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하는 의미로 치뤄지는 결혼식이니 만큼

누구나 평생 기억에 간직할 만한 결혼식을 꿈을 꿉니다.


아마 아직까지도 최고로 호화로운 결혼식으로 회자되는 다이애나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의 경우 당시 2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는데 지금의 가치로 계산하면 1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당시 꽃 장식에만 1억원, 5층짜리 케익이 4000만원 정도였다고 하니 그 호화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호화 결혼식만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결혼식을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죠.


바로 아랫글에 메뉴에서 ┏이런 느낌 이란 카테고리에 "목메인 '지하철 결혼식'-2006,8,10일자- (바로가기)"이라는 기사를 소개 해 드린바 있읍니다만,

아마 이분들은 이 결혼식을 평생 있지 않을 것이며,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때의 자신들이 얼마나 멋진 결혼식을 했는지 추억으로 되새길 겁니다.


중국에서는 ‘운동을 즐기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테마를 걸고 3쌍의 합동 결혼식이 치루어졌는데

이들의 결혼식이 참으로 이채롭네요..


공해를 내뿜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훨씬 낫다는 판단하에

신랑, 신부 커플은 물론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척, 친구 등의 200여명의 하객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식장으로 집결했다고 한다.

일종의 자전거 결혼식이라 할 수 있읍니다.


그런가 하면 물 속 결혼식도 이색 결혼식의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데,

잠수 장비를 한채 물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상당히 이색적이였으나 현재는 젊은 커플 사이에 자주 행해지고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결혼 패키지 상품으로 물 속 결혼식을 내놓은 것이 있을 정도라는 군요.




물 속 결혼식 장면


하지만 이런 물 속 결혼식에도 '급'이 있는가 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 쌍의 부부가 상어가 가득한 수족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웨인 런드리씨씨와 신부 게일양 은 상어 9마리가 헤엄치는 수족관에서 스쿠버 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는데

한 때 상어 한 마리가 신부의 부케에 관심을 보여 보는 이를 긴장시켰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상어 수족관


다이빙과 결혼식은 인연이 많은 걸까?

앞서 소개한 커플들은 물 속으로 다이빙해 결혼식을 올렸다면,

국내최초 스카이다이빙 5000회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성창우상사(육군 특수전사령부에 근무)의 경우,

양가 부모님의 반대를 물리치고 스카이다이빙 결혼식을 올렸네요..

아무나 하기는 힘든 스카이다이빙인지라 하객들은 하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것.


스카이다이빙 결혼을 하고 있는 해외 커플


하지만 '이색'을 벗어나 엽기적인 결혼식을 올린 커플도 있다.

카를로스 칼리셰논 존스 커플의 결혼식.

이들이 결혼식 주제로 잡은 것은 '고통 속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 였다.

그래서 나온 결혼식이 등에 피어싱을 한채 공중에 매달려서 하는 것이였다.

이런 위험한 발상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결혼식 당일 헐리우드 근교에 모인 카를로스와 셰논은 친구들에게 등을 맡겼다.

친구들은 피어싱 할 자리에 표시를 한 후 갈고리를 끼우고 줄을 매어 신랑과 신부를 공중으로 끌어 올렸다.


때로는 사랑은 사람을 무모하게 만든다

이렇게 이루어진 결혼식은 중간에 신부의 체온이 너무 떨어져 한번 중단된 것을 빼고는 무사히 끝까지 진행되었다고 한다.

키스로 결혼식을 마친 그들의 등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최근엔 다음과 같은 섬뜩한 결혼식도 있었읍니다.



'전갈 여왕과 지네 왕' 엽기적인 결혼식 올려!
[리뷰스타 2006.02.15 10:00:30]
이색 기록을 가진 커플이 발렌타인 데이에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랑 본트라 시엥웡은 얼굴에 창백한 분장을 한 채 지네의 왕답게 지네를 얼굴에 붙이고 입에는 지내를 물고 결혼식장에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전체 기사 보기]




앞으로 어떤 이색 결혼식이 나타날지는 모르겠으나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지하철 5호선 결혼식'의 경우와 같이

비록 연극과 대학생들의 모의 연극으로 밝혀진 해프닝이긴 하지만,

이색결혼식 임에는 틀림이 없었으며,

이런 이색결혼식이 아니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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