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다이빙

2008년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은 바로 디지털 수중 카메라 마스크(Underwater Digital Camera Mask)이다.

여름 휴가는 물놀이가 최고이고,

노는데서는 디카가 필수인데,

디카는 기본적으로 물에 약하죠.

이런 문제점 때문에 작년 휴가철에 방수 디카들이 의외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모양은 일반 디카이고 방수만 되는 카메라는 무척 성가신 짐인데다가 물속에서 찍는것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캘리포니아의 리퀴드 이미지(Liquid Image)사가 출시한 수중 마스크를 이용하면 별도의 수중카메라 없이도 바닷 속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물안경과 디카를 일체화 시켰죠.

이 회사는 축구 테이블같은 장난감을 주로 만들던 회사인데,

직접 이 제품을 시연하기 위하여 수조를 CES에 비치할 것이랍니다.

수중 디지털 카메라 마스크(Underwater Digital Camera Mask)

15피트(약 5미터) 깊이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8세 이상부터 어른까지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 답니다.

밧데리는 aaa 건전지 두 개가 장착되고,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는 CMOS이며,

3.1 메가픽셀과 5.0 메가픽셀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16MB 용량의 NAND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메모리 확장도 용이하여,

방수기능까지 겸비된 마이크로 SD슬롯 메모리를 따로 사용할수 있고,

53초 가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군요.

물속에서 촬영시 포커스 조절이 용이하도록 렌즈에 십자선(crosshairs)이 표시되어,

조준점에 피사체를 정렬한 뒤

고글 윗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외부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어 사진이 찍혔는지 여부도 쉽게 알 수 있고,

마스크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은 USB를 통해 퍼스널 컴퓨터나 랩탑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500만화소짜리가 100달러, 310만 화소 80달러이며,

홈페이지에 가보면 샘플 이미지와 동영상이 있는데,

CMOS임에도 화질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3월부터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랍니다.

출처: Coolest Gadg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