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는 피라미입니다.

무덤덤한 짙은 갈색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것이 웬만한 열대어 못지 않습니다.  

두마리가 꼬리로 장난을 하는 것인지 사진 왼쪽에는 '아름다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물이 맑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사진만 보고 한마디로 잘라 말할 순 없는 것이겠지만

눈으로 보기엔 제법 맑아 보입니다.
지난 5일 서울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북한 산의 어느 깊은 계곡일까요?


피라미는 두마리 뿐인게 아닙니다.

대충 봐도 대여섯 마리는 됩니다.

위 사진과는 달리 한마리를 제외하고는 색이 무덤덤합니다.

한마리는 친구들과는 다른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마리만 알록달록하고 나머지는 다 무덤덤한 색입니다.

한두마리 대여섯 마리가 아니라 피라미들이 집단으로 무리지어 돌아 다니네요.


피라미들의 움직임이 빨라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피라미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맑은 물 속에서 부지런히 노니는 피라미들,


이곳의 피라미들은 움직임이 분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알록달록한 피라미 보다 보통의 갈색 피라미가 더 많아 보입니다.


이곳은 서울 청계천이었습니다.

피라미들이 떼지어 돌아 다니는 모습, 산란하는 모습 등을 청계천의 주변 풍경과 함께 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요행히 한장을 건졌습니다만 좀 아쉬운 면이 있네요.


이런건 어쩔 수 없는건가요.

소주병 두껑입니다.

누군가가 청계천 물가에서 벌써 소주 파티를 벌이다 버린 것이 아니라

거리의 병두껑이 우연히 물속으로 떨어진 것일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바다가 아닌 물이란 물에서 어디서나 지천으로 널려 있었던 피라미,

얼마나 흔한 민물고기였으며 '피라미'라면 작은 물고기, 성숙하지 못한 모든 것을 통칭하는 말이 됐을까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웬만해서는 피라미 보기가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 피라미떼가 청계천을 찾아 왔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청계천에서 피라미 떼를 발견했습니다.
피라미들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본 시민들은 깜짝 놀라며 신기해 했습니다.
피라미들이 청계천으로 돌아 왔습니다.  

수중보에서 물살을 따라 움직이기도 하고, 산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말 비가 많이 내린 뒤 청계천에는 잉어 떼가 올려와 한 때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죠?

당시 잉어는 한강 잉어가 비가 많이 내려 불어난 물에 길을 잘못 든 녀석들이라고 봐야 할 것같았습니다.

지금 발견 되는 피라미떼.
그때 잉어들 처럼 뜨내기 물고기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피라미들은 청계천에 영영 살러 온 것 같았습니다.


사진제공= 동아일보 / 전영한 기자

출처 : 스쿠버 홀릭
글쓴이 : 엉터리(종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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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에나 나오는 피바다!!!

 

거기에 보트가 있고 보트 안에는 고래로 보이는 동물이 여러마리 죽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신 이 피바다에서 고래를 건져 올리고 있고요,

설마했는데,

2003년 10월 일본 서부 '타이지'라는 어촌 마을 인근 바다에서 촬영된 실제 상황이랍니다.


 


위 사진과 꼭 같은 사진과 함께 사냥 동영상까지 올라와 있는걸 여기 올립니다.

정말 잔인하기 짝이 없는 일본놈들 입니다.


 



아래는 그 기사의 요지입니다.

 

Rivers of blood - fishermen pull a dolphin into a boat - fishermen in the western Japanese town of Taiji regularly conduct dolphin hunts during the October to April season.
피의 강 - 어부들이 배 안으로 돌고래들을 끌어 올리고있다 - 서부 일본의 '타이지'라는 마을에서는 10월에서 4월까지 연례행사 처럼 돌고래 사냥을 한다.

돌고래 학살을 금지토록 하려는 미국의 한 단체가 최근 일본의 작은 어촌 '타이지'에서 벌어진 돌고래 사냥 모습이 담긴 테이프를 배포했다. 그 것은 피로 가득찬 골짜기와 많은 돌고래를 죽여 배에 싣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가 촬영한 이 테이프는 사냥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어부들은 파도를 일으켜 돌고래들의 방향 감각을 혼란시키기 위해 바닷물을 진동을 가한다. 그리고 나서 더 쉽게 죽일 수 있는 작은 골짜기에 돌고래들을 몰아 넣는다.

정부의 할당량을 지켜야 하지만, 일본의 법에는 사냥이 금지되어 있지 않다. 또 그들이 사냥을 육지에서 가까운 쪽에서 했기 때문에 국제적 규칙을 어긴 것이다. 이 영상에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돌고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장과 마을의 공무원들은 인터뷰를 거절했고, 익명을 요구한 어촌 조합의 대표는 "도살은 가능한 자비롭게 행해지고, 고래사냥은 지난 400년간 지역 문화의 일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서부 일본 마을은 10월에서 4월에 걸쳐 정기적으로 고래사냥을 한다. 그들은 할당량에 따라 올해 60마리의 줄무니 돌고래를 잡았다. 이런 돌고래 고기는 보통 통조림으로 만들어져 슈퍼마켓에서 팔리게 된다.
또한 일본은 1년에 수백 마리의 고래를 죽이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Sea Shepherd' 활동가들은 몇 주간 마을에서 천막을 치고 생활하다가 어렵게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http://www.eurocbc.org/seashepherd_film_dolphin_kill_29oct2003page13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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