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짧은 거리만을 운행할 수 있지만,

서펀틴 솔라 셔틀(Sperpentine Solar Shuttle)의 제작자들은 이 보트가 영국의 해상교통 수단 중 가장 진보된 형태의 여객선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최대의 태양열 보트가 런던의 하이드파크 공원의 한 호수에서 첫선을 보였다.

 

제작자들은 태양열 보트를 출발점으로 태양열 교통수단 시대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00% 태양열로만 운행되는 서펀틴 솔라 셔틀은 시속 60마일로 운항하며 승객 42명을 운송할 수 있다.

 

운영자들은 8km 편도 여행에 어린이는 2.75달러 성인은 5.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배는 현재로서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근거리 왕복선이다.”라고,

이 배의 설계자 크리스토프 베히링은 말했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의 세계 최대의 태양열 보트를 설계한 바 있다.

 

이 배는 100% 스테인리스 강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해를 거듭해도 절대 녹슬지 않는다.

이것은 미래의 보트, 기차 및 다른 교통수단의 새장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베히링은 말했다.

 

길이가 약 15m에 달하는 이 배는 지붕에 27개의 태양열판을 갖추고 있어 보트를 운행하는데 충분한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태양열 보트의 최대 운항거리는 약 132km이다.

배에는 두 개의 무소음 엔진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배가 운행되는 동안 공해물질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즉 탄소를 전혀 방출하지 않고 100% 태양열로만 배를 운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생탠 / AP

설계자 크리스토프 베히링이 태양열판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자신의 배위에 앉아 있다.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충분한 태양열만 있다면 배를 운행할 수 있다고 크리스토프는 말했다.

 

이 태양열 보트는 비슷한 크기의 디젤 보트와 비교했을 때,

연간 거의 5천 파운드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일 수 있다고 런던의 에너지 회사 스푸트니크 커뮤니케이션즈(Sputnik Communications)의 대변인 가빈 고메즈는 밝혔다.

 

페리선이 운항되지 않고 정지해 있을 때,

태양열판에서 생성된 잉여전력은 국가 전력 전송 네트워크로 보내지게 된다.

스펀틴 솔라 셔틀의 건조비용은 약 421,000달러로 비슷한 크기의 디젤 보트의 건조비용에 비해 20%가 더 소요된다.

 

셔틀 제작자인 베히링은 현재 영국 템즈강에서 운항하게 될 탑승인원 300명 규모의 태양열 페리를 제작 중이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던의 배터씨 파크의 60인용 태양열 열차도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출처: msnbc

'잠수 만물경 > ┗ 다른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속 노다지를 찾아라!!!  (0) 2006.10.11
'입는 GPS'로 여행 기록 사진으로 남긴다  (0) 2006.09.30
날으는 튜브  (0) 2006.09.12
'익사방지 손목밴드'  (0) 2006.09.03
수영복도 기능성!  (0) 2006.08.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