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RODALE'S SCUBA DIVING 지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
공기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제 4장)
───────────────────



제 4장. 손과 발을 최대한 아껴라.


다이빙 도중 이동시에 손을 이용하여 헤엄치듯이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다.

 

손을 움직임으로써 에너지를 사용할 뿐 아니라,

실제로 손이 진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저항만 더 증가시킬 뿐이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 뜨려 그저 몸통에 매달려 있는 부속 정도로만 여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손을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이동 시에는 최대한 손이 몸통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꼭 붙이고 다니는 것이 저항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며,

팔짱을 낀다든지, 뒷짐을 진다든지 하는 것이 두팔을 크게 벌리는 것보다 휠씬 좋다.


발동작도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듯이 킥을 하여서는 안된다.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고 크게 킥을 하여야 한다.

손과 발동작을 아끼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는 중성부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부력이 맞지 않으면 당연히 손과 발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비교테스트를 해본 결과, 손과 발동작을 아낌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공기량은 최소 20에서 최대 80 PSI 정도이었다.


 

********************************************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최대한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라는 의미이며,

 

특히 저항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몸을 유선형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팔을 벌리거나,손을 이용하여 헤엄치듯 이동하는 것은 에너지 소비일 뿐이지 저항만 증가 시키는 것 일 뿐 입니다.

 

이때 차라리 쉬고 있는 손은 자신의 부레자켓에 치렁치렁 매달려 있는 장비그밖의 악세사리 들을 싸 않고 이동하는 것이 훨씬 저항을 줄이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그리고 해저 바닥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바닥의 지형지물을 붙잡고 끌어 당기듯이 이동을 하면,

핀을 차는 것보다 훨씬 공기소비를 줄이면서,

이동이 빠를 수 있읍니다.

 

특히 바닥에 부유물이 가라 앉은 곳이나,뻘이 있는 경우에 핀을 차게 되면,

그로인해 시야가 흐려지게 되므로

이때는 가능한한 손을 이용하거나 갈구리와 같은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 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