그러면서 반셔터가 됩니다.

그런데 그 1번 버튼은 좀 더 눌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
즉 버튼이 딸깍하고 동작을 하고도 좀더 눌릴수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좀 더 눌러 주면 1번 버튼이 더 눌리면서 2번 버튼을 누릅니다.

2번 버튼은 셔터 버튼이기 때문에 셔터가 눌리게 되죠.

결국 반셔터와 셔터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3번 버튼은 MC-30 에서는 락으로 동작을 하는데,

MC-30 에서는 락스위치가 있어서 락스위치를 제껴 놓으면 누른 셔터버튼이 안올라 옵니다.

그것을 대체하는 것이구요.

벌브 버튼을 누르면 다시 누르기 전에 안 올라 옵니다.
그래서 시간을 재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대충 D100 용 전자릴리즈(MC-30) 자작방법을 알아 보았구요.
위 방식을 계량하시면 괜찮은 자작 릴리즈가 될것 같습니다.
저는 걍 호기심에 있는 재료 가지고 해본거라 이래저래 좀 까칠합니다. -_-;;

사실 세로그립도 제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기계식을 쓸랍니다. ㅋㅋ

아참 버튼 부분은 좀더 가공을 해서 다듬을 생각인데,

필름통에 버튼을 넣고 나서 실리콘이나 기타 다른 것으로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

출처: http://rabbit.pe.kr     글쓴이: 아빠 토끼님

 

 

진작부터 벼르고 있던 D30 릴리즈의 자작을 오늘에야 시도를 하였습니다.


사실 릴리즈는 지극히 간단한 스위치와 선의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자작을 하기가 힘든 것은 더블액션 스위치를 구하기가 어렵고,

카메라와 연결되는 콘넥터부위가 흔히 부품점등에서 구할수 있는 콘넥터가 아니라는 점 때문일것입니다.

사진1의 스위치는 전자부품 파는 곳에서 예전에 다른 용도로 구입해 둔 것 중에 남은 것인데,

이 스위치를 분해하여 더블액션이 가능하도록 개조를 해 봤습니다.

사진2의 콘넥터부위의 3개의 단자는 사용하지 않은 586 CPU소켓의 핀3개를 뽑아 사용하였습니다만,

현재는 맘에 들지 않는군요.
사실 이 콘넥터는 기성품이 없으므로 어떤방법으로든 자작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방법이 있으면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 콘넥터 부분 만 쉽게 해결이 된다면 공동제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진3은 실제 기성품인 RS-80N3의 콘넥터입니다.

그림1은 제가 코렐에서 그려본 실제 릴리즈의 스위치 부분 내부 구조도입니다.

(이 그림을 참조하여 동판을 잘라 더블액션 스위치를 자작하여도 됩니다)

그림을 보다시피 위의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1차적으로 흑과 백의 단자가 접촉이 되어 반셔터 상태가 되고 ,

좀더 깊이 누르게 되면 마지막 적색단자가 접촉이 되면서 촬영이 완료되는 구조입니다.

사실 이 릴리즈의 구조를 알고, 전자에 관한 지식과 회로를 꾸밀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예전의 니콘 990용 릴리즈처럼 타이머를 내장한다든지 하는 좀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자 릴리즈의 제작도 가능하겠더군요.(심지어는 무선리모콘까지...^^)

이번에 제작된 릴리즈는 기성품에 있는 락 장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연구해야 할 과제입니다.^^)

시제품이다 보니 엉성하지만 나중에 스위치 부분을 아크릴로 자작을 하여 폼을 내거나 그게 힘들다면 간단히 필름통 등에 넣어도 되겠더군요^^

자! 이제 여러분도 릴리즈의 자작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콘넥터 부위를 제작하는데 쉽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slrclub.com/  글쓴이: 선동술님

 

 

중국의 베이징에 사는 타오 샹리는 최근 금속 원통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든 잠수함을 지난 주 언론에 공개 했다.

약 6m 길이의 이 잠수함은 한명만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지만,

수압계, 외부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 전조등, 산소공급기 등 필수적인 장비는 모두 갖추고 있다.

무게는 약 1.6t 정도.

타오는 "비록 매우 간단한 구조지만 잠수함으로서 기본적인 것은 다 있으며, 수심 10m까지 안전하게 잠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그는 "가격이 싼 금속 원통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였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술적인 한계가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였다."고 밝혔다.
또 "잠수함 부품들은 비싸다. 그것들을 구할 수 없어서 최대한 가격이 싼 대체 부품들을 찾아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타오가 이 수제 잠수함에 투자한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440만원.

잠수함 제작비로는 황당할 정도로 싼 가격이지만,

그에게는 한 해 수입과 맞먹는 금액이다.

제작기간은 1년 조금 넘게 걸렸다.
현재 마지막 점검 만 남겨 놓고 있는 타오의 잠수함은 다음 주 중 베이징에서 첫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정규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타오는 17개 특허권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발명가로 '머리마사지 기계' '구두닦이 기계' 등을 발명해 특허를 갖고 있다.

사진=ananov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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