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그에서 이제 동영상이 되네요...

저번에 "보니또"투어에서 찍었던 동영상을 테스트 삼아 올려 봅니다.


이 원숭이는 리죠트에서 키우는 애완용 숫놈 원숭이입니다.

 

 

다이빙 시에 데리고 나가서 "스킨"을 시키다 보니,

이젠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유영을 한다고 해서,

"원강사"라고 불려지는 원숭이 입니다.

 

 

 

처음에는 바나나로 친해지기 시작했지만,

 

 

애들이나 특히 여자에게는 아무리 먹을 것을 줘도 공격적으로 변하죠...

같이 간 여자분들이 준 바나나를 먹으면서도 이빨을 들어내는 놈이라,

이놈에게 감히 접근도 못했읍니다...

 

 

주면 주는 대로 턱밑에 먹이 창고 에 저장하고 있다가

출출해 지면 턱밑을 손으로 눌러서 먹이를 입으로 가져 가서

되새김 질 하듯이 먹습니다.

 

 

잘 먹었으니, 음료수도 한잔 해야지요... 

 

 

두손으로 정중히 음료수를 받아 쥡니다,

참 예의 바른 원숭이 입니다.

 

 

이것 역시 바닥이 보일때까지 들이키는 군요...

배가 불룩합니다.

 

 

이젠 "식후 불연초는 소화불량"이라서 담배도 한개피 드립니다.

불을 무서워하는지 불 붙은 건 버립니다.

하지만 꽁초는 흰색의 담배종이를 까서 안에 담배를 먹습니다.

 

 

이제 털고르기를 해야지요...

좋긴 좋은가 봅니다.

사지를 쭉 펴고  늘어져 있읍니다.

 

 

사진 찍어 준다니까,

눈크게 뜨고 모델도 되어 주고.... 

 

 

고놈참!!!!

찍은사진 잘 되었는지 확인 하겠답니다.

 

 

이놈 손금도 봅니다.

 

여복은 없다고 나오는데,아들이 두명.

장수선은 짧네요...

하지만 편하게 살 운을 타고 났답니다.

(지문도 있읍니다.)

 

 

이제 제 털도 골라 줍니다.

원숭이세계에서는 털고르기가  "신뢰"내지는 "복종"의 의미 랍니다.

 

 

털을 하나씩 끄잡아 당기며,

거기에 딸려 나온 표피쪼가리(일명:때)는 먹습니다. 

 

 

별로 가 없는가 봅니다.

제 반바지를 한손으로 끌어 올립니다.

 

 

우리는 이렇게 친구 처럼 지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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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나가기 전에 각"포인트"마다 

중요한 볼거리,안전을 위한 최대수심과 잠수시간 그리고 진행요령등을

포인트그림과 함께 설명을 합니다.

 

이 포스터에 저희 다이빙까페 "스티커"를 부착 해 놓았읍니다.

(사진속 여인이 이 스티커보고 놀랬읍니다....멋있고 이쁘다고,,,ㅋㅋㅋ)

 

 

브리핑을 위해 다 모였읍니다.

 

노트북에 "브리핑"자료가 있읍니다.

(열심히 안하고 사진찍는 쪽으로 눈 돌리는사람 칠판에 적습니다...)

 

이번에는 프로 젝터로 설명하네요...

(사진에는 스크린의 영상이 하나도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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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무었이 떳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몇개 올립니다.

 

포인트를 설명하기 위해 그린 그림들입니다.

 조류방향인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Cave쪽으로  수심은 약 25M 정도로 서쪽으로 진행했읍니다.

 

바닷속의 온천이랄 수 있죠,

비스듬한 언덕에 많은 버블이 올라오는데,

여기에다 계란을 얹어 놓고 출수할 때 회수하면 반숙이 됩니다.

 

이곳도 버블이 올라 오는데,

우리는 반대편에서 조류를 타고 절벽을 훓터가는 "월 다이빙"을 했읍니다.

 

 

상당히 잘 그렸죠???

 

이분들은 아주 열심입니다.

 

여기는 여유를 부리시네요...

 

브리핑을 마치고는 서로간의 의견을 나눕니다.

 

이제 마치고 담배한 개피!!!

 

근데 열심히 들은 분과 여유를 부리신 분과는 표정이 바꿨네요...

(표정이 원래 묵묵뚝 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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