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일상 쌍안경 > ┏ 이런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Sm 파리콘서트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 (0) | 2011.06.16 |
---|---|
어느 사형수의 사형집행 5분 전.... (0) | 2011.05.28 |
[스크랩] 복권에 당첨되는 간단한 방법. (0) | 2011.04.12 |
인간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0) | 2011.04.08 |
은혜 갚은 비버 (0) | 2011.03.18 |
[뉴스데스크]
Sm 파리콘서트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 (0) | 2011.06.16 |
---|---|
어느 사형수의 사형집행 5분 전.... (0) | 2011.05.28 |
[스크랩] 복권에 당첨되는 간단한 방법. (0) | 2011.04.12 |
인간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0) | 2011.04.08 |
은혜 갚은 비버 (0) | 2011.03.18 |
적어도 복권은 산 다음에 기도를 해야지
먼저,아래에 있는 이야기를 읽어 볼까요?
옛날에 골드버그라는 남자가 살았다.
그의 유일한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교회에 가서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했다.
그렇게 며칠, 몇 주, 몇 년 동안 기도했지만 골드버그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낙담한 골드버그는 신에게 말했다. "신이시여, 정말 너무하시는군요!"
그러자 갑자기 정적이 깨지며 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골드버그, 너야말로 너무하는구나. 적어도 복권은 산 다음에 기도를 해야지!"
『스무살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102~130쪽
복권에 당첨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복권을 사면 됩니다.
어이없으시죠?
제가 이야기 할 내용은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꿈을 꾸기만 하시나요?
아님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시나요?
깜냥의 첫 복권당첨기
#꿈만 많았던 아이
저는 '꿈'만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참 하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외교관, 고고학자 등등등...
하지만 딱히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참 부끄러운 어린 시절이었죠.
솔직히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직업이 아니었어요.
그러던 저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글을 쓰는 일입니다.
비록 실력은 형편없었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 때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책 읽는 게 좋고, 글 쓰는 게 좋을 뿐인 평범한 내가 그렇게 엄청난 꿈을 꾸어도 되는 걸까? 이런 소심함 때문예요.
#첫 관심을 받다.
고1학년 2학기쯤, 반에서 장래희망에 대해서 적는 종이를 주더군요.
저는 장래희망란에 '작가'라고 썼습니다.
그 후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호출하셨습니다.
저는 무슨 죄를 지은 지 알고 허겁지겁 교무실로 달려갔죠.
담임선생님께서 저의 장래희망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세상에나, 내 꿈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니!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다니!'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작은 사건은 저를 바꿔놓게 했습니다.
용기 있게 꿈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꿈을 알리는 아이
원래 책을 자주 읽었던 저였지만, 그후로 더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전에는 책을 대충 읽었더라면 그후부터는 짧게나마 글에 대한 감상도 쓰고 나름의 비판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야의 도서를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흥미위주의 책으로부터 벗어난 첫걸음이기도 했죠.
그리고 저는 당당하게 꿈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이면 제가 뭘하고 싶어하는 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요.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주변에 알려라'라는 말도 있듯이,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복권을 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담임 선생님께서 교내 글짓기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하셨습니다.
솔직히 별다른 기대는 안하셨을 것 같아요.
저는 글짓기에 관해서 부각을 드러내는 학생도 아니었고,
중간고사도 앞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놓치기 싫었거든요.
기간도 짧았고, 시험도 얼마 안남은 터라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없었지만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복권 당첨
상을 타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심지어 난생 처음으로 교장 선생님과 악수까지 했습니다.
정신이 없더군요.
거기다가 학교 대표로 제 글이 큰 대회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더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초라하기 그지 없는 글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겨루다니...
그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결국 한 편의 시로 두 개의 상장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작은 상금도 받았습니다.
꿈에 다가서는 간단한 방법
이 글에서 더이상 복권을 일확천금의 기회로 생각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꿈만 많았던 학생이 꿈에 다가가는 사람으로 변하게 된 계기는 별로 대단하지 않습니다.
제가 낸 성과는 어떻게 보면 보잘것 없어보일 수도 있습니다.
엄청난 것도 아닙니다.
고작 대회에 나가서 상탄게 어때서?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 후에 많은 글짓기 대회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세요?
그러면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세요.
그리고 그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찾아가 자문을 구하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설령 결과가 나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또 도전하세요.
마지막으로 기회가 찾아오면 꼭 잡으세요.
이게 제가 고등학생 때 배운 복권을 사는 방법입니다.
아니 이젠 꿈에 다가서는 방법이라고 해야겠죠?^^
난 안될꺼야, 어차피 재능이 없으니까... 등등 이런 생각하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그저 복권에 당첨되길만 원하는 요행을 바라는 게 아닌지....
사실 다 아는 방법이잖아요.
이렇게 해도 안될 수도 있겠죠.
이 길이 아닌 걸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실패 속에서 성공하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애초에 성공자체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후에 후회하지 말고,
툭툭 털고 일어나서 꿈을 등산할 준비를 해 봅시다.
저는 늘 곁에 책을 둡니다.
제 손바닥만한 크기의 공책과 필기구도 함께요.
제가 글에 재능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나요?
아닙니다.
저는 글 쓰는 재능같은 건 갖고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그냥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읽은 책과 썼던 이야기들이 헛된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비록 새로운 꿈이나 목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저는 오늘도 묵묵히 걸어갑니다.
~~~~~~~~~~~~~~~~~~~~~~~~~~
이미지에 대한 출처1. 첫번째 사진은 로터리 티켓 (2010) Lottery Ticket 이란 영화 장면 스틸컷입니다. 국내엔 개봉이 아직 안되었네요.
2. 두번째 사진과 세번째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학교 교지에 실린 저의 시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제 이름과 학교, 교장선생님 성함을 지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출처 :
깜냥의 책장을 넘기다. | 글쓴이 : 깜냥 원글보기
어느 사형수의 사형집행 5분 전.... (0) | 2011.05.28 |
---|---|
거침없는 한류 열풍 (0) | 2011.05.05 |
인간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0) | 2011.04.08 |
은혜 갚은 비버 (0) | 2011.03.18 |
"도레미"송에 맞쳐 다같이 Dancing (0) | 2011.03.16 |
거침없는 한류 열풍 (0) | 2011.05.05 |
---|---|
[스크랩] 복권에 당첨되는 간단한 방법. (0) | 2011.04.12 |
은혜 갚은 비버 (0) | 2011.03.18 |
"도레미"송에 맞쳐 다같이 Dancing (0) | 2011.03.16 |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0) | 201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