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이 없었다면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사망자는 얼마나 더 늘어났을까?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면 의약품 하나가 인류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가가 극명하게 와 닿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2005년 5월판실린 존 스완(역사가 겸 미국 식품의약국 직원)이 뽑은 세상을 바꾼 의약품 일곱 가지를 소개하고 그것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살펴 보았다.


1. 아편


양귀비 열매에서 채취한 아편은 흔히 마약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초기의 치료학에서는 중요한 진정제이자 진통제로 쓰였다.

아편은 생아편, 아편말, 흡연용 아편으로 나뉘는데,

생아편은 덜익은 양귀비 열매에 상처를 내어 흘러아오는 액을 체취한 것이다.

이것을 말린 후 가루로 낸 것을 아편말이라 하고,

생아편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 증발 농축시킨 것을 흡연용 아편이라고 한다.


 


아편 열매에 상처를 내어 생아편을 추출하는 모습

 

아편이 역사적으로 크게 부각된 것은 청나라가 쇄국정치를 펴던 1840년대이다.

당시 유럽은 중국산 비단, 도자기, 홍차가 유행하고 있었고,

특히 홍차는 이미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호품이 되어 있었다.

따라서 홍차 등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은을 제공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일방적인 무역을 타개하기 위해 영국은 인도에서 생산되던 목화와 아편을 대량으로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중국 내는 아편 중독자가 증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아편 수입으로 대량의 은이 중국 밖으로 흘러 나갔고,

은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경제마저 흔들리게 되었다.

중국은 그 타결책으로 아편 수입의 중심이었던 광저우에 아편금지론자 임칙서를 파견하여 아편 수입을 막으려 하였다.

무력을 동원하여 영국 상선에서 강제 아편 몰수, 이로 인해 아편전쟁은 발발한다.

아편전쟁의 결과로 중국의 봉건사회는 흔들리게 되었으니 아편 하나가 세계를 뒤흔든 것이다.


2. 천연두 백신


천연두는 '마마'라 불리며 과거 호환보다 더 무서운 병이라고 하였다.

전신에 발진이 일어나고 고열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많다.

전염성이 높으며 천연두 백신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아즈텍 벽화에도 그려져있는 천연두 환자 그림

 

천연두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치명적인 것으로는 감염자의 20~40%의 사망율을 보였다고 한다.

사망율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는 까닭은 WHO에서는 1980년에, 한국에서는 1993년에 천연두가 근절되었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찍 백신에 개발된 천연두에 대해 확실한 자료가 없기 때문.

1798년 에드워드 제너는 소에게 발생한 천연두(상대적으로 덜 위험한)에 걸렸던 사람에게는 천연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

천연두 백신을 발견하였다.

한국에서는 지석영 선생님이 일본인에게서 종두법을 배워 자신의 처남에게 접종한 것을 계기로 천연두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사실 처음에는 우두 감염자의 고름에서 체취했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맞으면 얼굴이 소의 형태로 변한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아 예방 접종을 맞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천연두 백신은 천연두 근절에 공헌을 했다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바이러스 예방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천연두 백신이 만들어진 것을 계기로 더 많은 전염병에 대한 정복이 이루어졌다.

미국이 천연두 테러에 대해 대비한 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이슬람 테러세력이 탄저균 테러 다음으로 천연두 테러를 하게 될 것이라는 첩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천연두는 근절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천연두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고,

의료체계 또한 천연두가 창궐할 때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만약 천연두에 의한 테러가 일어나게 될 때 세계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될 위험이 있다.
 

美, 백악관서 18일 천연두 대비 훈련
[연합뉴스 2006.03.18 03:30:45]

미국이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선제공격 원칙을 재확인한 가운데 미 행정부 관계장관 및 고위관계자들이 18일 백악관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천연두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재앙과 같은 공격에 대한 대응태세를 평가하기 위해 이런 일련의 훈련을 실시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전체 기사 보기]



3. 살바르산


'매독 스피로헤타'라는 특정 병원균을 공격하도록 만든 화학약품인 살바르산,

이것을 발견하기까지 무려 606번이나 실험했다고 하여 보통 606호라고 쓰인다.

매독, 바일병, 회귀열 등의 특효약으로 쓰였으나 부작용이 심해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살바르산을 만든 과학자는 독일의 파울 에를리히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던 사람이다.

그는 1908년 면역학에 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고,

1910년 앞서 얘기한 살바르산을 발견하였다.


 


화학요법의 아버지, '파울 에를리히'

 

그의 이런 혁명적인 치료법으로 오늘날 화학요법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4. 인슐린


이자에 붙어있는 랑게르한스 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으로부터 글리코겐을 생성, 포도당의 산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당뇨병의 치료에 쓰이는 인슐린은 1921년 프레데릭 밴팅찰스 베스트 등이 호르몬 분리에 성공했다.

그 이전까지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굶기는 것이었다.

인슐린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신속한 효과를 준 약은 없다고 한다.


 


인슐린 결정




5. 페니실린


세계 최초의 항생제로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의약품.

페니실린의 발견은 사실 우연에 가깝다.

1928년 플레밍이 세균을 배양하던 중 우연히 배양기에 떨어진 푸른곰팡 포자가 발아되었는데,

그 주변에는 세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사실 실험 도중 배양기에 다양한 곰팡이 포자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가운데 유독 항생제를 생산하는 곰팡이가 배양기에서 자라날 수 있었던 것은 인류에게 있어 하나의 행운과도 같다.


 


푸른곰팡이류인 Penicillium notatum,

이 이름에서 페니실린이 나왔다.

 

또한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사실 그 이전에도 배양기에 곰팡이 포자가 떨어지는 경우는 많았다) 하나의 가설을 세워 끝까지 연구해 나간 플레밍의 업적 역시 대단한 것이다.


 


푸른곰팡이 주위에는 세균이 자라지 못했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1940년에 페니실린 대량생산을 연구하던 학자가 쥐 50마리에게 치사량의 세균을 주입하여 반은 페니실린을 주사하고 반은 주사하지 않았다.

그 결과 페니실린을 주사한 쥐는 살아 남았지만,

주사하지 않은 쥐는 모두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이 실험에 쓰인 쥐가 흰쥐였다면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페니실린이 흰쥐에게는 독약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아스피린 역시 쥐에게는 기형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6. 에노비드


1960년 미국에서 개발된 최초의 먹는 피임약인 에노비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으로 이루어져있다.

의약품 설명서를 넣은 최초의 약으로 이 설명서에는 약 복용시 있을지도 모를 부작용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당시에는 이런 부작용 고시에 대해 많은 보건 전문가들이 반발했지만,

현재는 이런 식으로 부작용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의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은 여성을 원하지 않는 임신과 양육의 의무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먹기만 하면 99%에 가까운 피임율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복용하였다.


경구 피임약은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로인해 1960년대 후반부터 성해방과 여성해방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또한 인구억제에도 기여하여 미국의 경우 1900년대 평균 가구당 자녀수를 3.5명에서 1970년대 2명 수준으로 떨어 뜨렸다.

이런 이유 등으로 먹는 피임약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7. 탈리도마이드


진정제로 쓰이는 탈리도마이드는 1950년대 말 쥐에게 임상실험을 거치고 일반인에게 판매되었다.

하지만 동물 실험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이 약은 사실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다.

바로 임신 중 복용시 기형아 출산이라는 부작용이었다.

1960년에서 1961년 사이 15,000명에게 탈리도마이드에 의한 피해가 나타났고 12,000명이 기형아를 출산.

이 가운데 첫해에 8,000명만이 살아남았다.


 


탈리도마이드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손발이 기형인 아이들이 태어났다.

 

당시 사회는 큰 쇼크에 빠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설, 영화 등이 만들어졌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온 예언자들에 대한 출생도 임산부가 약을 잘못 복용하여 태어난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이 사건이 미국 사회에 끼친 영향이 어떠한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런 치료한적 재앙을 계기로 세계의 각국 정부의 의약품 규제방법에 근원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세계 톱10중 7개 차지…조선 한국의 힘!
[한국일보 2005.12.22 18:30:09]


22일 조선ㆍ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영국의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조선업체의 수주 물량 중 남아있는 건조 물량을 나타내는 올해 수주 잔량을 기준으로 세계 톱10 조선업체에 한국의 7개 업체의 이름이 올랐다.

올해 11월말까지 현대중공업은 수주 잔량 1,073만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삼성중공업이 762만CGT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대우조선해양(745만CGT), 현대미포조선(379만CGT), 현대삼호중공업(338만CGT)이 3~5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한진중공업(220만CGT)과 S;TX:(216만CGT)가 7, 8위에 올랐다.[전체 기사 보기]



상기 뉴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한국은 이미 90년대부터 세계 조선시장에서 막강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조선업계에서는 국내 순위가 곧 세계 순위다.

2004년 기준 한국의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37%. 일본(32.5%)과 유럽연합(15.5%), 중국(12.2%)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으며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70-80년대 세계 선박 회사들에게 납품을 '구걸'하다시피 했던 한국의 조선업계는 이제. 전세계 유수의 선박회사들로부터 자신들 회사에 납품해 달라는 통사정을 받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세계적으로 산업용 선박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항상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는 한국의 산업 품목들은 다음과 같다.

섬유(1위), 휴대폰(1위), 탱커(1위), 화물선(2위), 컴퓨터 입출력 장치(2위), 반도체(3위), 승용차(1500~3000cc)(4위).

우리가 잘 몰랐던 한국의 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세계 시장 휩쓰는 한국 기업들



가전제품

세계 LCD 분야의 1위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LCD패널 생산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맞상대로는 LG필립스LCD.

대형 LCD 시장에서 LG 필립스는 21.5%로 세계 1위이며,

삼성전자는 2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국 기업이 전세계 시장의 42.5%를 점유하고 있는 것.

또한 삼성전자는 세계 TV 판매에서 1위를 하고 있으며,

LG전자는 휘센으로 6년 연속 세계 에어콘 판매 1위를 달성하였다.

반도체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은 지난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해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으며, 20년만인 1994년에 세계 최초로 256M D램을 개발하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이 반도체사업에 뛰어든 이후 첫 번째 작품은 75년 9월에 개발한 손목시계용 반도체다.

이후 77년에는 흑백 TV용 트랜지스터,

81년 컬러TV용 IC 개발에 성공해 반도체 기술의 기초를 구축했다.

삼성은 83년부터 첨단 VLSI급 반도체 개발 추진 등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 했으며,

83년 11월 64K D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을 세계에서 3번째 첨단 VLSI급 반도체 기술 국가로 진입시켰다.

삼성은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92년 세계 D램 시장 1위, 93년 메모리 분야 세계 1위, 95년 S램 세계 1위에 올라 명실공히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의 자리를 차지했다. 


휴대폰

한국은 세계 최초로 CDMA 방식의 휴대폰을 채택했다.

CDMA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GSM 방식에 비해 시장이 작은 CDMA 분야가 과연 경제성이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현재 국내 휴대폰 생산 능력은 CDMA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1위를 탈환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물론 CDMA 시장에 비해 3배가 크다는 GSM에서는 밀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CDMA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GSM 분야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으니 곧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재 휴대폰 시장 1위는 노키아, 2위는 모토로라,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포진해 있다.



세계 No.1 中企기업


 

한국도자기

 

충북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기업이다.

'무(無)해고'와 '무(無)차입', '매출액의 10% 연구개발 투자' 등의 뚜벅이 경영으로 오늘날의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본 차이나(bone china, 소뼈가 들어간 도자기)를 생산하였고,

2003년에는 세계 최초로 향균 기능이 있는 은 나노 성분 도자기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썬스타그룹

 

일반 소비자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컴퓨터 자수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33%)를 달리는 기업이다.

수십년간 이 분야의 1위는 일본이었으나 기술력으로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100년전의 전통을 자랑하던 일본 기업의 판매망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사후 서비스에 있었다.

'W24H'라는 시스템을 가동하여 세계 어느 곳,

어떤 시간에도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상주 기술사들이 출동하여 문제를 해결주었다.

코텍

 

주 거래처 미국의 IGT는 세계 슬롯머신 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며,

코텍은 이 회사의 모니터 65%를 납품하고 있다.

비에스이홀딩스

 

휴대전화 내장 마이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이 회사는 휴대전화 부품업체 가운데 이례적으로 삼성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지멘스 LG전자 등 세계 6대 단말기 업체에 모두 마이크를 납품하고 있다.

쓰리쎄븐(777)

 

2000년 중국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TV에 손톱깎이를 들고 나와 “외국 제품은 이렇게 훌륭한데 우리는 왜 이렇게 못 만드나”라고 질타한 적이 있다.

바로 주 총리가 들고 있던 손톱깎이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쓰리쎄븐의 제품이다.
저가 시장은 중국이, 고가 시장은 독일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으나,

중간 가격대는 쓰리세븐이 75%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40%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이다.

유니더스

 

콘돔 생상량이 연간 1억 5000만개로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약진하고 있는 기업.

엔터기술

 

휴대용 영상 노래반주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회사 매출의 98% 이상이 해외에서 벌어들여 올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휴대용 마이크처럼 생긴 엔터기술의 노래반주기는 마이크, 에코머신, 무선 마이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신곡 다운로드,

64화음에 580가지의 다양한 국가의 악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지니고 있다.

홍진 HJC

 

오토바이 헬멧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22%,

美 헬멧 시장 점유율 1위.

'가대 대비 고품질'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 회사는

헬멧 유리에 입김이 서리지 않도록 한 '스노 모빌'과 마이크를 장착한 '체터 박스' 등 국제 특허를 지닌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

 

결혼식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하는 의미로 치뤄지는 결혼식이니 만큼

누구나 평생 기억에 간직할 만한 결혼식을 꿈을 꿉니다.


아마 아직까지도 최고로 호화로운 결혼식으로 회자되는 다이애나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의 경우 당시 2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는데 지금의 가치로 계산하면 1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당시 꽃 장식에만 1억원, 5층짜리 케익이 4000만원 정도였다고 하니 그 호화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호화 결혼식만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결혼식을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죠.


바로 아랫글에 메뉴에서 ┏이런 느낌 이란 카테고리에 "목메인 '지하철 결혼식'-2006,8,10일자- (바로가기)"이라는 기사를 소개 해 드린바 있읍니다만,

아마 이분들은 이 결혼식을 평생 있지 않을 것이며,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때의 자신들이 얼마나 멋진 결혼식을 했는지 추억으로 되새길 겁니다.


중국에서는 ‘운동을 즐기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테마를 걸고 3쌍의 합동 결혼식이 치루어졌는데

이들의 결혼식이 참으로 이채롭네요..


공해를 내뿜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훨씬 낫다는 판단하에

신랑, 신부 커플은 물론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척, 친구 등의 200여명의 하객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식장으로 집결했다고 한다.

일종의 자전거 결혼식이라 할 수 있읍니다.


그런가 하면 물 속 결혼식도 이색 결혼식의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데,

잠수 장비를 한채 물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상당히 이색적이였으나 현재는 젊은 커플 사이에 자주 행해지고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결혼 패키지 상품으로 물 속 결혼식을 내놓은 것이 있을 정도라는 군요.




물 속 결혼식 장면


하지만 이런 물 속 결혼식에도 '급'이 있는가 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 쌍의 부부가 상어가 가득한 수족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웨인 런드리씨씨와 신부 게일양 은 상어 9마리가 헤엄치는 수족관에서 스쿠버 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는데

한 때 상어 한 마리가 신부의 부케에 관심을 보여 보는 이를 긴장시켰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상어 수족관


다이빙과 결혼식은 인연이 많은 걸까?

앞서 소개한 커플들은 물 속으로 다이빙해 결혼식을 올렸다면,

국내최초 스카이다이빙 5000회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성창우상사(육군 특수전사령부에 근무)의 경우,

양가 부모님의 반대를 물리치고 스카이다이빙 결혼식을 올렸네요..

아무나 하기는 힘든 스카이다이빙인지라 하객들은 하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것.


스카이다이빙 결혼을 하고 있는 해외 커플


하지만 '이색'을 벗어나 엽기적인 결혼식을 올린 커플도 있다.

카를로스 칼리셰논 존스 커플의 결혼식.

이들이 결혼식 주제로 잡은 것은 '고통 속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 였다.

그래서 나온 결혼식이 등에 피어싱을 한채 공중에 매달려서 하는 것이였다.

이런 위험한 발상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결혼식 당일 헐리우드 근교에 모인 카를로스와 셰논은 친구들에게 등을 맡겼다.

친구들은 피어싱 할 자리에 표시를 한 후 갈고리를 끼우고 줄을 매어 신랑과 신부를 공중으로 끌어 올렸다.


때로는 사랑은 사람을 무모하게 만든다

이렇게 이루어진 결혼식은 중간에 신부의 체온이 너무 떨어져 한번 중단된 것을 빼고는 무사히 끝까지 진행되었다고 한다.

키스로 결혼식을 마친 그들의 등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최근엔 다음과 같은 섬뜩한 결혼식도 있었읍니다.



'전갈 여왕과 지네 왕' 엽기적인 결혼식 올려!
[리뷰스타 2006.02.15 10:00:30]
이색 기록을 가진 커플이 발렌타인 데이에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랑 본트라 시엥웡은 얼굴에 창백한 분장을 한 채 지네의 왕답게 지네를 얼굴에 붙이고 입에는 지내를 물고 결혼식장에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전체 기사 보기]




앞으로 어떤 이색 결혼식이 나타날지는 모르겠으나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지하철 5호선 결혼식'의 경우와 같이

비록 연극과 대학생들의 모의 연극으로 밝혀진 해프닝이긴 하지만,

이색결혼식 임에는 틀림이 없었으며,

이런 이색결혼식이 아니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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