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오전 8시 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갯벌에 몸길이 7m가 넘는 밍크고래 한 마리가 파도에 떠밀려 왔다.

고래를 발견한 전명자 씨(63)의 연락을 받은 마을주민 7명과 태안해양경찰서 직원 2명이 쏜살같이 달려와 '밍크고래 구출작전'에 나섰다.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변정훈 씨(55·서산수협 비상임이사)는 "고래 눈에 피눈물이 흘러 몸을 만져 보니 전신이 뜨거웠다"며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몸에 바닷물을 계속 끼얹었더니 점차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래는 바닷물을 벗어나면 평소 체온(36∼37도)보다 높아져 위독해진다.

당일 생업도 포기한 주민들의 5시간에 걸친 구출작전으로 고래는 이날 오후 2시 반경 바다로 되돌아 갔다.

하지만 고래를 구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같은 날 10km가량 떨어진 원북면 방갈리에서는 죽기 직전의 밍크고래를 발견한 주민이 경매로 1억1500만 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래가 '바다의 로또'라는데 고래를 살려 낸 이들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고,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횡재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래 구출에 나섰던 한 주민은 "금전적 보상은 고사하고 면장 표창 하나 없다"며 "보호가 필요한 고래를 살려냈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가 죽도록 기다렸다가 파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누가 고래를 살릴지 걱정"이라도 했다.

현행 농림수산식품부의 고래자원 보존관리 고시는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관할 해경에 신고하고 살아있으면 구조 또는 회생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혼획(다른 고기와 같이 그물에 잡힘)돼 죽은 경우에는 최초 포획자 또는 발견자가 매각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연구원 고래연구소 손호선 연구원은 "고래를 살린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포상을 해 구조에 대한 보람을 느끼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태안=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간절곶 은 부산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자주 드라이브 가는곳 이랍니다 


자주 다녀도 보지 못했던 해양 박물관이 생겼더군요 


바다속 신비 세상이 한반도 첫 일출의 명소

국내 최고의 산호. 패류 전시관이 울산 간절곶에 생겼어요


간절곶 입구에 자리한 울산 박물관은 2011년 여름에 문을 연곳으로

 세계희귀 산호와 패류를 전문적으로 전시하고 있더랍니다 


거대한 산호를 비롯해 흔치 않은 산호와 조개류를 볼수 있답니다  

 

 

 

 

 

 

 

 

 

 

 

 

 

 

 

 

 

 

 

 

 

 

 

 

 

 

 

 

 

 

 

 

 

 

 

 

 

 

 

 

 

 

 

 

 

종류는 너무 많아서 갯수는 뭐 셀수가 없을 정도로 가득가득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은곳 차근차근 올려 볼께요 

 

2011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11)

해마다 시행되는 스포엑스이지만,

그래도 올해에 새로운 다이빙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이니 만큼,

 

관심있으신 분은 무료 참관에 등록해서  시간나는 때 관람해 보세요...

(한번 등록으로 개최되는 4일간 항상 드나 들 수 있고 재참관 가능 합니다.)

 

 

SPOEX 2011 사무국은, 현장 입장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참관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사전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사전등록을 하실 분들은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을 클릭하시어 신청하시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사전등록
  • 전시기간2012년 2월 23일(목) ~ 2월 26일(일), 4일간
  • 장 소19,597㎡ (COEX 1층 전관)
  • 개장시간오전 10:00 ~ 오후 6:00 까지 (2월 26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장)
  • 입장료5,000 원 (초청장 지참자와 온라인 사전등록자 무료입장)
  • 등록기간2012년 2월 19일(일)까지

입장절차

  • 온라인 사전등록자

    - 사전등록자에게는 전시회 개최 일주일 전 사전 등록을 확인하는 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본 메일을 출력해 오시면 좀 더 빨리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사전등록 후 사전 등록 확인 이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 일지라도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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