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파란색 가재" 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잡힌 가재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읍니다만, 이번에는 해외에서 그것도 40년이나 묵은 푸른색 가재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읍니다. |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파란색의 바다가재가 발견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바다가재는 최근 영국 티스사이드지역의 해안에서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됐다.
선명한 파란색을 띄고 있는 이 바다가재는 희귀한 '색' 뿐 아니라
그 '크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바다가재의 경우 눈에 띄는 색 때문에 미처 몸집이 커지기도 전에 이미 적의 먹이감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
'푸르스름하다'는 뜻의 '블루이(Bluey)'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바다가재는 길이가 36cm, 무게는 2kg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바다가재가 적어도 40년 이상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바다가재를 처음 발견한 어부 에곤 랍슨은 애초에 저녁요리에 사용하려던 이 바다가재를 타인머스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수족관측 관계자는 "특이한 색을 띄는 바다가재들은 대개 크기가 훨씬 작을 때 잡아 먹히고 만다"며,
"이렇게 큰 파란색의 바다가재가 잡힐 확률은 300만분의 1에서 500만분의 1의 확률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수중 확대경 > ┃ 수중 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7m 초대형 한치? (0) | 2006.11.25 |
---|---|
"거머리게" (서해 백미리에서) (0) | 2006.10.24 |
[스크랩] ‘유니콘 상어’가 있다? (0) | 2006.10.08 |
'이무기'를 낚다 (0) | 2006.09.04 |
[스크랩] 변태 물고기 (0) | 200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