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국

남방인물 weekly라는 중국잡지에서 한국에 관해 쓴것 같은데...
괜찮게 봐주네요..

한국 발흥의 비결

和中国相比,韩国是个小国。

和中国相比,韩国也是个大国。

중국과 비교하여 한국은 조그만 나라다.

중국과 비교하여 한국은 큰 나라다.

访问中国的韩国人,

当他们有了坐火车穿越茫茫大地的经历后,

往往会产生一个令他惊惧的印象:“中国,太大了!”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기차를 타고 망망대지를 여행한 후,

그들은 왕왕 놀라운 인상을 받는다 : “중국, 너무 크다!”라고.

是的,

韩国的国土面积仅为9.9万平方公里,约占中国面积的百分之一,

只相当于广东省的一半。

人口也只有4800万,约为中国的1/28。

그렇다.

한국의 국토면적은 9.9 스퀘어Km로 중국의 1/100 정도로

광동성의 절반 밖에 되지 않고,

인구도 4,800만명으로 중국의 1/28 정도다.

可是,

就是这个也曾极度落后、饱受蹂躏的东方小国,

却走在了中国前头:

其经济规模的总量,已居世界第10位,近乎于中国的一半,

而其人均国民生产总值已近15000元美金,是中国的10余倍。

그러나,

이렇게 한때 극도로 낙후되고, 유린당했던 동방의 소국이,

오히려 중국을 앞서 나가고 있는데:

그 경제규모는 이미 세계 10위로 거의 중국의 절반에 달하고,

국민소득은 15,000달러로 중국의 10배나 되고 있다.

这一切都发生在短短50年内。

1950年代中期的韩国,在经历了日据时代的残酷统治,朝鲜战争的多年战火摧残后,已是一片焦土。

农业落后,工业基础薄弱,几乎和中国一样的“一穷二白”。

이 모든 것이 짧은 50년 내에 이루어졌다.

1950년대 중반의 한국은, 일본의 잔혹한 통치를 받은 경험과, 다년간의 한국전쟁의 잔혹한 전화로 이미 초토화 되었다.

농업은 낙후되고, 공업의 기초는 거의 없어 거의 중국과 같은 “공백상태”였다.

今天,

从废墟上昂首迈入世界发达工业国家行列的韩国,

其成就被形象地称为“汉江奇迹”。

오늘날,

폐허에서 세계 발전국가 행열에 고개를 세운 한국은,

그 성취로 인해 “한강의 기적”이라 칭해지고 있다.

除了经济领域外,

近10多年来,

韩国在政治、文化、电影、电视、大众娱乐、体育等各个领域,都取得了长足的进步。

경제영역 외에도,

최근 10년사이,

한국은 정치,문화,영상,TV,대중오락,체육 등 영역에서 모두 장족의 진보를 이뤘다.

政治

在经历了30多年的威权统治后,

1987年,

韩国已顺利实现向民主国家的转轨,

迄今未出现如南美洲、东南亚等采用民主政体的国家时常出现的政府更迭频繁、空头议会、政商勾结加剧等政治乱象。

정치

30여년의 권위주의 통치 후,

1987년,

한국은 이미 순조롭게 민주국가로의 전환을 이루었고,

아직까지 남미나 동남아 같은 정부의 전복이나, 이름뿐인 의회, 정경유착 같은 정치의 혼란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

电影

1997年时,

韩国电影人还在为生存而战,

在老导演林泽权的带领下,几百名电影人集体示威,削发明志。

仅仅几年后,韩国电影就一飞冲天,广受欢迎,

俨然成为继法国后又一个能和美国好莱坞分庭抗礼的电影大国。
这一似乎有违电影创作规律的迷象尤令中国影人困惑:除了能拍出屡获国际奖项的艺术电影,人家何以在商业电影上也大获成功?


영화

1997년,

한국 배우들은 생존을 위해 투쟁하여,

노감독 임권택의 지도 하에 수백명의 연기자들이 머리를 깍고 시위를 벌였다.

불과 몇 년 후, 한국의 영화는 하늘로 비상하여, 광범위하게 환영 받고 있으며 ,

엄숙하게 프랑스 영화를 이어받아 또 하나의 미국 할리우드에 맞설 수 있는 영화대국으로 성장했다.
이것은 영화 창작에 있어 각종 규율에 매여있는 중국 영화관계자들에게 국제적 예술영화의 각종 상패를 휩쓸 뿐만 아니라, 어떻게 상업영화도 성공을 했는가? 라는 측면에서 곤혼스럽게 했다.

电视剧、流行音乐和大众文化

龙卷风一般的“韩流”已滚滚袭过大中华区。

韩国明星大受追捧,过去东京是香港、台北潮流人士的最爱,

如今则有让位于汉城之势。

드라마, 음악 및 대중문화

회오리 바람과 같은 “한류”는 이미 대중화권을 강타했다.

한국의 스타는 대단히 받들어져, 이전의 동경과 홍콩,대북의 인사가 사랑을 받았는데

지금은 서울의 세력에 자리를 물러 주고 말았다.

体育

足球自不待言,

2000年的世界杯,不知疲倦进攻至死的韩国队,

满场呼啸万人同心的啦啦队“红魔”,

均给世人留下了奇幻印象。


1980年代末,

第一个国际围棋大赛——首届“应氏杯”举行前,

连专业棋士都不知道韩国围棋为何方神圣,

可是“黑马”曹熏铉神奇夺冠,

此后韩国围棋异军突起,

曹熏铉、天才棋手李昌镐等摘走了大部分国际棋赛的桂冠。

스포츠

축구는 두말할 것도 없고,2

002년의 월드컵에서 피로를 모르고 죽을 때까지 뛰던 한국팀,

만장의 환호와 일심동체의 응원단 “붉은악마”,

모두 전세계인에게 환상적인 인상을 남겼다.


1980년대말,

제1회 국제 바둑대회 첫대회인 “응씨배” 전에는,

전문 기사들마저 한국바둑의 실력을 몰랐는데,

그러나 “다크호스”조훈현은 우승을 했고,

이후 한국바둑은 돌연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

조훈현,천재기사 이창호 등이 세계 대회의 월계수를 꺾어가 버렸다.

什么原因使韩国迅速崛起?

“秘密武器”是什么?


正统的官方教科书将其经济成就归结为“朝鲜战争结束后的大量美援”,

“美国驻军大大减少了韩国的军费开支”;

 

经济学者们认为“贸易立国”、“外向型经济”等政策居功至伟;

持威权主义论观点的政治学者们则认为:

以威权政体保证政局稳定,

是经济社会发展的先决条件;

“文化是个筐,啥都往里装”,人文社科学者们,

也许会倾向于“韩国人的国民性”和韩国的“独特文化”。

무슨 원인으로 한국이 이렇게 빠르게 일어날 수 있었나?

“비밀무기”는 무었인가?


전통적인 관용 교과서에서는 “한국전쟁 후 대량의 미국원조”로 그 결과를 돌리고,

“미국의 주둔은 한국 군비의 대폭 감소를 초래했다”고 한다:

 

경제학자는 “무역입국”,”외향형경제” 등 정책 을 내세우지만 ;

권위주의 논점에서의 정치학자들은 “권위주의 정책이 정국을 안정시켰고,

경제발전의 선결조건”이라고 말한다;

“문화는 광주리같이, 모든 것을 안에 넣을 수 있다”고 인문사회과학자들은 말하며,

“한국민들의 국민성”과 “독특한 문화”로 그 경향을 말하고 있다.

此外,

在更深刻的思想文化层面上,

韩国对儒家价值观和生活方式的推崇、与经济社会发展并行不悖的状况更让我们惊异:

中国现当代史上多次上演的“文学革命”、“文化革命”思潮,

以“全盘西化”为主要观点的对传统文化的激烈抨击,在韩国未曾出现过。

在保留民族传统文化,以及向世界主流文明靠拢、学习西方制度文明之间,他们怎样找到一条和谐共存的道路?

이밖에,

더 깊은 사상문화측면에서,

유교가치와 생활방식에의 숭배가 경제사회발전과 병행되어도 서로 상충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다.

중국이 현대에서 겪었던 “문학혁명,문화혁명”의 조류에서
“전반적인 서구화”을 주요관점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격렬한 공격 같은 것은 한국에서는 발생한 적이 없다.

민족전통을 보존하며,세계 주류문명에 접근하여 서방의 제도와 문명을 배우는 가운데서 그들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찾았을까?

经过长达3个月的精心策划,

4月24日,

本刊派出了由5名记者组成的特派采访组,

怀着和读者一样的如上疑问奔赴韩国,展开了我们的东游“取经”之旅。

3개월간의 노력 끝에,

4월24일,

본지는 5명의 기자 특파원단을 조직하여,

독자들과 같은 관심을 품고 한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동방유람 “벤치마킹”를 전개했다.

在一个多星期的行程里,

《南方人物周刊》记者团广泛接触了韩国政治、经济、文化、社会、民间等各个领域的近20位人士,

希望通过对他们的采访报道,能多少挖掘出一些“韩国奇迹”的秘密,以飨中国读者。

1주일 정도의 여정 속에서,

<남방인물Weekly>기자는 한국 정치,경제,문화,사회,민간 등 광범위한 영역의 20 인사를 만났고,

그들의 취재를 통해 “한국기적”의 비밀을 일부분이라도 파악하여 중국독자들과 함께 향유하길 희망한다.

需要说明的是,

由于篇幅有限,《发现韩国》专辑将分两期刊出,

本期侧重于韩国政治、文化艺术、电影与流行文化等方面,

下期侧重于韩国经济和社会。


我们要特别向以下机构和人士致意:韩国文化观光部韩国文化产业振兴院、韩国驻华大使馆文化新闻处、韩国驻广州总领事馆、韩国圣公会大学中文系教授白元淡教授、金美兰女士、白池云小姐、出版家、教授金明壕先生、王元涛先生以及韩国文化产业院驻北京办事处的权基永先生、赵甲济先生,没有他们的帮助,本专辑将无法与读者见面。

설명을 해야 할 것은,

지면 관계상 <한국발견>은 두 번에 나누어 게재하며,

이번에는 한국의 정치,문화예술,영화와 유행문화 방면에 중점을 두고,

다음 번에는 한국의 경제와 사회에 대해 게재하고자 한다.


출처 : 자유토론방  |  글쓴이 : terran 원글보기

한반도 대운하 건설,

솔로몬 지혜’냐 ‘돈키호테 발상’이냐

 

등록일: 2006-11-08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운하교.

독일 중부 미텔란트 운하와 엘베 하벨 운하를 연결하는 912m 길이의 이 운하교는

1350t급 대형 선박도 운항이 가능하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밝힌 ‘한반도 대운하’ 건설 구상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 뿐 아니라 환경단체와 전문가그룹에서도 운하 건설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의 제2의 도약을 이끌 대사업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가 하면,

표를 겨냥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부정적 견해도 있다.

 

대선후보로 확정도 되지 않은 이 전 시장의 공약에 대해 다른 대권주자는 물론 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뭘까.

이 전 시장이 밝히는 ‘한반도 대운하’ 구상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알아본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쪽과 생태계 교란 및 환경 파괴만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경제적 타당성

 

운하를 만들자는 주장의 핵심 근거는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이다.

석유 목재 시멘트 유연탄 자동차 제철 등 시간이 급하지 않고 덩치가 큰 화물을 배로 수송하면 운송비를 지금에 비해 25∼33% 줄일 수 있다는 것.

한국의 연간 물류비는 90조3450억 원(2003년 조사 결과)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2%를 넘는다. 운하 건설로 연간 22조∼30조원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세종대 이상호(경제학) 교수는 “운하 건설비용보다 건설 이후 사회적 편익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한양대 홍종호(경제학) 교수는 “경부운하가 개통되면 컨테이너 화물선이 인천에서 부산까지 40시간에 갈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며

시간의 가치를 따져 보면 도로나 연안을 통한 운송이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운하가 낙후된 내륙지역 발전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물류 수단만 생기면 크게 발전될 것이라는 견해와

이미 국토 개발의 양극화가 심해 물길만 잇는다고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환경 영향

 

찬성론자들은 운하 건설이 환경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운하의 물은 계속 움직여 자정작용을 하는 데다 배가 다니면서 산소 공급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자연 하천을 이어주는 방식의 운하를 만들면 환경 훼손도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연세대 조원철(토목환경공학) 교수는 “세계적으로 운하 때문에 수질이 문제 된 사례는 없다”며 “생태 수로를 보완해 자연친화적 운하를 만들면 수생 생태계를 새로 조성하고 홍수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화여대 박석순(환경공학) 교수는 “인공적으로 한강과 낙동강을 이으면 생태계 교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중국계 어류가, 동쪽에는 시베리아계 어류가 살고 있는데,

운하로 갑자기 물이 섞이면 종(種)간 이종교배가 이뤄져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이 전 시장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는 독일과 한국의 하천 강수 유형이 다른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중앙대 김진홍(토목공학) 교수는 “유럽은 비가 1년 내내 골고루 내려 하천 유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한국은 장마 때 강수량이 집중된다”며,

이렇게 유량 편차가 심한 강에 배를 띄우려면 인공 구조물을 높게 세워야 하는데 이 경우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아 썩게 된다”고 주장했다.

 

▽기타

 

운하 건설은 물길을 따라가는 유람선과 운하 수로변 공원화 등 관광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찬성론자들의 설명이다.

찬성론자들은 경부운하 건설로 1조4300억 원의 GDP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 물이 낙동강으로 흘러가면 영남지역의 물 부족 현상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운하 건설 과정에서 나올 막대한 양의 골재가 국내 골재 가격의 폭락을 부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경부운하 공사 과정에 수질이 나빠져 낙동강 물줄기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영남지역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견해도 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 정치권 핫이슈 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반도 전역의 물길을 연결해 배로 전국 각 지역으로 갈 수 있게 하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구상하고 있다.

 

먼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를 만들고,

이어 영산강과 금강을 연결하는 ‘호남운하’를 건설한 다음 서로 연결한다는 것.

여기에 전국 각지의 지선들을 연결하고 통일 후에는 북한 신의주까지 물길을 이어 한반도 대운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수로로 한강과 낙동강 연결”

 

경부운하 길이는 550∼600km로 예상된다.

경부운하 건설의 핵심은 물길이 없는 낙동강 상류와 남한강 상류를 잇기 위해 인공수로를 만드는 것.

이 전 시장은 “두 강을 연결하려면 30km 안팎의 인공수로가 필요하다”며

두 강의 수위 차(110∼120m)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수로 양끝에는 배를 끌어올리고 내릴 갑문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강을 잇는 인공수로는 25km 안팎의 터널과 5km가량의 교량 형태로 건설된다.

터널은 낙동강 상류인 경북 문경시 마성면과 남한강 상류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을 연결하게 된다.

충주호와 별도로 만든 저수지에서 야간 전력을 이용해 퍼올린 물을 인공수로에 공급하게 된다. 또 한강과 낙동강의 댐 주변에는 별도의 수로를 만들고 갑문을 설치해 배가 통과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런 갑문이 경부운하에만 15개 가량 필요하다.

이 전 시장은 “운하의 평균 수심을 6m, 강폭을 100m로 만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화물을 실어 나르는 바지선은 수심이 3.5m 정도면 문제없지만 유람선도 다니도록 수심을 6m로 만들 계획이라는 것.

그는 “한강과 낙동강의 강폭은 대부분 100m 이상이어서 문제가 없다”며 “다만 낙동강의 경우 퇴적물이 많이 쌓인 곳이 있어 수심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은 준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갈수기 때도 배가 다니는 길은 일정 수심을 유지하도록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댐을 1, 2개 만들 계획이다.

경부운하 공사기간은 4년이며, 15조 원 정도로 예상되는 건설비용은 민자를 유치한다는 것.

이 전 시장은 “해안과 내륙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총연장 200km의 호남운하를 건설해 경부운하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영산강 하구와 금강을 거쳐 경부운하로 이어지게 된다.

북한지역 운하는 예성강과 대동강, 청천강을 이어 신의주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친환경적으로 운하 건설”

 

이 전 시장은 친환경적으로 운하가 건설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환경 파괴는 ‘기우’라고 했다.

 

친환경적 운하 건설을 위해

△ 자연적인 물길을 그대로 살리고 직선을 피하며

△ 습지나 수몰지는 그대로 두고

△ 기존의 구불구불한 사행강이 운하로 잘려 생기는 우각호는

    그대로 둬 특이한 생태계가 유지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하의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 주변 소도시에 폐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준설을 한다는 것.

독일 뒤스부르크 내항을 중심으로 한 운하의 수질은 2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출처 : osamsa  |  글쓴이 : 왕피천 원글보기

아무리 사소한 개인정보라 하더라도 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14일 정보통신부 산하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박준수)는

제 52차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여

아파트 내장재 등 광고홍보물을 발송하는데,

사용하도록 도움을 준 P건설사에 3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쌍방이 결정을 모두 수용해야만 조정이 성립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성립되지 않는다.

 

2007년 인천의 모 아파트 입주 예정자 김모씨는 지난 5월경 자신의 집으로 우편 배달된 아파트 내장재 광고물을 받았다.

김씨는 아파트 내장재 업체에 자신의 이름과 집 주소 등을 제공한 적이 없는데,

업체에서 홍보물을 보내온 것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개인정보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위원회는 주소 및 계약자명도 중요한 개인정보의 하나로,

특히 주소가 오ㆍ남용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가 범죄목적으로도 사용될 소지가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계약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일련의 보호조치 없이

관행적으로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 또는 사용하도록 허락한 피신청인(P 건설사)의 행위는 불법행위라고 강조하고 손해배상 30만원을 배상하라고 조정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는 사생활 자유권의 내용을 이루는 중요 요소 중의 하나로서, 피신청인은 계약자가 자신에 관한 정보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통제, 관리할 수 있는 권리(개인정보자기결정권)를 보호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을 통해 입주 예정자 정보를 함부로 제공하는 건설업체의 관행이 개선되어야 할 것과 이러한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자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디지털타임스 2006-12-15]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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