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Catch(http://www.digitalcatch.net)라는 정규간행물(2004,9호)에
"초간단 수중하우징 제작하기"라는 제목으로 글이 있는데 ,
글과 사진을 올리신,
김동철 기자님의 글을 이 엉터리 나름으로 각색하여 올립니다.
글 내용은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제작 한 것으로.
손잡이를
위해 P.V.C 종류인 ABS판과 둥근 막대,
셔터를 위해 핸드폰
핸즈프리,UV필터와 두개의 전기스위치,고무풍선,
그리고 카메라
고정을 위한 고무판 등으로 집에서 간단히 제작 한 것으로.
전문가용은 아니지만,
낮은 수심이나 스킨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도는 될 것 같네요.
1. 밀폐용기구입
요사이 에는 아주 값이 싸면서도 기밀 유지가 잘 되는 밀폐용기가 많이 나오는데.
자신이 넣을 사진기에 적당한
밀폐용기를 사시면 되겠읍니다.
이글에서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가서,
카메라에 알맞는 크기의 용기를 선정하시기를 권장하네요.
그림에는 잘 보이지 않으나,
가격표는 1,500원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2.손잡이 만들기
P.V.C나 알루미늄 또는 강화프라스틱 또는 나무 등과 같이 해수에도 녹이 쓸지 않는
재료를 선정하여 제작하시면 되는데,
여기서는 ABS(P.V.C)판을 이용하여 적당한 크기로 재단하여
파이프를 그립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고,
파이프는 용기 높이와 같은 크기로 잘라서 양 끝단에는 나사구멍을 낸다.
나사(물에도 녹쓸지 않는 스텐레스 나사를 사용)를 이용하여 조립을 하고,
밀폐용기에도 나사를 박아서 고정시켜야 하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나 실리콘으로
실링 처리를 하여 준다.
3.렌즈창 만들기
여기서도 제작자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파손 또는 누수를 염려하고
있더군요.
사용 할 카메라 렌즈보다 큰 UV필터 크기에 맞게
재단하여 둥그렇게 절단을 하고,
여기에 UV렌즈를 끼워서 실리콘으로 접착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렌즈길이가 밀폐용기보다 길기 때문에 경통 부분을 붙여 넣는 방식으로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읍니다.
우선 그것에 합당한 둥근 파이프를 구해야 겠으나,
여기서 사용한 것은 "아이스커피"통과하는 부속품을
이용하였다고 하며,
(크기가 맞을라나?)
이것을 이용하여 접착제로 고정시키고,
스틸에폭시와 실리콘으로 튼튼하게 부착시키고 UV렌즈를 부착시켰다고
합니다.
UV렌즈도 겉에 링과 안쪽의 유리 사이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렌즈 안쪽의 얇은 나사링을 풀고 실리콘을 쏴서
체결하여야 합니다.
4.뷰파인터창
만들기
밀폐용기 자체가 투명하면 궂이 만들 필요가 없지만,
여기서는 뷰파인더를 직접 보고 찍어야 하는 D-SLR카메라이므로,
뷰파인더 창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밀폐용기의 뚜껑이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명한 프라스틱을 직접 붙여서는 떨어지기
쉬워서,
고무판을 앞뒤로 덧대고 실리콘 처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뷰파인더 크기 보다 약간은 크게 밀폐용기를 잘라 내고 ,
투명한 프라스틱이 거기에 딱 맞게 잘라 내서 순간접착제로 끼워서 붙인다.
그리고 고무판을 이 보다 작게 뷰파인더창 크기로 도려 낸 것을 앞 뒤로 붙이고,
실리콘으로 새지 않게 처리 해 준다.
5.셔터 스위치 만들기
셔터는 자동으로 촛점을 맞추는 반셔터를 위해 소형 이단스위치를 구입하여
일반 누름스위치 안쪽에 장착하는 것으로 구상한 것인데,
큰 스위치 속을 분해해서 그 속에 소형스위치를 넣고,
고무풍선을 이용하여 이중으로 쌓고,
보다 더 누루기 좋게하기 위해 그 위에 둥근 프라스틱을 접착하여 놓았다고 합니다.
이 스위치에 핸즈프리선과 코넥터를 연결하여
밀폐용기에 구멍을 내고,
안쪽으로 선을 빼 준 뒤에 사이 틈을 앞 뒤로 실리콘으로 밀봉하구요.
6. 카메라 고정 브럭 만들기
밀폐용기 안에 카메라를 넣었을 때,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용기 안쪽에 고무판을 잘라 붙여서 돌기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7. 방수테스트
만들어진 하우징이 물이 새는가를 테스트 해 보기 위해서는
우선 용기 안쪽으로 휴지를 깔아 놓고, (특히 작업된 부분에는 휴지를 밀착되게 붙여
놓는다)
그 안에는 무거운 물체를 넣고는 체결을 하여,
물속에 가라 앉혀 약 5분 정도 방수 테스트를 해 봅니다.
내부로 물이 스며드는 지를 확인하여 보안조치를 하고나서 실제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으로,
기사는 마무리 되었고,
첨언으로는 카메라의 열발생으로 밀폐용기 밖의 수온과 내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서 "김"이 서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우징 내부에 실리카겔을 가능한 한 많이 넣어 주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더군요.
<<다음 글은 이 엉터리가 만든 하우징을 소개 드립니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