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중에 수중용하우징이 나오는 제품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수중에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면,
디지털카메라를 사시기 전에 미리 하우징의 유뮤를 확인하셔야
만이 후회가 없읍니다.
특히 수중이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의 특성을 몇가지 체크 해 보아야 하겠으며,
이중에 중요시 해야 할 것 들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드린 자료가 있어서,
여기에 올려 봅니다.
(자료 출처는 확인 할 수 없었읍니다.)
수중사진에
적합한 디카 고르는 기준
1. 밝은렌즈인가?
밝은 렌즈라고 하는 것은 빛이
부족한 수중환경의 특성상 밝은 렌즈가 촬영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2. 수동기능이 있는가?
수중촬영시에는 자동모드로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촬영자의 의도를
반영하거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외부조명(라이트,스트로브등등)을 쓸 경우 수동모드로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사체심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수동기능이 필요합니다.
3. 다양한 악세사리가 하우징에
공급되는가?
상황에 따라 하우징에도
컨버젼렌즈(접사,광각,어안렌즈등등)를 장착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품에 따라서는 컨버젼렌즈를 하우징 내부인 디카에 장착하는경우도
있지만,
하우징외부 즉 하우징에 장착이 가능한 것이
대중입니다.
그밖에 라이트나
스트로브 그리고 이를 카메라에 부착 가능한 암
등과 같은
여러가지 악세사리가 나오는 제품이여야 합니다.
물론 .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종이 있을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만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만
기준을 삼아도 기종은 몇가지로 압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종을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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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조건에 맞는 제품을 압축하다 보면,
현재 잠수인이 가장 선호 하는 제품으로 올림프스사의 몇가지를 들 수 있는데,
아래의 제품 중에는 이미 단종이 된 것도 있으며,
(렌즈 밝기가 밝아 아직도 잠수인에게 인기 제품도 있음)
현재 시판 중인 제품도 있읍니다.
(아래의 제품 소개는 어느 특정 회사 제품소개를 위한 선전이 아니고,
자료출처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실제로 사용하셨거나 사용중인 것에 대한 의견을 발췌 해 놓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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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림푸스 C-4040Z
디지털수중사진의 보편화에 가장 기여가 큰 기종이기도 하며,
수중 촬영장비로 많이 선호 된 제품 입니다.
이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http://www.dcinside.com/olympus/c-4040z.htm
카메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면 대충 읽어만 보셔도 파악이 되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가정하에 제가 생각하는 이 기종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들
●f1.8의 밝은 렌즈
이 기종은 올림푸스가 400만화소대의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다소 무리를 한 모델이라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리란 좋은 렌즈(=비싼렌즈?)를 써서 소비자를 유혹한거죠!
결론적으로 수중촬영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반가운
기종이었습니다.
●수동기능의 지원
흔히 말하는 자동촬영(프로그램모드)외에
조리개우선모드(A모드), 셔터우선모드(S모드), 매뉴얼모드(M모드)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수중촬영시에 촬영자의 의도를 반영할수 있습니다.
●대형인화가 가능한 화소
400만화소급의 카메라라면, 충분히 기본저장모드인 HQ모드로 촬영한 사진으로도 대형인화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발매 당시에는 인화의기술이 미약했지만,
현재는 400만화소급의 카메라도 촬영한 사진도 대형인화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4040으로 시파단에서 촬영한 거북이 사진을 신문을
펼쳐 놓은 크기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인화하여서
집에 걸어놓았는데 아주 선명하고 좋더군요.
●다양한 하우징의 공급
앞칼럼에서 소개드렸지만 여러 하우징 생산업체에서 4040용 하우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우징의
선택폭이 넓다는건 그만큼 수중촬영용으로 적합하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사용용도와 기호에 맞는 하우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단점들
● 셔터랙
디지털카메라를 수중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는 필름카메라 유저 분들의 공통적인 말씀 중에 이 셔터랙이
포함됩니다.
셔터랙이란 자신이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를 확인하고 셔터를 눌렀는데
찍힌 사진에는 피사체가 셔터를 누를때와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즉 셔터를 누르면 바로 찍히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전자적인 처리 속도가 다소 길기 때문에 인터벌이 생기는거죠.
다소 긴 셔터랙이 4040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4040이후
기종부터 점차적으로 개선되어 집니다.
● 한가지 메모리만 사용가능
스마트미디어만 사용가능하게 출시가 된 제품인터라
고용량의 메모리(컴팩트플래쉬, 마이크로드라이브, XD카드등등)를 쓸 수가 없습니다.
또한 출시당시부터 지금까지 스마트미디어는
128메가가 최대 용량이었습니다.
128메가로는 기본설정모드인 HQ모드로 100여장밖에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이부분은 치명적인 단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의 장점은 필름값이 들지 않고 많이 촬영하는것인데
디지털카메라의 필름격인 메모리를 한 종류만 쓸수 있고
그 용량이 128메가라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추가로 메모리를 더 사면 되긴합니다만...ㅎㅎ
현재는 대부분
여러종류의 메모리를 쓸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종이 출시되고 있으며
메모리의 용량또한 128메가, 256메가 512메가, 1기가, 2기가등 등 아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용량이 클수록 값은
엄청나지요..ㅎㅎ
●접사기능이 약하다
접사모드에서 최대 초점거리가 20cm인 이 기종은 수중접사촬영시에 큰 단점이었습니다.
물론 하우징
외부에 장착하는 접사렌즈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은 되지만
기본적으로 접사기능이 강화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이부분 역시 이후 모델에서는 개선이 됩니다.
4040은 현재 단종되었으며 중고로 구할수 있습니다.
물론 명품에 속하는터라 중고시세라고 해서 그렇게 싼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4040용은 디지털수중사진을 보급시키는데 크나 큰 공로를
한 기종으란 점에서 높게 평가되어지는 카메라입니다.
2. 올림푸스 C-5050Z
4040에 비해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으며
이글을 쓰는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수중사진에 이용되고 있는 기종이나
이 또한 단종된 기종입니다.
각 카메라 메이커들이 신품들은 같은 계열(쉽게 말해 올림푸스 기종이라면 C시리즈라고
합니다. 이름이 C-X0X0이렇게 나가는거죠. 자동차의 배기량처럼 화소수와 연관되어 이름이 붙여집니다.)의 제품을 출시할 경우 이전의 모델의
기능들에서 약간씩의 기능을 추가합니다.
따라서 4040의 장점들은 대부분 5050에서도 동일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눈여겨볼만한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립니다.
<<카메라의 자세한 개요는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하세요>>
http://www.dcinside.com/olympus/olympus_c5050.htm
장점들
● 500만화소
이게 왜 장점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할 말이 없습니다.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500만화소가 필요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500만화소급이기 때문에 조금 더 대형인화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여러 가지 메모리를 사용가능
스마트미디어, XD카드, 컴팩트플래쉬등등의 여러 가지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메모리를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촬영 가능한 매수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죠!
해외다이빙투어나 장기간의 다이빙투어일 경우 이
부분은 정말 유용합니다.
메모리가 부족해서 찍은 사진들을 지우거나 더 이상 촬영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 심정을 이해하실
겁니다.
● 접사기능의 강화
슈퍼마크로기능의 지원으로 종전 기종보다 접사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하우징에 장착하여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왜 불편한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복잡하니 생략하구요~
● 마이모드의 지원
마이모드란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세팅하여 등록하여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단축키같은 거죠!
예를 들어 접사촬영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접사모드, A모드(조리개우선모드), 내장후레쉬발광금지,
ISO200 등으로 등록을 했다면 마이모드로 지정한 것을 불러오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5050을 쓰시는 분들 중 이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매뉴얼을 보시고 잘 활용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광각에서는 마이모드1번, 접사에서는 마이모드2번
이런식으로요~ㅎㅎ
● 국내생산 알루미늄하우징의 출시
국내에서 파티마수중영상에서 알루미늄하우징을 출시함으로서 5050기종은 수중사진용으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장스트로브를 사용가능하도록 설계된 파티마하우징으로 인해 5050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사진을 하시는
분들도 이 기종을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단점
● 여전히 아쉬운 셔터랙
개선은 되었으나 여전히 아쉬운 셔터랙입니다.
5060부터는 상당히 개선이 되어 집니다.
단점은 크게 없네요. ^^* 그만큼 명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5060과 8080이 출시된 지금도 중고시세가 상당히 높습니다.
단종으로 인해 더 이상 신품을 구입할 수 없다는 점과 f1.8의 500만화소급이라는 점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우징의
경우 대부분 해당 기종 외에는 사용이 곤란하기에 중고시세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또한 침수사고로 인해 5050을 구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군요..ㅎㅎ
3. 올림푸스 C-5060WZ
5060이 나오면서 5050유저들 사이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500만화소급이면서 왜 신제품이 나왔느냐?
별로 달라진것도 없다.
오히려 렌즈만 어두워졌다.
등등....
하지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5060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스팩은 역시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cinside.com/olympus/olympus_5060.htm
장점들
● 셔터랙 개선되다.
수중촬영의 특성상 셔터속도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장조명을 쓰는 경우라도
대부분의 경우 1/125초 또는 심하게는 1/30초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피사계심도를 조정하기 위해 그렇게 해야 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060부터는 셔터랙이 개선되어져서 상당히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도하는 대로 촬영이 됩니다.
● 전용전지채택
이전까지의 모델은 충전용전지를 사용하였으나
5060부터는 전용전지를 채택함으로서 사용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왠만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중에서 촬영하다가 밧데리 문제로 촬영을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초점잡기가 쉬워졌다.
이중 자동 초점, 콘트라스 위상차검출방식 오토포커스를 채택하여 초점잡기가 쉬워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셔터랙부분도 개선되어졌다고 합니다.
● 국내에서 알루미늄하우징이 공급된다
파티마수중영상에서 알루미늄하우징을 공급함으로서 5050과 마찬가지로 향후 수중사진용으로서
더 많은 메리트를 확보하였습니다.
단점들
● 렌즈가 어두워 졌다
특별히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f1.8에서 f2.8의 렌즈로
바뀐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빛이 아무래도 부족한 수중에서 밝은 렌즈는 그만큼 유리한데 말입니다.
이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밝은 렌즈였으면 더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을 남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8080으로 가면서 조금 개선되어
집니다.
역시나 수중사진용으로서 그 이외의 특별한 단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4. 올림푸스
C-8080WZ
800만화소급의 출시로 인해 디지털사진계는 좀더 다른 판도로 나아가게 됩니다.
800만화소급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지만
이 부분은 전문적인 부분으로 본 칼럼을 통해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솔직히 별로 그런
전문적인 부분까지 알필요가 없으면 그렇게 민감한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튼 카메라의 스펙을 기준으로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자세한 스펙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cinside.com/olympus/olympus_c8080.htm
장점들
● 광각계열의 렌즈
광각계열의 렌즈를 채택함으로서 필름 환산시 28미리의 렌즈로서 수중광각촬영에 다소
유리해졌습니다.
● 화소수
대형인화에 아무런 무리가 없는 800만화소급입니다.
● 밝아진 렌즈
f2.4로 이전 모델인 5060에 비해 다소 밝아진 렌즈로 수중촬영에 조금 더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5050에 비하면 아직은 아쉽습니다만..
● 5배 광학줌
화질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광학줌이 5배로 되었다는건 수중촬영에도 아주 유용한점이 되었습니다.
줌을 쓰면 화질이 저하되는 점은 있지만 수중촬영에서 줌의 적절한 사용은 아주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수중촬영보다는 육상촬영에 더 유용한 기능들입니다.
전자식 뷰파인터의 채용, 시동속도의 개선등등....
단점들
● 최신기종이라 하우징의 선택 폭이 좁다
제가 현재 알고 있는 것으로는 올림푸스에서 공급하는 pt-023외에는
하우징이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다양한 하우징이 출시되겠지만 현재로선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 구 모델에 사용하던 컨버젼렌즈의 호환문제
이부분은 수중촬영용의 기자재가 대부분이 그렇듯이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전까지의 4040이나 5050, 5060의 경우 하우징의 외부에 장착하는 컨버젼렌즈가 호환이 되었는데 8080부터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8080은 이전 카메라와는 다른급의 카메라이고 광각계열의 렌즈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렌즈의 구경부터가 다르기
때문이죠.
업그레이드를 8080으로 고려하는 분이라면 이런 부분은 무척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수중촬영용으로 적합한 기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디지털수중사진의 세계를 꼭 경험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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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라고
밝히고 있읍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잘못 설명드린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카메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사료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이라면
수중용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참고가 되리라는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