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사고로 인해 침몰된 배나 잠수함.주로 서브 컬쳐에서 쓰는 침몰선은 보물 같은 것을 싣고 가다가 침몰한 배를 말한다.
당연히 그 안에 있는 보물을 노리는 자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현실에서도 이걸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쪽의 경우 일확천금보다는 역사적인 자료를 얻기 위한 경우가 많다.
전투식량의 보존성에 관련된 일화도 있는데, 2차대전 당시 보관한 전투식량을 50년 넘은 후에도 먹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밖에도 2011년 군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는 일본군 화물선도 있다.
그리고 1999년 핀란드 해역에서 발견한 침몰선 프라우 마리아 호는 역사상 최대의 보물선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양한 원나라 배, 신안 보물선으로 알려진 배를 두고 중국 측이 반환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일이 있듯이 침몰선 및 물품을 두고 소유권 분쟁이 세계적으로 많다.
1976년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낸 원나라 배. 중국에서도 당시 배는 남아있는 게 없기에(사실 여럿 남아있었으나 그놈의 문화대혁명 때 죄다 부숴버렸다...) 돌려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침몰선을 건질 수 있다. 물론 지금도 건지기 힘든 침몰선을 당시에 어떻게 건지냐고 묻는다면 그 것은 알 수 없다. 인양용 로프 아이템이 따로 있는 것으로 봐서는 선원을 갈아버린다던가하는 것같다.
2. 유명한 침몰선[편집]
- 타이타닉 - 이 항목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일 것이다.
- 우키시마호
- 브리타닉 - 타이타닉호의 자매선. 제1차 세계대전때 병원선으로 징발되어 쓰이다가 아마도 기뢰를 건드린 것 때문에 침몰. 하지만 구명보트를 충분히 갖췄기 때문에 타이타닉호에 비해 훨씬 적었다. 참고로 희생자들 대부분은 구명보트가 배 로터에 빨려들어가서 사망(...)
- 비스마르크급 전함 - 비스마르크, 티르피츠
- 야마토급 전함 - 야마토, 무사시, 시나노
-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아토차 - 스페인 무역선으로 영국인 멜 피셔(1922~1999)가 무려 16년동안 찾아다닌 끝에 찾아냈다. 16년 고생을 보상하고도 남는 보석과 금은 보물이 가득하여 무려 4천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영국과 스페인이 서로 자기들 소유라고 2014년 지금까지 논쟁을 벌이고 있다.
-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 빌헬름 구스틀로프
- 신안 보물선
- 마도3호 - 2009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배로 삼별초 흔적 및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침몰선.
- 프라우 마리아
- 센트럴 아메리카 - 1857년 캘리포니아에서 금 21톤을 싣고 뉴욕으로 가던 미국 화물선. 허리케인을 만나 북캐롤라이나주 연안 2백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그리고 1989년 토미 톰슨이란 기술자가 심해로봇을 제작, 2천4백m 바닷속에 잠자고 있던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어치의 보물을 인양했다.
- 바사 호
- 천안함[2]
- 세월호
- 디아나 호 - 러시아와 일본간의 조약협상을 위해 1854년 일본을 방문했다가 귀환중 태풍을 만나 침몰. 대충의 침몰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그 행방은 묘연했는데 우연히 모 버라이어티 방송의 기획에서 이 배의 파편으로 보이는 목재를 발견해 조사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만, 지진의 영향으로 배의 위치가 살짝 이동되었고 하필이면 그 위로 두텁게 흙이 쌓여버리는 바람에 위치는 파악했는데, 흙을 파내고 조사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져서 다른 의미로 환상의 침몰선이 되어버린 배다.
나름 역사적인 의미도 있는 배인데다, 해당 방송에서 특집을 꾸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덕에 일본에선 그럭저럭 유명한 침몰선이라고 한다.
출처: 나무 키위(https://namu.wiki/w/침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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