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마리에 2000만원을 호가하는 관상어가 공개됐다.
광저우(廣州)의 한 대형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물고기는 ‘자염신룡’(紫艷神龍)'이라 불리는 신종 관상어이다.
이 관상어를 공개한 라이위안쿠이(賴源魁)씨는 20년간 관상어 양식과 품종개량에 힘써 온 어류 전문가다.
타이완에서 온 라이씨는 8년간의 연구 끝에 4마리의 관상어 신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그 중 한 마리인 ‘자염신룡’은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으로 형광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에서는 빛을 발하는 매끈한 비늘 때문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점에 대해서 라이씨는 “지금까지 몸 전체에 선명한 붉은색을 띄고 있는 관상어는 없었다.”면서,
“하늘에 별이 무수히 박힌 것처럼 황금빛을 뽐내는 관상어는 전국에 이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에 따라 가격이 틀리다. 두 살 정도 됐을 때가 가장 성숙기이기 때문에 18만 위안(약 2400만원)의 고가에 팔렸다.”고 밝혔다.
또 “이 관상어는 키우기 쉬운 물고기로 수질과 수온에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면서,
“시장에 출시한지 한 달 만에 23마리나 팔았다.”고 덧붙였다.
사진=informationtimes.dayoo.com/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출처]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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