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등 국내 유명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과다 산정하는 폐해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한 과납된 보험료를 환급받게 해주는 '전문 브로커'들 사이에 보험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더 낸 보험료 돌려 줄테니 수수료 20% 달라"

화물차와 승용차에 대해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이윤복(경기도 양주·49세) 씨는 이달 초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보험사가 과다 청구한 자동차 보험료 70만원을 환급받게 해줄테니 환급액의 20%를 수수료로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씨가 보험사에 직접 확인해 보니 이 여성브로커의 이야기는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이 씨는 지난 11일과 18일 각각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에 '보험료 과납' 확인을 요청했고, 19일 두 회사로부터 모두 77만원을 돌려받았다.

이 씨는 지난 2000년 8월 승용차 보험 만기갱신때 화물차량의 할인요율 40%를 승용차에도 적용받아야 했지만 삼성화재 측의 잘못으로 기존 할인율(70%)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2000년 4월 1일 개선된 할인할증제도에 의하면 개인 승용차와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 등 서로 다른 차종간에는 더 낮은 할인요율을 승계받을 수 있다.

◈ "유명 보험사의 보험료 더 받아놓고 나몰라라, 분통"

이 씨는 1년 뒤인 2001년 8월 삼성화재에 든 자동차 보험을 해지하고 LIG손해보험으로 옮겼으나 이 보험사 역시 잘못된 할인요율 70%를 그대로 적용했다.

이 씨는 "내 개인정보를 누군가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도 기분 나쁘지만, 한 해 수천억 원의 이익을 남기는 대형 보험회사들이 자신들의 잘못으로 보험료를 더 받아놓고 나몰라라 하는 행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금은 자동으로 보험 할인할증요율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요율 착오로 인한 보험료 과납은 거의 없다"며 "다만 이 씨의 경우는 오래 전에 가입했던 계약이라 데이터 보관 시한이 경과해 빚어진 문제"라고 밝혔다.

또 LIG손해보험 관계자도 "삼성화재에서 잘못 적용한 보험료 할인요율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그대로 적용해 벌어진 일이며 근래에 보험료 과납 문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자동차 보험료 더 낸 피해자 많다"

하지만 이 씨에게 전화를 건 여성브로커 B 씨의 이야기는 보험회사의 해명과는 전혀 다르다.

B 씨는 "많은 자동차 보험가입자들이 과다청구된 보험료를 환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이 바닥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이 가운데에는 보험회사 임원까지 포함된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과납 보험료 환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인슈캅(www.insucop.com)에 따르면 매달 평균 56명이 이 사이트를 통해 과납 보험료를 환급받고 있다.

최근 인천에 사는 한 보험가입자는 보험사가 승용차의 할인요율을 누락시키고, 면책 자동차 사고에 엉뚱하게 할증요율을 부과해 억울하게 10년 넘게 더 납부한 자동차 보험료 724만원을 환급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동안 이 사이트를 통해 환급받은 건수와 금액은 각각 1만2천848건과 21억9천만원에 달한다.

과납 보험료가 발생하는 유형은 크게 5가지이다.

▲군대 운전, 법인운전, 해외운전 등 할인 가능한 경력 누락 ▲개선된 할인할증율 미적용 ▲면책 사고에 대한 할증 적용 ▲여러 차량 동일 증권계약시 할인할증요율 오적용 ▲사고 점수보다 더 높게 할증율을 적용한 경우 등이다.

◈ 보험회사, 과납 보험료 환급서비스 방해 '의혹'

이 회사에서 무료 과납조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숙 씨는 "무료 과오납 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 10명 가운데 평균 1~2명은 실제로 보험사 과실로 보험료를 더 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를 통한 환급액이 급증하면서 각 보험사들의 견제와 압력도 만만치 않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보험넷서비스는 2005년까지 '인슈첵'이라는 자체개발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보험 과오납 조회를 자동화했으나 각 보험사들이 '인슈첵'의 접근을 막기 위해 프로토콜을 변경하면서 자동 조회가 불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광고와 이벤트 등을 통해 환급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했지만, 보험사쪽에서 유·무형의 압력이 들어와 이제 적극적인 홍보는 아예 포기했다"며 "보험 대리점 업무도 겸업하고 있는 회사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잘못 거둔 보험료를 앞장서서 돌려줘야 할 보험사들이 과납 보험료 환급액이 급증하면서 재정적 부담이 커지자 오히려 이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보험가입자 개인정보 버젓이 시중 유통

보험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보험관련 정보가 버젓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현재 보험개발원은 15개 보험사로부터 가입자들의 자동차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보험정보망'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이 정보망에는 자동차 보험계약 체결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고객의 보험가입 경력과 할인할증요율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조회권한자는 보험사 임직원으로 엄격히 제한되며, 설사 조회 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고객의 동의없이는 정보 조회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 보험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과납된 보험료의 액수는 물론 주소 및 휴대전화와 같은 개인정보를 브로커들이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정보가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측은 한 목소리로 "자동차보험 계약자의 개인 정보는 철저히 관리되기 때문에 제 3자에게 유출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며 "만일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브로커들의 불법행위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보험료 과납'과 '개인정보 유출문제' 대책 마련 시급

보험개발원 박준영 자동차보험 제도팀장은 "개인 정보의 유출이 보험회사의 과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보험회사들이 보험개발원 정보망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보험대리점 직원 등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교육과 관리감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금융감독원의 규제로 잦아들었던 '자동차 보험료 과납'과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이후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출처:2iron@cbs.co.kr

 

[데일리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새로 발급되는 신분증(ID 카드)

 

 

이번에 새로 나오는 주민등록증은 이름도 [대한민국 신분증]으로 바꾸고,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주요 정보를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한 차세대 주민등록증이 나온다고 하네요.

 

사진은 행자부의 차세대 주민등록증 발전 모델의 기본안!

행정자치부는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주민등록증 발전모델 기본모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새 주민증에는 주민증 외부에 드러나는 정보를 성명(영문 성명), 생년월일, 성별, 사진, 주민증발급번호, 발급기관정보 등으로 한정하고,

대신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주소, 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주민증에 내장된 IC칩에 담아 개인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자 주민 신분증 시대가 열리면 모든 카드는 이 한장으로 통일하여 사용할수 있는,

글자 그대로 최첨단의 정보시대에 살게 되는 것이니,

앞으로는 컴퓨터 같은 것들을 잘 활용해야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시대가 된 것 입니다.

 

출처:사진을 찍고... 글쓴이:소리산

우리 나라의 야생화 백과
..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기품이 있는 우리 나라의 야생화백과
..

아래의 꽃이름을 클릭하면 사진과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름국화

두메투구꽃

분홍비늘꽃

노랑만병초

두메양귀비

구름패랭이꽃

닻꽃

잔대

각시투구꽃

자주꽃방망이

부전바디

개황기

산매발톱

양꽃주머니

바위돌꽃

왕죽대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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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바위구절초

좀참꽃나무

구름송이풀

나도개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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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동자꽃

촛대승마

범꼬리

중나리

가는기린초

참배암차즈기

끈끈이 주걱

비로용담

매발톱꽃

물레나물

병아리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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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구절초

나리난초

벌깨덩굴

붉은 토끼풀

처녀치마

산부추

자주조희풀

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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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나도 옥잠화

관중

해당화

금강초롱

꿩의 바람꽃

백작약

홀아비꽃대

노루귀

얼레지

진달래

삼지구엽초

금낭화

잔디

앵초

엉겅퀴

감자난초

큰앵초

철쭉

은방울꽃

노랑무늬붓꽃

복주머니꽃(개불란)

참비비추

삽주(창출)

노랑물봉선

제비난초

꿀풀

다래

할미꽃

참당귀

단풍

용담

현호색

도둑놈의지팡이(고삼)

자주꿩의다리

개상사화

왕고들빼기

광대나물

쥐오줌풀

칡꽃

억새풀

자주쓴풀

땅귀이개

차나무

춘란

고깔제비꽃

만병초

동백

섬말나리

섬초롱꽃

원추리

타래난초

미역취

수선화

이질풀

갈대

새삼

바람꽃

계요등

산괴불주머니

중대가리나무

유채

잠자리난초

이끼

희무릇

백서향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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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꿀벌사랑 동우회 글쓴이: 경산벌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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