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rot SK4000
 

 

꽃보다 남자를 보다가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김현중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휴대폰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 연출 좀 잘하지 저게 들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헬멧쓰고 헬멧에 휴대폰 갖다 대놓고  들어봐야  전화기 소리 안 들립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그냥 처리하더군요. 

오토바이 퀵서비스 하는 분들은 핸즈프리를 귀에 꽂고  다니시더군요. 

배달하면서도 전화가 많이 오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김현중이  이 Parrot SK4000라는 제품이 나온줄 알았다면 

그런 장면에서 멋지게 핸즈프리로 통화했을 것입니다.

 

 

Parrot SK4000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핸즈프리입니다. 

핸드폰은 주머니속에 가볍게 넣으시고 조작스위치는  오토바이 핸들에 부착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마이크와 이어폰은 헬멧에 그대로 붙이시면 됩니다. 

 

궁금한것은 위의 사진처럼 헬멧에 척 붙이기만 해도 헬멧안으로 소리가 잘 전달되나요?

헬멧을 진동시켜서 소리를 전달하나?

뭐 하여튼 이 제품은  핸즈프리 기능과 함께 노이즈 제거, 에코 리덕션기능과 함께  TTS 기능도 있습니다. 

핸드폰이 TTS기능을 지원하여 온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되는 기능이 있다면  문자를  라이딩하면서 들을수 있겠네요.

또한  전화를 걸때 음성인식을 하여 등록된 전화번호부에서 저장된 전화번호로 전화도 걸어줍니다.   음성다이얼 기능이네요.

거기에  MP3나 FM라디오도 들을수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시간은 약 10시간이네요.

저도 자전거 탈때는  수시로 핸드폰 확인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뭐 집에 있는 개목걸이형 무선 핸즈프리를 목에 걸고 음악을 듣다가 전화를 받아도 되지만요....

  
자동차 핸즈프리는 많이 나왔어도  자전거나 오토바이족들을 위한  핸즈프리는 많이 없었는데, 

택배, 퀵서비스 기사님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은 169유로로  한화로 하면 약 30만원입니다. 

상당히 비싸기는 한데  오토바이 타면서 심심했던 분들은  괜찮은 제품일듯 하네요. 

다만 너무 볼륨 크게 해서  안전운전에 방해되면 안되겠죠.

출처: http://www.parrotshopping.com/uk/p_parrot_item.aspx?i=178069

 1. 잉크가 필요 없는 펜  

                                   

 

이 볼펜의 이름은 Fisher 2010 Mars.

언뜻 봐서는 그냥 평범하게 생긴 볼펜이죠?

하지만 이 볼펜의 가격은 무려 36,750엔(약 29만4천원)입니다! ...

아니 이거 뭐 이렇게 비싸;;

 

하지만 비싼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이 볼펜은 잉크가 떨어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신기한 볼펜이거든요!

만약 인류가 화성에 도착하기 전에 잉크가 다 떨어진다면 메이커에서 신품으로 무상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이야, 대단한 자신감이군요.

 

그렇지만 볼펜하고 화성이 무슨 상괸이야...라는 생각은 너무 섣부른 것!

이 볼펜을 만든 피셔(Fisher)라는 메이커는 저 유명한 암스트롱 선장이 달에 가져갔던 볼펜 AG-7 스페이스펜을 만들었던 회사라구요.

NASA에도 납품하는 믿을 만한 업체라는 뜻이죠.

 

무중력인 우주공간에서는 볼펜의 심 부분을 밀폐하고 개스를 주입하여 그 팽창력으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을 씁니다.

이런 방식으로 잉크의 소모율을 상상 이상으로 절약하여 보통 볼펜의 36배 이상의 수명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건 뭐 공상과학소설도 아니고;; 대단하네요.

 

 

2. 금속 펜 

          

 

이 펜은 잉크가 필요 없는 펜ㅡ그냥 ‘펜 끝’으로 쓰기만 하면 되는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메탈펜(Metal Pen)입니다.

이 펜으로는 어떤 표면에라도 마음먹은 대로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글씨를 쓰면 펜 끝으로부터 소량의 합금이 필기면에 남는 원리이므로, 몇 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만약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면 새로 한 개를 사도 되고,

아니면 레이저나 다이아몬드로 펜 끝을 깎아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무리겠죠;;

가격은 30달러(약 2만7천원). 과학시대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신기한 펜이네요. ^^;

 

 

 3. 투명글씨

 

 

이건 위의 두 가지와는 달리, 

평범하다 못해 좀 괴악한 디자인의 매력 없는 펜이죠?

 

그렇지만 이것 역시 단순한 펜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투명잉크가 들어 있다구요! -0-

이 특수한 펜ㅡ인비저블펜(Invisible Pen)으로 쓴 메시지는 블랙라이트를 비추지 않으면 읽어낼 수가 없습니다.

사생활 보호도 좋고 기밀도 좋지만, 아무리 목적이 중요해도 이쯤 되면 좀 과한 게 아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끌리는 이 구매욕은 뭘까요? ;ㅁ;

뭐, 국내에서도 판매한다면 한 개쯤 사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걸 사용해야 하는 경우란게 어떤 것인지는 도무지 상상이 안 갑니다. ^^;

 

출처: http://cfs10.blog.daum.net/

 

 

어떤 발명품이길래....

< SBS 8시 뉴스 >

 

<앵커 >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오늘(19일)이 발명의 날인데,

개인의 아이디어를 경매에 붙이는 TV 경매 프로그램에서 무려 150억 원짜리 발명품이 나왔습니다.

권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무려 15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은 바로 유아용 비데입니다.

아기에게 꼭 맞는 크기에, 단추 하나만 누르면 온수는 물론 따뜻한 바람까지 나와 배변 뒤 아기를 앉혀놓은 채 닦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요람이 되기도 합니다.

기계 부품을 연구하는 김성욱 씨는 직접 아기를 키우면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김성욱/개발자 : 지난 6년동안 머릿속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현실화 되어서 지금 현재는 꿈만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디어 경매 프로그램에서 1천만 원으로 시작한 경매가는 순식간에 90억 원으로 치솟았고, 잠시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결국 중국과 일본에 비데를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표가 방송 사상 최고 금액에 제품을 낙찰받았습니다.

[김한규/낙찰자 : 애들에 대한 사랑이라던가 그런 것 봤을 때 충분히 시장성이 앞으로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150억에 사간다 하더라도 충분히 그것은 10배 이상의 충분히 일본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성욱 씨가 개발해 확보한 아이디어 특허는 10가지.

극심한 불황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열어 나갈 열쇠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권란 haras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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