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빙을 하기 위해서 3~4개의 배가 경쟁 하듯 출발하여 도착한 첫 다이빙 포인트는 버진 블루홀이라는 곳이다.

첫 다이빙이라 체크다이빙이라서 평범한 포인트 였지만,

 

네꼬 마린에서 공기통에 얼마나 공기를 꽉꽉 담아 줬는지 50여분을 다이빙 하고도 공기가 50바 정도에 출수를 했다.

첫 다이빙 뿐 아니라 계속 한번 물속에 들어가면 50분에서 1시간 가량 다이빙을 했다.

-이런 다이빙 첨임^^-

 

첫 다이빙을 끝내고 배에 올라와 쉬면서 화장실도 가고...(배에 좌변기도 있슴^^)

스킨다이빙도 즐기는 여유...

 

해외다이빙이 첨이 시라는 물사랑님은 지금 쉬고 있는 곳 밑이 그 유명한 블루 홀 포인트라는 사실에 감격하여 목이 메신다.^^

 

블루홀이란 동명의 포인트는 세계적으로 꽤 여러 군데 인것 같다.

내가 머리털 나고 젤 첨에 다이빙이란걸 한곳이 괌에 있는 블루 홀이 였는데,

지금도 그 생생한 코발트 불루의 동굴 실루엣과 다이버의 버블의 아름다움,

마침 비가 와서 수면에 방울 방울 번지던 그 빗방울을 잊지 못한다.

 

팔라우 블루홀도 그 못지 않지만,

지금은 우기에 접어드는시기라선지,

약간의 부유물이 있어서 좀 시야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 였지만,

정말 아름 다운 곳임에 틀림 없다.

 

블루홀을 들어가 반대편 출구로 빠져 나가
불루 코너로 가면 왼편에 절벽과 오른편에 끝없는 푸른 바다의 나락이 펼쳐진다.

워메 무서운거...

 

그 나락이 무서워서 계속 절벽을 엉터리가 쥐어 준 ㄱ자 탐침봉으로 찍으면서 댕기다가

(중성부력 완전무시)

2일째 다이빙에서 나의 도우미가 한눈 파는 사이 심각한 위험에 봉착한다.

 

하여간, 첫날 3번째 포인트 뉴 드롭 오프(New drop off)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을 마치고

한국식당 "궁전"에서 맛있는 뷔페식 저녁을 먹었는데,

여기가 한국인지 팔라우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음식 맛이 빼어나다,

(그렇다고 다이빙으로 허기졌던건 아니다.

엉터리가 회비를 거두어 미리 준비한 간식거리로 배위에서 건 차안에서 제법 먹은게 있었으니까...)

호텔에 돌아와 간단한 뒤풀이로 사 가지고 온 양주를 먹는다나???

(피곤한 관계로 불참, 아다다님과 장노님, 쩜반님의 만담이 마치 옛날에"고춘자와장소팔"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너무 재밌었다는 전설이...ㅎㅎㅎ)

 

꿈 같은 팔라우 다이빙의 하루를 접었습니다.

 

담편 계속 됩니다...^^

 

가시복님 가족의 모습...

새끼복 수정과 복부인...

사진대회 입선하신 쪽빛하늘과바다님(아고~~ 아이디 외기 넘 힘들어요@.@)

 블루홀로...

 스위트립스떼거리

  상어...

  쪽빛#%$^&님 @.@이 사진 찍는 모습

 초등학교 5년생인 수정양의 앙증  맞은 다이빙 모습

 

이게 누구게~~~ㅋ

.

.

.

to be continued....

 

출처 : 원더플스쿠바 |글쓴이 : 케롤 [원문보기]

대왕조개

 

연산호

 

말미잘

 

씨팬

 

경산호



 

바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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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팔라우 다이빙 Festival &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있는 팔라우로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 하니, 공항 로비가  60명이나 되는 다어버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우리 팀은 모두 13명, 오랫만에 만나는 아다다님, 장노님 부부, 가시복님 가족, 첨 보는 아다다님과 장노님 친구분이신 쩜반님과 쩜반새끼님(?) 그리고 물사랑과

피터팬....서로 방가 방가 인사를 하고 비행기에 오르니 저녁 11시가 넘었고

팔라우에 도착하여 숙소인 A Irai View 호텔에 짐을 푸니, 시계는 새벽 5시 반을 넘고 있었다.

A Irai View 호텔은 전에 첨 왔을 때도 묵었었는데, 첨에 I love you 호텔이라 그러는 줄 알고

호텔이름이 참 특히 하다 생각 했는데, A Irai 는 그 지역 이라고 한다.

 

7시 아침 먹고, 8시 부터 모여서 다이빙 간 다니, 잠은 언제 잘꼬나?

 

조금이라고 잘려고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쓰러져 눈을 감았는데,

엉터리는 뭘 챙기는지 부시럭 부시럭 아침 7까지 계속부시럭 댄다...(  성질 났지만,  내가 그만 부시럭 하락 해도 그만 두고 잘 사람이 아니라...흐미 맘 좋은 내가 참아야지...)

 

결국 한잠 못자고 일어나 창문을 보니 호텔 도착 1시간도 안 되어 동이 튼다.

창문에 비친 호텔방에 전경은 그야 말로 "전경 좋은 방" 그 자체 였다.

 

아싸...맘에 들었어...^^

 

아침먹고(흐미 먹성 좋은 다이버들이라 음식이 모자람),

 짐을 챙겨 모여서, 일단 수중 사진대회 참가 설명을 듣고, 팔라우 국회의원의 환영인사도 받고

배 배정 등등을 하고 보딩을 하니 한 9시경은 되었다.

 

가이드는 일본인 남자 아키와 일본인 여자 쇼꼬...

 

우리배는 13명이 타기엔 너무 작다고, 장로님 부부와 피터펜은 이틀동안 우리와 떨어져

큰배로 가서 다이빙을 하였다.

 

 


"전망 좋은 방"에서 한 컷... 

 

네꼬 마린 앞에서 한 컷...근데, 왜 나만 없냐고요???


사진 대회 설명 듣는 중...

잠 못 자도 좋다...피곤한 기색도 없이 수다 떨기...

 

 

크릭하시면, 다이빙 포인트 설명과 사진 나옵니다...

 

to be continued....

 

출처 : 원더플스쿠바
글쓴이 : 케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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