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파란색 가재" 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잡힌 가재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읍니다만,

이번에는 해외에서 그것도 40년이나 묵은 푸른색 가재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읍니다.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파란색의 바다가재가 발견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바다가재는 최근 영국 티스사이드지역의 해안에서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됐다.

선명한 파란색을 띄고 있는 이 바다가재는 희귀한 '색' 뿐 아니라

그 '크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바다가재의 경우 눈에 띄는 색 때문에 미처 몸집이 커지기도 전에 이미 적의 먹이감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

'푸르스름하다'는 뜻의 '블루이(Bluey)'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바다가재는 길이가 36cm, 무게는 2kg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바다가재가 적어도 40년 이상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바다가재를 처음 발견한 어부 에곤 랍슨은 애초에 저녁요리에 사용하려던 이 바다가재를 타인머스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수족관측 관계자는 "특이한 색을 띄는 바다가재들은 대개 크기가 훨씬 작을 때 잡아 먹히고 만다"며,

"이렇게 큰 파란색의 바다가재가 잡힐 확률은 300만분의 1에서 500만분의 1의 확률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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