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시판되고 있는 가장 작은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이다.

 

열쇠고리에 매달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이 제품은

이렇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스틸, 비디오 및 PC  카메라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장착된 고정 초점 렌즈는 스틸 모드에서는 2560x2048 해상도를 제공하며,

비디오 모드에서는 320x240 프레임 비율로 100초간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한 PC 모드에서는 640x480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내부 케이스에서 밖으로 미끄러져 나오며,

읽기 편한 LCD를 포함한다.

 

8MB의 SD램이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저장용량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SD 카드 슬롯도 포함되어 있다.

USB 2.0을 통해 호스트에 연결하면 된다.

 

이 제품의 크기는 1.5x2.5x0.75인치이며,

무게는 0.5파운드에 불과하다.

AAA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카메라의 가격은 69달러 이다.

 

출처: newlaunches 

 

후지필름은 자외선(UV)적외선(IR) 스펙트럼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SLR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후지파인픽스(FinePix) S3 프로 UVIR은 과학, 의학 및 미술 분야는 물론 특히 검찰이나 경찰 조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경찰은 오랫동안 UV 및 IR 사진 기술을 사용하여  총격의 흔적, 혈흔 등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고, 태워지거나 삭제된 글씨의 흔적 등을 재생해왔다.

IR 사진 기술은 야간 감시 용도로도 사용된다.

 

파인픽스 S3 프로 UVIR은 기술 과학 분야 뿐 아니라

미술 분야, 초상화 및 결혼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사진작가인 마이너 화이트(Minor White)안젤 아담스(Ansel Adams) 등은

IR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여 멋진 미국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며 아름답고 독특한 이미지를 창출 해 냈다.

최근에는 많은 초상화 및 결혼식 전문 사진작가들이 IR 기술을 사용하여 색다르고 특별한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다.

1800 달러에 판매될 예정인 후지의 파인픽스 S3 프로 UVIR은 2006년 9월에 시판될 예정이다.

 

출처: gizmag 

 

자이쯔(Seitz) 6x17 디지털

 

평범한 우리들에겐 사고 싶은 ‘상품’이 아니라 눈요기만으로도 족한 ‘물건’이 있다.

그 물건의 이름은 ‘자이쯔 6x17 디지털’,

내년(2007년) 초 세상에 선보일 디지털 카메라다.

 

부질없는 기대를 갖지 않도록 가격부터 소개한다.

스튜디오와 휴대용 버전이 있는데,

각각의 가격은 2만 6,900유로와 2만 8,900유로다.

우리 돈으로 약 3,500만원과 3,200만원이다.

 

자이쯔 6x17 디지털은 카메라 크기도 촬영할 수 있는 사진의 규모도 그야말로 대형이다.

카메라 크기만 495x175x95mm,

무게는 무려 2.8kg이다.

중대형 필름 카메라의 경우는 화면과 사용하는 필름 크기에 따라 5x7인치, 8x10인치판과 같은 식으로 구분하는데 이 카메라는 6x17인치 포맷을 지원한다.

 

▲6×17 디지털로 촬영한 하와이 해변의 서퍼들(사진 : alois stutz)

 
물론 디지털 카메라이기 때문에 화면 크기는 해상도로 나타내는데,

세로와 가로의 최대 해상도가 각각 7,500과 21,250화소에 달한다.

전체 해상도는 약 1억 6,000만(7,500x21,250) 화소가 된다.

광활하거나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내는 데 안성맞춤인 솔루션이다.

1억 6,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자이쯔의 파노라마 디지털 카메라, 6x17 디지털(사진=자이쯔)

 

해상도가 이렇게 높다보니 사진 파일의 크기도 거대하다.

RAW(16비트) 형식일 경우 약 307MB,

압축되지 않은 TIFF(48비트)라면 파일 용량이 922MB에 달한다.

그래서 촬영한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 외장형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카메라와 저장장치는 1초에 1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기가비트 이더넷.

즉, 랜 케이블로 연결한다.

휴대용 외장형 저장장치는 애플사의 맥 미니가 맡는다.

스튜디오 등 실내에서는 일반적인 윈도나 리눅스 환경의 PC나 매킨토시를 역시 이더넷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조작은 무선랜으로 연결된 PDA를 통해 이루어진다.

셔터속도는 최대 1/20,000초,

ISO 감도는 500부터 최대 10,000까지 지원한다.

렌즈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슈나이더(Schneider), 로덴스톡(Rodenstock), 린호프 테크노라마(Linhof Technorama), 후지(Fuji) 등의 대형 포맷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정보 : 자이쯔 포토테니크(www.roundshot.ch)

 

글 : 김달훈 기자(zoominlif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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