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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잠수복 입고,
렌턴 챙기고,
차에 올라 타니,
이미 밤이 어숙하게 깊어 가고 있네요.
우리의 야간 침투조는
평창 강변까지 침투에 성공하여,
각자 짝쿵을 정해서,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서서히 물속으로 빨려들어 가듯이 하나 둘 짝을 이뤄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맑죠...(바닥이 다 보이니까...)
하지만,
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을 건들면,
그때는 흙탕물!!!
수심이 낮아서 잠수시간이 길데요...
(MAX;5,5m,Average Depth:3.4m)
(Start압력:196Bar,잠수종료압:76Bar)
(잠수시작시간:9시51분, 잠수 종료시간:10시 51분)
(분당 사용 공기: 2Bar/Min)
물 온도가 궁금하시다고요?
(별걸 다 궁금하시구 구래~~~)
온탕에서 목욕했답니다.
(대기온도:27도,수온:26도)
5MM 웻슈트 속에 몸뚱아리는 땀으로 흡뻑 젖어 있더군요?
에구~~ 내일은 수영 팬티만 입고 해야 할 랑가 보당~~~
(물이 들어 가는 웻슈트에도 땀이 배냐구요? 아무렇게 생각하시유~~~ㅋㅋ)
물속에 뭐를 봤냐구요?
물을 봤죠...ㅎㅎㅎ
(궁금하심 다음에 직접 보시구랴~~~)
바닥에는 미꾸리가 툭툭 건드려도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요,
바위 위에는 올갱이가 따따닥 붙어 있더군요.
그게 다여~~~
푸헤헬~~~
쏘가리요?
(안 가 본 사람들이 더 궁금한가 비여...)
챔버님이 20Cm정도 되는 놈을 잡았는데,
따빙 끝나고 회쳐서 남은 송어랑 쇠주 안주가 됬지요...
잔챙이들 말예요?
작은건 물속에 무척 많데...
그렇치만 툭툭 건드려서 죽었나 살았나 확인 만 했지요.
(죽었으면 건져 올려고 핸는디,비실거리며 자리를 옮기네요...)
그래도 개중에 메기란 놈하고 쏘가리 쪼매 큰놈 몇놈이 오겠다고 따라 붙으니 헐 수 없었지만....
쏘가리매운탕 하기에는 너무 늦은 밤이라,
(아침까지 그냥 바가지에 누어 있더군요...)
다이빙을 마치고,
회원님 몇 사람이 읍내에 나가서 소주랑 마른 안주거리를 사는 동안,
또 서울에서 늦게 출발하신 솔져님이 도착하셨네요.
에구 쪼매만 일찍 오시지...
(쏠져님의 닉을 보세요!!! 쏠텨에는 끝내 줄 것 같지 않아요?사실이 그렇다는 소문~~~ㅋㅋㅋ)
늦게 오신 솔져님이랑 회원님들과 따빙이야기에 꽃을 피워서,
파장은 새벽3시에 끝 마쳤네요...
아고~~~
내일 따빙은 아침9시30분에 한다는데...
빨랑 가서 자야 거따....
안뇽!!!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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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다이빙샵" 선착장 앞 전경이랑...
"AIRAI VIEW HOTEL" 내의 풀장의 경치랑.
무인도에서 점심을 먹을 때 섬 숲 속에 어린 "해오라기" 한마리가 기억에 남구요 ...
상승 중에 '양반"자세를 하고 물 위에 앉아 있던 기억과,
미사일을 탑재하듯이 밑에 "빨판 상어"를 붙인 미끈한 "상어"의 자태도 잊을 수 없고...
푸른 빛이 내 비치 "불루홀"의 우리들 모습도 빠질 수 없는 기억이네요,
거기에다 틈이 안 보일 정도로 촘촘하게 몰려 다니는 "잭핏시"떼들.....
내옆을 스치듯이 지나 가는 "바라쿠다" 떼......
사람보다 큰 "나폴레옹피쉬"는 자신의 덩치를 믿고 유유히 헤엄을 치며 다녔고,
잠수인과 대화도 나누었답니다.(밥 무웃나? ㅋㅋㅋ)
"바다 거북"이를 짝사랑해서 줄기차게 따라 다니는 '이룰수 없는 사랑'도 보았고,
'밀키웨이" 에서 '산호팩 퍼포먼스'도 재미있었다.
"샹드리에 케이브" 안에 환하게 켜져(?)있는 샹드리에...
한인식당에서의 저녁식사...(한국에서 먹는거와 다를 바 없이 잘 먹었구요.)
"랍스터"도 먹었던 기억들.....
우리는 이제 이섬을 떠나야 한다.
그동안의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어느 별장에 초대 받은 것 같은 호텔의 분위기에, "씨월드다이빙샵"의 스텝진의 정성 어린 가이드와 송배, 그리고 무인도에서 바베큐, 한인식당에서의 푸짐한 식사...
하지만 무엇보다도 팔라우에서의 잠수와 팔라우의 해변을 잊을 수가 없다.
공항 터미날에는 단 두개의 상점만이 기둥을 사이에 두고 있다.
볼 것도 없고, 살 것은 더욱 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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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행기를 타기 위한 대기실 앞( 여기에는 공항내 면세점인 DFS한군데 만 있음.)
ㅋㅋㅋ 시간은 많은데,볼 거는 없고 ...(공항노숙자 왈!!!)
비행기 내에서 새벽을 맞는다...
멀리 일본땅 "오끼나와"의 강과 산위에 분화구가 보이네요...(바다만 보다가 이제 육지에 다다르니 인천공항도 얼마 안 남음을 알리는 거 같읍니다.)
분화구를 좀더 자세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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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도착한 시간은 아침8시30분
우리는 "인천공항'에 무사히 안착하자 마자 빠른 걸음으로 절차를 밟고는 짐을 찾아 공항청사에 모였다.
다들 비행기 내에서의 선잠으로 찌푸둥한 모습이었지만,
한결같이 웃는 얼굴에 즐거움이 입가에 남아 흐른다.
잘 들 가세요!!!
재미 있었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다른 A팀,C팀 들과도 눈인사를 하며 공항청사를 나섰다.
우리 일행들도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하며,
한명씩 자리를 떠나고,
우리는 리무진버스에 올라 덜 잔 잠을 청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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