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노다지를 찾아라.’


한반도 주변 바다에 침몰한 옛 선박을 찾아 보물을 건져 올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는 엄청난 문화재가 나온 신안선 발굴 30주년이 되는 해.

여기에 지난달 중국 산둥반도에서 고려시대 선박 2척이 발견되면서 바다 속 보물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신안선 발굴을 계기로 태어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 소재)은 올해 안에 수중탐사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물선 발굴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일부 민간탐사업자나 기업도 보물찾기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 200여 곳에 잠자는 해저유물


해양유물전시관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국내 연안에서 수중탐사 필요성이 있는 해역은 216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12곳은 탐사가 끝나 선박 6척과 도자기 등 관련 유물 6만5000여 점이 인양됐다.

전시관의 자랑인 국내 유일의 수중고고학팀은 1년에 최대 2곳을 탐사할 수 있어 현 상태로는 100년 동안 해도 끝내기 힘들 정도다.

전시관의 김병근 박사는 “200여 곳 모두에 진귀한 보물이나 문화재가 묻혀 있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고문서 기록 등으로 유추하면 유물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국내 연안 해역에 선박이 많이 가라앉은 것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때 이 일대가 동아시아 해상실크로드 경유지였기 때문.

당시 고문서에는 중국 일본 등 인접국의 무역선이 강풍을 만나 한반도 해역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자주 나온다.

민간 쪽에서도 몇 년 전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발굴을 시도했던 동아건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 것을 계기로 보물선 존재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는 최대 150조 원의 금괴가 실려 있다는 기록이 있어 동아건설 등이 탐사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선박.

동아건설이 돈스코이호 발굴에 다시 나설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최근 장외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최근에는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금은괴 등의 보물을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민간 탐사업자들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 ‘보물찾기’ 쉽지는 않다


수중 보물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는 탐사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한몫했다.
올 5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연구원은 거제 장목시험장에서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해미래호 진수식을 가졌다.

내년에 완성될 해미래호는 바다 속 6000m까지 잠수와 탐사 작업을 할 수 있다.

5m 오차범위에서 목표물 추적이 가능한 위치추적장치(USBL)도 갖춘다.

여기에 음향 해저지형판독기, 저탁도 카메라, 탄성파 지층탐사기 등 다양한 장비로 난파선을 찾아내는 기술을 높였다.

뻘이 두꺼운 서해의 자연환경도 수중탐사에 유리한 여건이다.

뻘에 묻힌 유물은 벌레조차 들어가지 못할 만큼 완벽하게 보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난파선 인양이나 보물 발굴의 가장 큰 장애는 소유권 문제라고 지적한다.

가령 국내 탐사팀이 돈스코이호를 인양하더라도 국제법상 러시아와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민간업자가 해저탐사에 나서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건져 올린 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된다.

해양유물전시관은 신안선 발굴 30주년을 맞아 신안선 특별전(22일∼12월 10일)과 학술대회(11월 17∼19일)를 통해 14세기 중세 해상실크로드를 복원할 예정이다.

민간 탐사자들이 꼽는 한반도 바다 속 주요 보물
보물 종류 내 용 탐사 결과

돈스코이호

(추정)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군함.

최대 150조 원 상당의 금괴가 실렸다는 기록 있음.

동아건설과 한국해양연구원이 1999년부터 탐사 시작.

2004년 말 탐사작업 중단.

고승호

(완료)

1895년 7월 청일전쟁 당시 인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앞바다에 침몰.

2001년 8월 민간업체가 은화와 은괴 발견.

해방39호

(추정·야마시타 보물)

1945년 8월 일본으로 가던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경남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치 동남쪽 7㎞ 바다에 침몰했다는 주장.

1999년 3월 민간업체가 발굴에 나섰으나 성과 없음.

일본 731부대 병원선

(추정)

1945년 5월 일본 731부대의 병원선이 금괴 100 t 을 싣고 일본으로 향하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부근에서 침몰했다는 주장.

1990년대 말 민간업체가 발굴했으나 성과 없음.

해저동굴

(추정)

일본군이 퇴각 직전 보물을 포탄피에 넣어 전남 진도 앞바다 해저 동굴에 숨겼다는 주장.

2000년대 초 민간업체가 발굴사업을 벌였으나 정치권 게이트로 끝남.


기사제공 = 동아일보 /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하이킹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땐 누구나 짐이 가볍기를 원한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보다 더 이러한 야회활동을 할 때 짐 때문에 방해받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소니는 어디에 갔었는지 알아서 기록해주는 ‘입을 수 있는’ GPS 트레킹 기기를 개발했다.

 

크기 3-1/2인치, 무게 2온스의 ‘GPS-CSI‘를 벨트에 장착하면,

시간과 장소를 15초마다 자동으로 기록해 준다.

 

GPS 시계를 디지털 스틸 카메라캠코더의 타임스탬프(time stamp, 시간기록)에 맞추면 움직이는 매 순간이 기록된다.

 

소니는 자체 개발한 모션 픽쳐 브라우저(Motion Picture Brows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시간을 맞추도록 했다.

 

이 브라우저는 구글 지도(Google Maps)와 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진을 지도에 올려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는 디지털 이미지가 지도상에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추적할 수 있다.  

 

GPS 추적기의 용량은 31메가바이트로,

약 2주 분량의 GPS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AA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기기는 한번에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미국과 일본의 소비자들은 오는 9월부터 150달러에 이 기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cnet

 

엉터리 생각

 

이것을 잠수인이 물속에 들고 들어가면 그사람의 행적을 체크할 수 있는

그래서 다이빙로그를 쓰는데 도움이 되는 기기가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만에 하나, 잠수인이 물속에서 행불이 되면 길 찾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잠수 만물경 > ┗ 다른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다이버  (0) 2006.10.27
바닷속 노다지를 찾아라!!!  (0) 2006.10.11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인 태양열 보트  (0) 2006.09.18
날으는 튜브  (0) 2006.09.12
'익사방지 손목밴드'  (0) 2006.09.03

느리고 짧은 거리만을 운행할 수 있지만,

서펀틴 솔라 셔틀(Sperpentine Solar Shuttle)의 제작자들은 이 보트가 영국의 해상교통 수단 중 가장 진보된 형태의 여객선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최대의 태양열 보트가 런던의 하이드파크 공원의 한 호수에서 첫선을 보였다.

 

제작자들은 태양열 보트를 출발점으로 태양열 교통수단 시대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00% 태양열로만 운행되는 서펀틴 솔라 셔틀은 시속 60마일로 운항하며 승객 42명을 운송할 수 있다.

 

운영자들은 8km 편도 여행에 어린이는 2.75달러 성인은 5.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배는 현재로서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근거리 왕복선이다.”라고,

이 배의 설계자 크리스토프 베히링은 말했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의 세계 최대의 태양열 보트를 설계한 바 있다.

 

이 배는 100% 스테인리스 강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해를 거듭해도 절대 녹슬지 않는다.

이것은 미래의 보트, 기차 및 다른 교통수단의 새장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베히링은 말했다.

 

길이가 약 15m에 달하는 이 배는 지붕에 27개의 태양열판을 갖추고 있어 보트를 운행하는데 충분한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태양열 보트의 최대 운항거리는 약 132km이다.

배에는 두 개의 무소음 엔진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배가 운행되는 동안 공해물질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즉 탄소를 전혀 방출하지 않고 100% 태양열로만 배를 운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생탠 / AP

설계자 크리스토프 베히링이 태양열판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자신의 배위에 앉아 있다.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충분한 태양열만 있다면 배를 운행할 수 있다고 크리스토프는 말했다.

 

이 태양열 보트는 비슷한 크기의 디젤 보트와 비교했을 때,

연간 거의 5천 파운드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일 수 있다고 런던의 에너지 회사 스푸트니크 커뮤니케이션즈(Sputnik Communications)의 대변인 가빈 고메즈는 밝혔다.

 

페리선이 운항되지 않고 정지해 있을 때,

태양열판에서 생성된 잉여전력은 국가 전력 전송 네트워크로 보내지게 된다.

스펀틴 솔라 셔틀의 건조비용은 약 421,000달러로 비슷한 크기의 디젤 보트의 건조비용에 비해 20%가 더 소요된다.

 

셔틀 제작자인 베히링은 현재 영국 템즈강에서 운항하게 될 탑승인원 300명 규모의 태양열 페리를 제작 중이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던의 배터씨 파크의 60인용 태양열 열차도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출처: msnbc

'잠수 만물경 > ┗ 다른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속 노다지를 찾아라!!!  (0) 2006.10.11
'입는 GPS'로 여행 기록 사진으로 남긴다  (0) 2006.09.30
날으는 튜브  (0) 2006.09.12
'익사방지 손목밴드'  (0) 2006.09.03
수영복도 기능성!  (0) 2006.08.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