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hotozone.de 라는 사이트의 사진이론 관련 내용이 있는 데,

삽화와 함께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초보자에겐 유익한 내용일거라 생각되어 번역해서 올립니다.


전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Basic Techniques  (기초 테크닉)

  1. The Golden Mean (황금비율)

  2. The Rule of the Thirds  (3/1 의 법칙)

  3. Framing  (외각틀)

  4. Cross Lines  (대각선)


Using Perspective  (원근법 사용)

  1. Dependencies - Depth-of-Field & Focus  (피사계심도와 초점)

  2. Dependencies - Focal Length & Perspective  (초점길이와 원근감)

  3. Object Isolation by a small DOF  (얕은 DOF에 의한 주제 강조)

  4. Object Isolation by Contrast  (콘트라스트에 의한 주제 강조)

  5. Scene Layout - Compressing a scene  (장면의 배치 - 압축효과)

  6. Scene Layout - Layering  (장면의 배치 - 배치)


Using Light  (빛의 이용)

  1. Spot Light  (스팟 측광)

  2. Hi-Key / Low-Key (하이앵글 / 로우앵글)

  3. Backlit  (역광)

  4. Monochrome Light  (단색의 빛)

  5. Moody Light  (분위기 있는 빛)

  6. Colors  (칼라)


Special Effects  (특수 효과들)

  1. Skyline  (스카이 라인)

  2. Long-time Exposures  (장 노출)

  3. Panning  (패닝)

  4. Dramatic Perspectives  (극적인 장면)

  5. Reflections  (반영)




1.Basic techniques (기초 테크닉)


1.1 The Golden Mean (황금비율)


수세기 동안 널리 알려진 테크닉 한가지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보죠.

“ 황금분할” 은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 공식 중에 하나 입니다.


이 공식에 따른 작품은 조화로운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이 공식에 담긴 핵심적인 생각은 작품을 감상할 때 (시선을 유도하는) 기하학적인 선들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황금비율은 많은 예술가나 화가들에게 주요한 지침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므로 요즘의 사진작가들에게도 역시 새겨 둘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삽화 A


이론 – 제 1 부


이 이론에 대해 몇 마디 시작해 보죠.

공식은 정사각형에서 시작합니다 .( A 에 묘사 된 푸른 선으로 표시 된 )

먼저 정사각형의 밑변을 이등분 합니다.

점 x 를 중심으로 삼아 반지름의 길이가 xy 가 되는 원을 만듭니다.

그리고 난 후, 원과 만나는 지점 z 까지 밑변을 연장합니다 .

자 이제 (원래의) 정사각형은 5:8 의 비율을 가진 직사각형으 로 변형되었습니다 .

선 A 와 C 의 비율과 선 A 와 B 의 비율이 똑같습니다 .

다행스럽 게도 5:8 이라는 비율은 35mm 규격필름(24x36mm=5:7.5)의 비율과 매우 비슷합니다.


삽화 B

이론 – 제 2 부


자 이제 우린 “ 완전한” 직사각형으로 간주되는 것을 얻었습니다.

그 다음은? 직사각형의 윗왼쪽 꼭지점에서 아래오른쪽 꼭지점까지 한 개의 선을 그립니다 (삽화 B).

그리고 윗오른쪽 꼭지점에서 점 y’ (삽화 A)쪽을 향해 첫 번째 대각선과 만나는 지점까지 선을 그립니다.

직사각형은 3 개의 서로 다른 면으로 명확히 나누어지죠.


우린 이제 “ 황금비율” 의 주요내용을 마쳤습니다.

당신의 주변에서 이 세개의 면에 거의 들어 맞는 대상이나 부분 등을 찾아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마 “ 조화로운” 구도를 가지고 있는것이 보일겁니다.

삽화 B 에 있는 설계도를 접거나 거울의 이미지처럼 뒤집으면, 이 공식은 다른 형태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2 기본 테크닉 - 3 등분의 법칙


삼등분의 법칙은 사실 “ 황금비율” 을 간단히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삼등분의 법칙 속에 있는 기본 철학은 대칭구도를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칭구도는 시점이 집중되어 보통 너무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황금비율과 연관성은 (면을) 분할하는 선들이 교차하는 4 개의 점에 있습니다. (삽화 C1 과 C2의 예를 참조)


대칭효과를 없애기 위하여 “ 삼등분의 법칙” 은 아래의 두 가지 개념을 따를 수 있습니다.

먼저,이미지를 두개의 서로 구별되는 구역, 그림의 1:3 과 2:3 를 각각 차지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삽화 C1


두 번째 방법은 직접 황급비로 나누는 점들 위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매우 매력적이지만, 주제나 흥미로운 기하학적 구조물이 부족한 대지의 풍경을 가정 해 봅시다.

찍어낸 이미지는 황량한 대지에 지루한 사진이 되고 맙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단조로운 배경에 대해 대조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물체를 찾아내고 난 후, 이를 네 개의 교차점 중 하나 위에 위치시킵니다.

이 물체는 첫눈에 시선이 머무는 곳이고 풍경의 더 깊은 곳까지 관찰하도록 이끌어 주는 앵커입니다.


삽화 C2



1.3 주제에 외각틀 입히기


때때로 우리는 사진속 장면에 거대하고 위압적인 대상물을 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화된 사진 속에 담겨진숨결은 (촬영당시와는 달리) 훨씬 덜 감동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

주제를 둘러싼 공간 이 밋밋하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배경을 제거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각틀(프레임)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그림은 중앙에 있는 산봉우리를 둘러싸기 위해 주변의 나무들을 약식 입구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천연동굴은 매우 좋은 프레임 소재입니다.





1.4 대각선 들...


대각선/사선들 역시 황금비율을 간단히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시선이 따라 갈 수 있는 일종의 유도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선의 시작이나 끝을 한쪽의 모서리에 위치시키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전통적인 접근방식에서는 윗 왼쪽이야 말로 최고의 시작점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림을 볼 때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황금비율을 깨트리지는 않습니다.

선이 한 개 뿐이라면 매우 지루한 느낌일수있기 때문에 사진 속에는 일단의 방해선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초점이 되는 곳에 많은 선들을 함께 발견됩니다.

그래서 시선이 따라 가야할 여러 방향이 있어서 그림을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by Horst Scheider


다음 사진은 두개의 앵커(시선이 머무는 지점) – 배와 햇빛가리개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적당한 방해물의 역할을 하여 사진이 단순 반복적인 구도가 되지 않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by Horst Schneider


2. 원근법


2.1 피사계심도와 초점


조리개( f-스톱), 초점길이(렌즈의 초점길이 )와 초점거리(사진기에서 피사체까지의 거 리)를 선택하는 것에 따라 사진은 특정한 피사계심도(DOF)를 가지게 됩니다.


DOF 는 선택된 초점 및 그 근처로서 대상물이 뚜렷하게 표현되는 곳입니다.

이 구역의 경계선을 너머의 대상물은 흐릿하게 표현됩니다.

초보자는 전형적으로 좋은 사진은 모든 것이 샤프하게 표현된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심도를 최대로 하기 위해 작은 조리개 값을 더 좋아하곤 합니다.

이런 생각은 일부사진분야에는 적합한 것이지만 일반적인 사진 철학으로서는 분명히 틀린 것입니다.

다음의 모든 사진은 Michael Wagner 가 제공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큰 조리개 값) 초점면 주위의 작은 부분이 강조(고립)되어 있습니다.



다음 사진(똑 같은 초점면)은 최소조래개 값을 사용하여 최대의 피사계심도를 얻은 것입니다.




다음 사진은 (큰 조리개 값) 전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음 사진은 또 다른 초점면을 (같은 조리개 값)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는 것처럼 단지 조리개 값과 초점면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2 렌즈의 초점길이와 원근감의 변화


렌즈의 초점길이는 단순히 특정한 각도의 시야를 제공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한 장면 속에 있는 사물들 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효과가 항상 구별되어 집니다.


먼저 상대적으로 광각인 초점길이:28mm 렌즈를 살펴 보죠 .

아래 이미지 샘플은 서로간 의 거리가 같은 4 개의 나무들을 보여줍니다.


광각렌즈를 사용 할 경우 이 나무들은 앞쪽으로 올수록 그 거리가 놀랍게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거리의 제곱에 비례).

다른 말로 하면 맨 좌측의 나무는 다른 세 개의 나무 그룹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뒷 배경은 매우 멀리 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Michael Wagne 가 제공한 것입니다.



다음 사진은 좀 더 자연스러운 시점을 가진 50mm 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원근감은 확실히 덜 극적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비록 거리가 여전히 차이나 보이긴 하지만,

나무 사이의 거리는 대략 같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100mm 렌즈를 보죠..

나무들은 서로 간의 간격이 매우 좁게 뭉쳐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앞의 샘플 사진에 비교해 보면 확대 된 배경이 갑자기 주요 피사체 쪽으로 옮겨진 듯 합니다.

장면이 압축되어 표현되었습니다.




200M 에서는 효과는 더욱 증가 합니다.

나무들은 마치 같은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배경은 흐릿하게 보이긴 하지만( 얕은 피사계심도 때문에) 마치 몇 미터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입 니다.

이런 경우에 우린 "평면적" 원근감이라고 합니다.





2.3 얕은 피사계 심도에 따른 피사체의 고립 ( 강조 )


피사체를 주위로 부터 분리시키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장면을 독특하게 배열하기위해 초광각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피사체로부터 배경을 분리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배경은 보입니다.

이는 “ 매우 볼품 없는 배경이군요” 라고 한다면, 이 배경은 피사체를 방해하고 있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때때로 이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

매우 얕은 피사계 심도를 선택하여 오직 주제 만이 초점이 맞도록 하고, 반면 앞이나 뒤에 있는 모든 것들은 초점면이 흐려지게 하여 중요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있는 첫 번째 샘플을 보시죠.

푸른 구슬은 첫눈에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이것은 두뇌가 가장 눈에 띄는 물체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는 걸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이 사진에서 대상이 강조(독립)되는 것은 “ 특별한” 무엇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파란구슬은 선예도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by Michael Wagner



얕은 피사계 심도는 인물사진에서 일반적인 테크닉입니다.

보통 주제로 선택된 인물과 배경에서 적절한 조화를 찾아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

선명한 배경은 종종 사진을 산만하게 만들기 때문에 한곳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큰 조리개 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y Randhir Amoganathan



2.4 대비에 의한 분리 (강조)


얕은 피사계 심도는 주제를 배경으로부터 쉽게 분리시킬 수 있지만,

때때로 피사체와의 거리가 매우 먼곳에서 카메라를 조작하는 경우나 단순히 장면 속에 있는 배경에도 초점을 맞추길 원 할 경우는 얕은 피사계심도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때때로 중요한 특정 피사체를 강조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큰 조리개 값을 사용했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경이나 배경은 어떤 혼란스러운 대상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욕조는 명암차이와 통일된 주변환경과의 간섭에 의해 자연적으로 강조되고 (독립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넓은 바다 위에 배 한 척이 있는 장면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by Horst Schneider


이 장면은 그 자체로 매우 극적이여서 첫 눈에 당신은 배경의 인상적인 산위에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하지만 곧 이어 당신의 시선은 강의 한가운데 있는 어부에게로 집중 될 것입니다.

어부와 그를 둘러싼 배경의 콘트라스트는 차이가 매우 큰 반면 배경 자체의 콘트라스트는 낮기 때문입니다.


by Horst Schneider



2.5 압축


많은 사진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문제는 광각렌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

몇가지 원근법만 사용하면 독이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서 준망원렌즈로 갑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85mm나 135mm같은 전형적인 인물 촬영용 렌즈가 훨씬 좋습니다.


광각렌즈에 의한 깊은 심도와는 반대로 준망원렌즈는 장면을 압축하거나,특별한 대상을 강조(독립)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첫번째 사진은 망원렌즈가 한 장면의 여러 배치선들을 압축해서 비교적 평면적인 원근감을 가지게 표현하고 각 층간의 거리를 좁은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다음 사진은 망원렌즈가 대지의 풍경을 (압축하는데도 )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2.6 구성물의 배치


우리는 자주 광활한 풍경을 찍죠.

예를 들어 위용을 지닌 산도 결국은 사진 속에 있는 다른 바위처럼 풍화되어 가는 광경 같은 것입니다.

사진을 보는 사람은 그 장면이 주는 모든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게 되고, 작가를 극찬하게 됩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을 보면 배경에 있는 화산은 여전히 위풍당당한 광경이지만, 사진에서는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두개의 추가적인 배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전경부와 중앙부 두 가지 모두 그렇게 인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장면 속에 어떤 느낌을 더하고 있습니다 .

이점은 바로 밑에 두 번째의 사진과 매우 비슷합니다.

어느 피사체도 특별하지도 않고 어쩌면 사진의 대상으로 가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장면 속에서의 각각의 배치를 보면,수평선상에 흐릿한 산이 있고 푸른 바다에는 바위가 있어서 좋은 구조의 전경을 가진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by Horst Schneider


아래의 두 사진은 한 가지 추가적인 배치의 효과를 보여 줍니다.

왼쪽 사진은 인상적인 산을 보여줄 순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허전해 보입니다.

– 오른쪽의 사진이 좀 더 흥미로워 보입니다.




3. 빛의 이용


3.1 부분광


주제를 강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부분광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주제를 감싸고 있는 어두운 부분은 하나의 프레임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부분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매우 주의 깊게 측광을 해야 합니다.

스팟측광이나 중앙부중점 측광이 이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by Michael Wagner


아래의 사진은 옆쪽에서 비치는 부분적인 직사 부분광을 매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by Detlev Franz



3.2 하이앵글 / 로우앵글


피사체와 배경 간의 컨트라스트는 강한 대비를 통해 강조할 수도 있고 낮은 대비를 통 해 숨길 수 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어두운 색상의 배경 앞에 있는 밝은 피사체를 보여줍니다 .

(“로우앵글” 의 배경)


by Detlev Franz


이런 대비효과를 응용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주제를 밝은 배경에 위치시키면 됩니다.

다시 말해서 “ 하이 앵글” 배경 속에 어두운 피사체를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by Michael Wagner



3.3 역광


빛을 일부 투과시키는 피사체는 역광의 여러 상황을 응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에 있는 새의 날개나 꽃을 보아 주기 바랍니다.

단색조의 몸체에 역광효과는 재미있는 대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광효과에 적합한 피사체로는 인물사진의 머리카락, 얼음, 껍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광조건에서의 촬영에는 렌즈후드가 “ 필수!” 적입니다.

후드가 없이 찍으면 (렌즈에 들어 온 직사광으로 인해) 극단적인 플레어 문제가 생기거나 콘트라스트를 잃어버린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아래 사진의 새는 중간 부분에 햇빛을 받고 있는 깃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Photo by Detlev Franz


다음 사진은 측면에서 빛이 들어오는 사진이라는 점에서 좀 더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 단색조의 빛


아래 사진들에서는 눈에 띄는 특별한 색상차를 볼 수 없습니다.

“ 단색조” 경향의 사진입니다.


우리가 가끔 어떤 사진에서는 아주 신비로운 빛의 효과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어디서부터 사진을 분석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는 앵커(지표)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 혼란” 이 단조로운 사진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이유는 사진 속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재차 신경을 써서 사진을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by Horst Schneider


위의 사진과 달리 다음 사진은 주제 부분이 단색조 입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주제가 어디에 있는지 찾게 됩니다.


이 사진의 주제(새)가 앞의 사진에서 처럼 완전한 단색조는 아니지만 사진의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점이 사진을 재미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3.5 분위기


이번 장은 사실 사진테크닉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멋진 자연 사진은 단지 멋진 자연이 “ 그 속에 있다” 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차분히 계획을 세워서 찍을 수 없는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분위기를 느껴 보고 보통 때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빛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문제는 특별한 빛의 상태가 주는 분위기는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는 먼저 사진을 찍고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과는 나중일 입니다.

완벽한 셧터찬스를 기다리다가 때를 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잘못 나와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고통보다는 아예 사진을 찍지 못한 고통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자,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사진을 팍! 팍! 팍! 찍으시기 바랍니다.




3.6 색상,색상,색상들


사진이 주는 이미지는 빛이 사진 속에서 구성되는 방식이며, 이 빛의 효과는 콘트라스트, 밝기, 색상 등입니다.

서로 다른 많은 색상을 생략하거나,

(이를 극한으로 밀고 가면 단색조의 사진이 됩니다.)

빛의 3 원색인 적색,청색, 녹색을 찾아서 빛의 대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탕색이 원색에 가까울수록 이미지를 흥미있게 만들어 주는 칼라 콘트라스트는 더욱 극적이 됩니다.


색의 채도를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편광필터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죠.

바다 또는 비광물질의 빛이 나는 피사체나 푸른 하늘 등을 강조하는데 편광필터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태양과 90 도 각도가 되는 곳에서 효과가 최대가 됩니다.

채도를 높이기 위한 경우에 굳이 최대효과를 내는 위치까지 갈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색을 강조하기 위한 필터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적색필터” 등 등...

필터를 사용할 때는 얻고자 하는 효과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음 사진은 칼라 컨트라스트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적색과 청색의 대조)



다음 사진은 매우 제한된 색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한된 색상은 "일상적이지 않은" 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사진을 재미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by Horst Schneider


대단히 큰 주제를 가지고 아름다운 구성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극적으로 화려한 칼라로 구성된 사진이 더 흥미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화려한 사진은 보는 즉시 주의를 집중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중의 효과는 다만 처음 보는 순간의 놀라움 자체에 한정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런 류의 사진은 매우 주의 깊게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by Horst Schneider



4. 특수효과들


4.1 윤곽선 (스카이 라인)


이 기법은 쉬우면서도 멋진 특수효과입니다.

건물의 윤곽이나 지평선 근처의 흥미로운 스카이 라인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일출이나 일몰 전후의 시간이 되길 기다립니다..


찍고자 하는 장면에서 매우 밝은 일부분을 측광하여 그대로 사진을 찍으면 전경은 사진 인화 후 완전히 검게 나타납니다.

전경 부분은 사진 구도상 아랫 쪽의 3 분의 1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검게 나타나 는 부분은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면, 하늘의 점진적으로 변해가는 색상이 이 사진의 주요 관심사가 됩니다.

스카이 라인을 만드는 것은 결국 일종의 특수한 “ 역광” 상황으로 (보통의 역광상태보다) 훨씬 과장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 : 아래 사진의 슬라이드원판을 환등기로 영사하면 이 사진보다 훨씬 멋있는 사진이다.

사실 이 사진을 스캔하는데 사용한 스캐너는 원본의 칼라 콘트라스트를 완전히 살려 주지는 못하고 있다.



4.2 장시간 노출


4.2.1 움직이는 물체의 흐르는 듯한 표현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을 피하려고 하지만 이 움직임을 극단적으로 사용하면 (장시간 노출을 통해) 그 결과로 나온 사진은 멋진 것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이 사진은 약 20 초 동안 노출을 주었는데 그 결과 고속도로 위의 차들이 빛으로 이루어진 선들로 변했습니다.





4.2.2. 면사포 효과


이 효과는 폭포를 표현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사실 단순히 노출에 의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삼각대가 꼭 필요합니다.

면사포효과는 노출시간이 1/2 초면 확실해지기 시작하여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합니다.

주위 배경은 그대로 살아 있는 반면 떨어지는 물줄기는 필름면 위에 밝은 빛의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노출이 길어질수록 면사포 효과는 더욱 강조됩니다.

최적의 노출 시간은 물줄기의 높이에도 관련되어 있긴 하지만, 나는 대략 4~8 초 정도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4.2.3. 줌을 이용한 흐림 효과 (주밍)


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교적 장시간의 노출을 선택하여 셔터가 눌러진 직후에 줌 링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일종의 코마효과(Coma: 혜성의 머리 부분의 빛이 퍼져 성운 모양으로 보이는 것)를 보여 주는데, 이는 줌링을 잡아 당기는 행위가 (셔터가 눌러진 직후에 시작해서) 셔터가 닫히기 전에 끝났음을 뜻합니다.

줌을 이용한 흐림 효과는 줌링을 당기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3.패닝 (panning :카메라를 상하 또는 좌우로 움직여서 촬영하는 기법)


첫번째 사진은 매우 직선적인 사진으로 스포츠잡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경 주용자동차의 샤프한 그림을 보여주는데 셔터스피드가 대략 500 분의 1초로 빠른 것입니다.


이 사진을 분석해 보면,

뒷배경의 나무와 사람들이 상당히 가깝게 표현되고 있고 도로도 마치 평면처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초점길이가 긴 망원렌즈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망원에서 빠른 셔터스피드를 얻으려면 꽤 밝은 렌즈여야 하고 당연히 값도 무지 비싸겠죠? ^.^;;

멋있는 사진이긴 해도 카메라의 동체예측 자동촛점 기능 말고는 특별히 예술적~인 것은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금 더 재미있습니다.

– 주제만 샤프하고 같은 초점면 안에 있는 다른 물체들은 완전히 뭉개져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사실 이 기법은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며 여러번 반복해서 찍어야만 그중에 괜찮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매우 낮은 셔터스피드를 선택합니다.


아래 사진은 300mm 렌즈에서 1/60 초로 찍은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피사체를 따라 카메라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이동하면서 물체가 뷰파인더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열장을 찍으면 그 중 한두 장은 피사체가 상당히 샤프하면서도 배경은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인해 완전히 흐려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위쪽의 사진과 비교하면 움직임의 느낌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다음 사진은 더욱 극단적인 예입니다.

사진에서 “ 8” 이라는 숫자 부분만 샤프하게 보이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흐려져있습니다.

이 극단적인 효과는 300mm렌즈에 1/30 초로 촬영한 것입니다.


매우 급하게 커브를 돌아가는 동작 때문에 샤프한 부분의 중심 이외는 모두 흐려진 것 입니다.

이런 사진은 사실을 충실하게 반영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극적인 분위기를 엿 볼 수 있습니다.




4.4 극적인 원근감의 표현기법


어떤 사진은 뭔가 비 일상적이기 때문에 흥미를 끌기도 합니다.

특별한 물체 또는 어느 정도 현이상학적인 카메라 기법을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단지 특별한 광학적 특성을 가진 렌즈를 사용하여 흥미를 끄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특별히 초광각렌즈는 몇 가지 재미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효과들은 너무 극단적이라 주의해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쉽게 원근감을 극단적으로 만드는 것은 어안렌즈의 사용입니다.

어안렌즈는 정말 특별한 목적만을 위한 렌즈로 사실 특수효과를 위한 사진 말고는 별로 사용할 곳이 없습니다 .

이는 본질적으로 초광각 렌즈의 하나로 왜곡된 상을 전혀 보정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어안렌즈를 이용한 전형적인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

이 왜곡효과는 렌즈를 위쪽이나 아래쪽을 향해 촬영 할 경우 더욱 강조되어 표현됩니다.



아래 사진들 또한 매우 극단적인 원근감을 보여줍니다.

초광각 렌즈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왼쪽의 사진은 훨씬 거대한 하늘을 강조해 표현하므로써 거대한 대상물(Ayer’s Rock, Uluru)이 얼마나 작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사진에서 구름의 재미있는 효과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하늘이 마치 둥글게 휘어져 있는 것처럼 ! 보입니다.

초광각렌즈를 가까이 접근시키면 대상물은 커지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는 작아집니다.


이런 현상은 오른 쪽 사진 속의 Martin 군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리와 발은 얼굴가 상체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당신이 새로 사귄 여자친구에게는 이런 류의 사진은 찍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아래서 위로 올려 찍는 사진은 다리가 길고 머리는 작게 표현해주므로 시도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주의 할 것은 다리가 길면서도 굵게 표현되므로 꽉 끼는 바지라면, 좀…곤란하겠죠?)





4.5 반영


많은 물체의 표면은 그 자체의 색상을 비출 뿐 아니라 주위의 다른 물체의 형상 또한 비추어 냅니다.

물은 쉽게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자연의 “ 거울” 이며 광택이 나는 금속이나 유리제품도 그렇습니다.

반사된 물체의 상은 매우 흥미로운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by Horst Schneider


주제가 꼭 그대로 비춰지는 거울상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야경의 경우 물체의 윤곽선은 흐리지만 다소 거친 거울상 역시 깔끔한 인상을 주죠.

아래의 사진은 빛은 마천루의 형상이 아니라 빛의 반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y Horst Schneider


원문은 http://www.photozone.de Photo Techniques 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물안경 > ┃영상이론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캘빈 온도란???  (0) 2016.07.02
상황별 사진 촬영법  (0) 2015.10.27
DSLR이 필요 없는 6가지 이유  (0) 2015.03.20
Adobe Bridge CS6  (0) 2015.02.05
"사진전" 준비 A~Z   (0) 2014.12.27

일목 요연하게 설명 잘 되어 있어 퍼왔습니다

부족한 것은 제가 추가 팁으로 보충 설명하도록 하죠^^

 

 

***** 흰것을 더욱 희게 찍고 싶다. *****

 

① (+)쪽으로 노출보정을 한다
② 1~2단계 노출촬영을 한다.(브라케팅 촬영을 의미함)
③ 입사광식 노출계를 사용한다.


하얀 피사체는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의 지시대로 촬영하면 대부분이 노출부족이 된다.

새 하얀 것을 찍어도 희뿌엿게 찍히는 것은 카메라의 내장 노출계가 피사체에서 반사해오는
빛의 세기를 재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하얀것을 깨끗한 백색으로 찍고 싶을 때는 (+)쪽으로 1~2단 정도 노출보정을 해주어야 한다.
단지, 어느만큼 하얀 피사체인지, 어느 만큼 하얗게 표현하고 싶은지에 따라 노출보정량이 변한다.

때문에 가능한한, 촬영시에 (+)단, (+)1.5단, (+2)단과 같이 단계노출 촬영을 해 두는 것이
좀 더 확실하다. (브라케팅 촬영)

또 피사체에 비치는 빛의세기(양) 그것을 재는 타입의 입사광식 노출계를 이용하면 이러한
노출보정 촬영은 거의 필요가 없다.

 

 

추가팁: +노출보정한다는 말은 카메라 뷰파인더 안에 보면 측정된 노출치를 보여주는 창이 있습니다.. 캐논은 오른쪽/니콘은 왼쪽으로 +보정이더군요.. 매뉴얼모드에서는 조리개 또는 셔터스피드를 변환하여 움직여주면 되고, 그밖의 모드에서는 카메라에 내장된 +/- 보정버튼을 누른후 + 쪽으로 한스텝(세칸) 움직여 주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 : 스폿측광에서는 주의하셔야 하고, 평균분할측광시 유효합니다.

 

브라케팅 촬영법에 대한 것은 가지고 계신 디카의 매뉴얼을 탐독해 주세요^^왠만하면 다 있는 기능입니다..

 

 

노출계에 대하여.. 대부분의 노출계는 입사광/반사광 둘다 측광할 수 있습니다..입사광이란 빛을 받는 피사체에 노출계를 놓고 측정하는 것이구요 반사광은 카메라렌즈 위치에서 피사체에서 빛이 반사되서 들어오는 것을 측광하는 것을 말합니다..

드라마에서 사진사들이 모델 얼굴에 대고 손에 모 기기들고 노출을 재는데 이를 입사광식으로 측광하는 것이랍니다  

 

 

***** 검은 것을 더욱 검게 찍고 싶다. *****

 

① (-)쪽으로 노출보정을 한다.
② 0.5~1.5단계의 노출촬영을 한다.
③ 입사광식 노출계를 사용한다.


반사광식 카메라 내장 노출계는 흰 것을 희게 찍기 어려운 것과 같이,
검은 것을 검게 찍는 것도 어려운 것이다.

흰것을 찍을 때와 똑같이 노출보정, 단계노출 촬영, 혹은 입사광식 노출계를
이용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노출보정은 (-0.5~1.5)단 정도. 단계노출 촬영은 (-0.5)단, (-1)단, (-1.5)단 정도
의 3장을 촬영해 두면 좋다.

검은 피사체는 노출보정을 지나치게 하면 피사체의 질감이나 디테일을 묘사하기
어렵게 되는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노출보정을 할 필요가 있다.

 

 

추가팁 :+보정 반대개념이죠^^ 예를 들어 검정색 옷을 입고 있는 인물사진에서 주변 역시 어둡다면..

-보정을 해줘야 검정옷의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역시 측광방법은 유념해 주세요.. 검정배경이나 옷에 스폿으로 측광되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 유리의 반사를 없애고 싶다. *****

 

①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② 조금 비켜서서 카메라 각도를 잡는다.
③ 삼각대를 사용하여 떨림을 방지한다.


쇼윈도우 유리의 반사나 수면, 나뭇잎의 표면반사를 제거하고 찍으려면 편광필터(PL)를 사용한다.

편광필터는 일안레프 카메라 렌즈 앞에 끼워 그 필터를 돌려가면서 파인더로 좀 더
효과적인(제일 어두운)위치를 선택해서 촬영한다.

또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유리표면에 비치고 있는 반사물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으로 유리표면과 카메라위치의 각도에 따라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유리표면에 대하여 조금 옆으로 비켜서는 방향에서 카메라 각도를 잡으면 좋다.

또, (+)2~3단 노출배수가 증가되기 때문에 저속셔터에서 카메라의 흔들림에 주의 해야 한다.

 

여기서 잠깐 편광(PL)필터란..

편광필터란 빛의 산란을 제어하여 난반사를 막아주기 때문에 유리 또는 수면의 빛의 반사 또는 하늘의 푸르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CPL은 원형편광필터로서 일부 기종의 SLR에서 AF시 문제가 있기때문에 CPL이 개발되었다고 하는군요..

둘다 사용법은 같습니다. 필터를 장착하면 좌우로 돌리도록 되어있고.. 돌리다가 선명해지면 촬영하면 됩니다^^

저는 PL필터를 사용중입니다.. 또하나 필터 뒤에 붙는 MC는 멀티코팅의 준말로.. 코팅을 두번했으니까 내구성이 길어지겠지요^^ 여하튼 피엘이든 씨피엘이든 둘다 같은기능의 필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바다수면을 깨끗하게 찍고 싶다. *****

 

① 깨끗한 물을 선택한다.
②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③ 맑은 날 촬영한다.
④ 고속셔터를 사용한다.


수면을 깨끗하게 찍으려면 무엇보다도 물이 깨끗해야한다.
육안으로 보고 있으면 수면에 현혹당해 물이 더러워도 찍어 버리는 수가 있다.

하지만, 완성된 사진을 보면 물이 차색으로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좋다.

또한 물의 푸르름은 날씨에 따라서 좌우되므로 맑은 날에 촬영하는 것이 아름다운 색이 나온다.

그리고, 셔터스피드가 늦게 되면 수면이 요동을 치게 되어 샤프함에 영향을 끼치므로 되도록이면
1/60초이상 셔터를 사용하면 좋다.

 

 

***** 반사를 제거 수중을 찍고 싶다. *****

 

①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② 반사면과 각도를 30~40º로 카메라 앵글을 잡는다.
③ 수면의 조용한 곳을 잡는다.
④ 삼각대로 떨림을 방지한다.


수중을 촬영하려고 해도 하늘반사가 있어 생각대로 찍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에 도움이 되는 악세사리가 편광필터이다.

편광필터의 효과가 있는 것은 반사면과의 각도가 30º에서 40º이므로
파인더를 내다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조절해야 한다.

또 수면에 파도가 일어 나면 반사각도가 변해 편광필터 효과를 볼 수 없는 수가 있으므로
수면이 잔잔한 곳을 찾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출 배수가 더해지는 만큼 셔터속도가 늦어지므로 삼각대를 사용하여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해야 한다.

 


***** 하늘과 하얀 구름을 뚜렷하게 찍고 싶다. *****

 

①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② 하프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한다.
③ (-)쪽 노출보정, 0.5~1단


하얀구름과 파란 하늘이 깨끗하게 찍히지 않는것은
태양빛이 여러가지로 난반사하여 그 빛이 다시 공기중으로 수증기나 작은 먼지 표면에
반사해서 아지랑이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편광 필터를 사용하면 이러한 표면반사의 일부분을 제거하므로 눈으로 본것 이상으로
뚜렷하게 찍을 수 있다.

또는 반쪽이 블루나 회색으로 착색되고 또 한쪽은 점점 엷어져 투명에 가까워 지는 특수 필터
(하프 그라데이션 필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필터가 없는 경우는 (-0.5~1)단 정도 노출부족으로 촬영하면 구름에 디테일이
잘 묘사 되어 뚜렷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찍을 수 있다.

 

 

***** 눈(雪)을 찍고 싶다 *****

 

① 기본적으로 (+)쪽으로 노출보정한다.
② 노출과다는 금물이다.
③ 세밀한 단계노출을 한다.
④ 응달이나 이른아침, 일몰 후는 보정이 필요없다.


눈(雪) 촬영에서 어려운것은 노출결정이다.
다분할측광을 내장하고 있는 최신의 카메라도 반드시 보정해 줘야 한다.

화면전체에 눈(雪)이 들어가 있을 때는 (+)1~1.5EV 보정을 해 두는 것이 기준이 된다.

눈(雪)은 원래 하얗기 때문에 노출과다가 되면 전혀 질감이 살아나지 않게 된다.
완전히 희게 되는 것 보다 약간 부족한 듯 하는편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1/3 스탭으로
단계노출을 하는것이 좋다.

1/3 스탭 노출보정 할 수 없는 카메라는 ISO감도를 바꿔 보정하는 방법도 있다.
덧붙여 응달이나 일몰 후, 푸른색을 띤 발색으로 촬영하고 싶은 경우에는 거의 보정하지 않아도 된다.

 

 

***** 빨간꽃을 그대로 혹은 빨강을 강조하여 찍고 싶다. *****

 

① 라이팅을 바꾼다.
② (+, -)노출보정을 나누어 사용한다.
③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빨간꽃, 적색의 미묘한 계조를 묘사하여 재현하려 한다면
역광, 반역광 라이팅이 되도록 하여 촬영하는것이 좋다.

새 빨간 색조를 직접 묘사하려 한다면 순광 라이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역광, 반역광에서는 레프판(반사판)이나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그늘 부위에 밝게
콘트라스트 차이가 없게 하면, 색 디테일이 신선하게 재현될 수 있다.

노출은 적색을 강조하려 한다면 (-)로, 어두운 부분을 밝은 적색으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조금 과다노출보정하는 편이 좋다.

꽃의 종류나 라이팅에 따라서 편광필터를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적색을 신선하게 표현 할 수 있다.

 

 

***** 황색꽃을 신선하게 찍고 싶다. *****

 

① 대략 (+)단 노출보정한다.
② 라이팅에 주의 한다.
③ 레프판을 사용한다.


황색꽃은 흰꽃과 같은 정도로 반사율이 높기 때문에 카메라 내장 노출계
지시대로 측광치로 촬영하면 노출부족이 되어 칙칙한 황색으로 되어 버리는 수가 많다.

황색꽃이 화면을 얼만큼 차지하는 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단 이상 노출보정을 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역광의 경우는 (+1.5~2)단 정도 노출보정을 하는 편이 황색을 신선하게 표현 할 수 있다.

또 순광 라이팅에서도 강한 빛이 황색꽃에 비칠 때는 그림자 부분이 검게 찍히지 않도록
레프판을 사용해야 한다.

 

 

***** 단풍을 아름답게 찍고싶다. *****

 

① 날씨에 따라 라이팅을 바꾼다.
② ①에 맞춰 (+, -)쪽에 노출보정한다.
③ 편광필터로 잎반사를 제거한다.

 

맑은 날 빛이 강하게 비치고 있을때는, 역광, 혹은 반역광이 되도록 카메라 앵글을 선택하면,
한층 단풍이 미묘한 계조가 묘사되어 아름답게 보인다.

이 때, 그늘 부분이 지나치게 어둡게 되지 않도록 (+0.5~1)단 정도 노출보정을 하는 것이 좋다.
약한 빛을 띠는 엷게 흐린 날씨일 때는 순광이 좋다.

차분히 붉은색을 묘사하고 싶을 때는 (-0.5)단 정도 노출보정을 하면 좋다.

반역광일 때,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잎의 표면반사를 제거하기 때문에
적색의 신선함을 묘사할 수가 있다.

 


***** 신록을 시원스럽게 찍고 싶다. *****

 

① 역광, 반역광이 좋다.
② (+2~3)단 노출보정을 한다.
③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엷은 녹색을 띄는 신록의 신선함을 묘사하려면,
우선 역광 또는 반역광으로 투명감을 내도록 카메라 앵글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역광, 반역광에서는 노출부족이 되지 않게 하는것이 주의할 점이다.

노출부족이 되면 아름다운 신록의 모습이 우중충하게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2~3단 정도 노출보정을 하는 편이 신록의 녹색이 강조되어 투명감이 생긴다.

또 편광필터를 사용해서 신록의 색을 신선하게 묘사할 수 있으므로 한번쯤 사용해 볼만하다.

 


***** 벚꽃을 아름답게 찍고 싶다. *****

 

① (+1~2)단 노출보정을 한다.
② 반역광인 듯한 것이 좋다.
③ 레프판으로 어두분 부분를 밝게 한다.

 

벚꽃은 눈으로 본 이상으로 새하얗다.
특히 날씨가 좋을 때, 강한빛을 받은 벚꽃의 경우, 화면 가득히 프레밍하여 촬영했고,
카메라 내장 노출계 지시대로 찍으면 노출부족이 되어 짙은 벚꽃 색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노출계가 지시하는 수치에서 (+1~2)단 정도 노출보정을 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광선상태는 벚꽃이 반역광인 듯이 되도록 카메라 앵글을 선택하면,
보다 입체감있게 표현할 수 있어 벚꽃잎의 디테일묘사를 할 수 있다.

꽃잎을 클로즈업 촬영할 때는 어두운 부위를 약간 밝게 하기 위해서 레프판을 사용하면 좋다.

 


***** 나비를 클로즈업해서 찍고 싶다. *****

 

① 망원 마크로 렌즈를 사용한다.
② 오전 10시경에 꽃에 숨어 기다린다.
③ 메뉴얼 포커스를 마스터한다.

 

나비를 클로즈업 촬영하려면, 망원 마크로가 있으면 좋다.
들고 찍는 수가 많으므로 100mm급 초점거리가 다루기 쉽다.

200mm급이 되면 핀트 맞춤이 어럽고, 카메라의 흔들림도 일어나기 쉬우므로
삼각대가 필요하게 되어 기동성이 떨어진다.

날고 있는 나비를 촬영하는 것은 아주 어려우므로 쉬고 있을 때가 '셔터찬스'이다.

특히, 꿀을 빨고 있을 때는 접근하기 쉬우므로 나비가 찾아 올만한 꽃에서 기다리는 편이
쫓아 다니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특히, 아침 10시경은 촬영하기 쉬운 시간대이다.

그리고, AF로는 핀트의 미세조절을 하기 어려우므로 MF로 촬영거리를 맞춰 놓고
몸을 전후로 움직여 미세조절을 하면 좋다.

 

 

***** 작은꽃을 클로즈업해서 찍고 싶다. *****

 

① 마크로 렌즈, (+)텔레컨버터, 중간링을 사용한다.
② 핀트를 생각해 가면서 앵글을 정한다.
③ 삼각대 또는 스트로보를 사용한다.

 

들에 핀 꽃에는 작은것도 많다.
마크로 렌즈를 사용해도 충분한 크기로 촬영할 수 없는 것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텔레컨버터나 중간링을 병용하여 촬영 배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등배를 넘는 촬영에서는 핀트 맞춤이 아주 중요하게 된다.

꽃을 촬영할 때는 꽃술에 핀트를 맞추는것이 기본이지만,
피사계심도가 낮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흐려지게 된다.

고배율의 촬영에는 아무리 조여도 충분한 피사계심도를 얻을 수 없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카메라의 떨림이나 피사체의 흔들림도 일어나기 쉬우므로
삼각대나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샤프하게 촬영한다.

 

---> 접사의 세계는 신비하지만.. 그만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우선 가지고 계신 디카로 접사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니콘의 컴팩트디카들이 접사가 좋더군요^^ 이건 연습 또 연습 실전 도전.. 전 포기^^::

 


***** 빛이 번지는 것과 같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인물을 찍고 싶다. *****

 

① 소프트포커스 렌즈를 사용한다.
② 소프트포커스 필터를 사용한다.
③ 과다하게 노출보정한다.

 

새 하얀 하이라이트부의 빛이 번지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려면
전용 소프트포커스 렌즈를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인 렌즈에 소프트포커스 필터를 끼워도 비슷한 효과를 낼수가 있다.

단지, 소프트 필터는 전용의 소프트 렌즈에 비해, 색이 탁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소프트의 정도는 최종적으로 어느정도 크기의 사진으로 만들지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

즉, 사진을 크게 보이도록 하려면 소프트양은 작게,
작은 사진이라면 소프트양은 크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노출은 적정노출치에서 조금 과다(+)하게 보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소프트 필터의 경우에는 조리개를 개방쪽으로 해야
소프트 효과가 증대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팁: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자금의 압박이 크죠.. 정 필요하면 소프트필터를 구입하시던가..

아니면 저처럼 포토샵에서 액션으로 한방에 해결하세요.. 

 


***** 애완동물을 귀엽게 찍고 싶다. *****

 

① 천진난만하게 노는순간을 노려 찍는다.
② 피곤해 하여 가만히 있을때를 노린다.
③ 아뭏든 끈기가 필요하다.

 

애완동물을 찍는데 특별한 촬영 테크닉이나 도구는 없다.
연출해서 찍는다고 해도 그렇게 간단히 이쪽에서 요구하는 표정이나 자세로
포즈를 취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천진난만하게 놀고있는 도중에 좋은 표정은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찍든지
피곤하여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를 차분히 촬영하는 방법밖에 없다.

다음은 기회를 차분히 기다리는 끈기가 필요하다.
보통 행동중에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나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항시 대기시켜 두는 것이 중요하다.



***** 여성의 눈을 빛나게 찍고 싶다. *****

 

① 레프판(반사판)을 사용한다.
② 스트로보를 약하게 비춘다.

 

인물 촬영시 눈동자에 반짝이는 빛을 "캐치라이트"라고 한다.

이 작은 캐치라이트 하나가 인물사진을 생생하게 살려준다.
그러나, 라이팅이나 촬영상황에 따라서는 캐치라이트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때에는 레프판(반사판)이나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강제적으로 캐치라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캐치라이트만을 위해서라면 레프판은 작아도 좋다.

스트로보는 내장스트로보 정도의 소형인 것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팁 : 스트로보 사용시 캐치라이트는.. 외장형 스트로보에는 후레쉬앞에 두가지 판이 나옵니다.. 투명판은 빛을 퍼지게 확산하는 것이고, 그 뒤의 흰색판은 캐치라이트 할때 사용됩니다..

 


***** 역광에서 인물을 아름답게 찍고 싶다. *****

 

① 큰 레프판(반사판)을 사용한다.
② 스트로보 그림자부분을 밝게 한다.
③ 그림자부분을 적당하게 노출보정한다.

 

인물 뒤에서 메인 라이트가 비치고 있는 상태가 역광이다.
인물이 입체적으로 배경에서 떠오르게 찍을 수 있고 지저분한 배경을 산뜻하게 찍을 수가 있다.

이 라이팅에서는 인물의 정면이 어두운 그림자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이 그림자부분을 밝게 할 필요가 있다.

좀 더 간단한 방법은 희고 큰 종이로 만든 레프판을 이용하여 반사시킨 빛을 그림자 부분에
비춰 밝게 하는 방법이다.

또 한가지는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그늘 부분을 밝게 하는 방법이다.
레프판이나 스트로보를 사용할 때, 그늘 부분이 지나치게 밝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광량을 콘트롤하는 것이 코스이다.

노출은 그늘 부분이 적정노출치가 되도록 한다.

 


***** 인물배경을 흐리게 하여 찍고 싶다. *****

 

①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② 조리개 개방으로 촬영한다.
③ 카메라와 인물배경의 거리에 주의한다.

 

배경을 산뜻하게 하고 인물을 돋보이게 찍으려면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배경을 흐리게 촬영하는 것이 좀 더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나 망원렌즈만 사용하면 배경이 깨끗하게 흐려지는 것은 아니다.
개방쪽으로 하여 인물과 배경의 거리를 떨어지게 해야 한다.

카메라 위치는 인물에서 지나치게 멀리하지 않는다.

인물과 배경이 지나치게 가까우면, 망원렌즈를 개방 조리개치로 해도
기대한 것과 같은 흐림은 안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인물과 배경이 떨어지고 혹은 인물에 가깝게 클로즈업으로
촬영하면 일부러 망원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서로 조리개치를 개방하는 것만으로
아름답게 배경을 흐리게 할 수가 있다.

 


***** 300mm이상 초망원렌즈로 클로즈업하여 인물을 찍고 싶다. *****

 

① 정확한 핀트맞춤이 필요하다.
② 인물위치, 카메라앵글에 주의 한다.
③ 삼각대로 손떨림을 방지한다.

 

300mm이상의 초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인물촬영을 할때는
우선 정확한 핀트맞춤에 주의를 해야한다.

인물촬영에는 피사체의 눈에 핀트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클로즈업 하는 만큼
눈에 정확히 핀트를 맞추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 아름답게 흐린배경을 하려면 인물위치나 카메라 위치에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정확한 핀트를 맞추기 위해서는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삼각대는 카메라 떨림을 막기위한 목적외에
일단 정해진 프레밍을 고정시켜 정확한 핀트를 맞출 수 있게 한다.

 


***** 분수, 파도 등 물방울을 찍고 싶다. *****

 

① 어두운 배경을 선택한다.
② 역광으로 촬영한다.
③ 고속셔터를 선택한다.

 

분수 등을 촬영하면 물줄기를 확실히 알아볼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배경이 밝은 하늘이 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피사체와 같은 색이기 때문에
물줄기를 알아볼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우선 새까만 배경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또 역광으로 촬영하면 빛이 비치고 있는 하이라이트와 그늘이 되어 있는 부분의 콘크라스트가
강하게 되므로 물줄기가 돋보이게 된다.

게다가 역광의 라이팅에서는 물줄기의 투명감도 표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물줄기는 꽤 물살이 세므로 고속셔터를 사용하여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편이 화면의 긴장감을 준다.
완전히 물방울을 멈추게 하려면 1/1000초 이상 셔터속도가 필요하다.

동감을 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셔터 속도로 흐름을 표현하는 것도 좋다.

 


***** 운동회를 찍고 싶다. *****

 

① 망원 줌렌즈가 필요하다.
② 모터 드라이브가 붙은 카메라로 찬스를 잡는다.
③ 동체예측 AF가 필요하다.

 

초등학교나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을 불문하고 운동회 촬영의 기본기재는 망원 줌렌즈와
필름 자동 감기를 해주는 모터 드라이브 든지 와인더가 붙은 카메라가 좋다.

줌렌즈는 렌즈교환하는 수고를 덜수 있어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는다.

또 모터드라이브가 붙은 카메라도 그 사용성이 우수하다.
확실히 프레밍을 정한체로 바로바로 셔터를 끊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달리고 있는 사람을 찍을 때에는 연속동체 예측 AF기능을 갖춘 AF카메라라면 꼭 그기능을
활용하여 패닝에 도전해 보면 좋다.

 

 

패닝이란.. 저속의 셔터스피드로 움직이는 물체와 같은 속도로 카메라를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경주용 자동차나 오토바이에서 주변의 배경은 휘릭 날라가고 차와 오토바이만 뚜렷한 것을 보셨을 겁니다..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에 따라서 패닝효과가 나는 적절한 셔터스피드를 찾아보세요..

 

이 패닝이란게.. 셔터랙(셔터누른후 사진이 찍힐때까지 시간)이 있는 디카에서는 좀 어렵습니다.. 만..  사진이 완전히

찍힐때까지 동체를 따라  디카를 움직여 주면 되구요^^

 

참고로.. 맑은 대낮에 셔터스피드를 낮추는게 쉽지 않죠.. 이럴때 ND필터를 사용합니다^^ 

 


***** 자동차, 자전거가 달리고 있는 것을 패닝으로 찍고 싶다. *****

 

① 셔터스피드는1/30~1/125초로 한다.
② 100~200mm급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③ 일각대(모노포드) 나 삼각대를 사용한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맞춰 카메라를 한방향으로 향해 패닝하면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셔터스피드는 배경을 흐리게 하기 위해 비교적 저속을 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피사체의 속도나 피사체의 카메라 위치와의 거리에 따라서
최고 적합한 셔터 스피드는 다르게 되므로 주의 해야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기준으로 말하자면 거의 100~200mm급 렌즈를 사용한다.
자전거나 자동차를 패닝할 때는 1/30~1/125초 정도가 좋다.
촬영포인트는 피사체의 움직임에 맞게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셔터를 끊은 후에도
그대로 추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카메라는 될수 있는 한 일직선으로 돌려야 하며, 여기에도 삼각이나 일각을 사용하면 좋다.

 

팁 : 모노포드는 삼각대와 달리 다리가 하나인 것으로 야구 축구등 중계시 망원렌즈달고 그것을 지탱해주는 막대기같은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모노포드는 대부분 망원렌즈 장착시에 사용되구요.. 보통 1스텝에서 3스텝까지 흔들림을 방지해 준다고 하는군요.. 통상 망원렌즈사용시에는 그 미리수에 맞는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 손 흔들림에 따른 블러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300mm렌즈에서는 손각대로 1/300이상 찍어하는데.. 한두컷이야 찍겠지만 장시간 찍을려면 죽음이죠

 


***** 달리고 있는 경주자동차를 찍고 싶다. *****

 

① 300mm이상의 초망원렌즈를 사용한다.
② 달리는 방향으로 셔터스피드를 바꾼다.
③ 일각을 사용한다.

 

중요한것은 위험방지를 위해 경주자동차와
관객석이 멀리 떨어져 있고 더우기 망으로 쳐져 있어 좀처럼 뜻대로 촬영할 수 없다.

멀어서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300mm이상 초망원 렌즈는 필수품이다.
경주자동차 촬영방법으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거의 정면에서 바로 앞으로 달려오는 자동차를 찍는방법,
또 한가지는 경주차의 움직임에 맞게 옆방향으로 패닝하는 방법이다.

정면에서 촬영할 때는 셔터 스피드가 1/250~1/500초라고 하는 고속으로도
타이어만이 동체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옆방향으로 패닝할 경우는 1/6-~1/250초 정도가 좋다.

 

--> 달리는 경주용 차 또는 오토바이 촬영은 거의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장비도 장난이 아니죠..

패스!!

 


*****스트로보를 이용하여 블러효과를 내며 움직이는 것을 찍고 싶다. *****

 

① 스트로보광과 자연광을 혼합시킨다.
② 저속을 사용한다.
③ 핀트위치에 주의 한다.

 

스트로보의 발광은 극히 단시간으로 수만분의 1초에서 수천분의 1초라고 하는 초고속 발광을 한다.

아무리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스트로보 빛만으로 찍으면
블러도 없이 마치 얼어버린 것과 같이 정지된 사진이 되어 버란디.

그러나 셔터속도를 늦게 하여 자연광과 스트로보광을 혼합시켜 가면 핀트의 샤프한 부분과
블러로 흐른 부분이 중복되어 독특한 동감이 생겨난다.

이 촬영에서의 포인트는 지나치게 블러하거나 자연광이 지나치게 밝아
스트로보광으로 촬영한 부분이 뭉개지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광 밝기는 적정노출 치에서 (-1.5~2)단 정도로 보정하여 제어하는 것이 좋다.

 

팁 : 디카 매뉴얼에 나와있는 후막동조 또는 싱크슬로우보드라는 겁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저속스피드에서 후막동조/슬로우싱크 모드로 스트로보 발광을 하도록 한다음

움직이느 피사체를 따라 촬영해보세요^^:: 결과물은 예측할 수 없습닏..

게중 하나 건지셨다면 축하^^ 짝짝짝!!!

 


***** 바로 앞으로 달려오는 인물에 연속적으로 핀트를 맞추고 싶다. *****

 

① 동체예측 AF를 사용한다.
② 고속셔터 스피드를 선정한다 / 연사로 촬영한다..
③ 대구경렌즈, 고감도 필름을 사용한다.

 

천천히 달려오는 피사체를 수동으로 정확히 핀트를 맞추면서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연속동체예측 AF기능을 갖춘 AF카메라 라면 움직이는 파사체를 향해
카메라를 맞춰 셔터를 계속 누르는 것만으로 핀트가 맞는 사진을 간단히 촬영할 수 있다.

단지 이때에 주의 해야할 점은 셔터속도이다.

모처럼의 핀트가 맞았을 때, 셔터스피드가 지나치게 늦어 카메라의 흔들림이나
피사체의 떨림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으므로 특히 달려오는 일물을 찍을 경우
피사체가 흔들리지 않게 1/125초 이상 고속 셔터속도를 선택하도록 한다.

 

팁: 캐논에서는 AI서보라는 동체예측 AF가 있고 니콘에서는 다이나믹*** 동체추적 AF가 있습니다..

둘다 발군이라..  

 

 

*****개천을 흐르게, 멈추게 찍고 싶다. *****

 

① 흐르게, 멈추게 찍을 곳을 정해둔다.
② ND필터를 사용한다.
③ 필름감도를 선정한다.
④ 저감도 필름이라면 삼각대를 준비한다.

 

물의 흐름을 표현하려면, 셔터 스피드 선택이 포인트가 된다.
육안으로 본 느낌으로 멈추게 찍으려면, 1/125초 이상의 셔터스피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사진으로써 개천이나 폭포를 1초 정도의 셔터속도로 촬영하면
물이 비단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찍힌다.

흐름의 속도에 따라서도 적절한 셔터속도는 달라지지만,
1/8초 이하의 셔터 스피드를 선택하면 문제없다.

블러를 사용할때는 셔터 속도를 바꿔 촬영해 두는것도 좋다.

대낮에는 조리개를 조여도 희망하는 저속셔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ND필터를 갖고 있으면 편리하다.

또한 삼각대는 꼭 필요하므로 잊지말아야 한다.

 

팁 : ND필터는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주는 필터입니다.. 어둡게 한다는 거죠.. 보통 ND4, ND8 많이 사용하구요

4가 적정보다 2스톱 언더이고  8은 3스톱언더 입니다.. ND400과 같은 것은 대낮에도 한시간 장노출이 가능하게 하여 대낮 자동차의 움직임을 사진에서 없애버린다고 하는군요.. ^^::  

 


***** 레이져 쑈를 찍고 싶다. *****

 

① (+)밝은 대구경렌즈를 사용한다.
② 스트로보는 사용하지 않는다.
③ 삼각대는 꼭 필요하다.

 

화려한 음악과 레이져의 환상적인 비쥬얼에서 나오는 감동은 눈으로 직접 본 사람밖에는 모른다.

그것을 촬영하는 것은 어렵다.

우선은 스트로보를 사용하면 안된다.

스크린 대신에 연막등 스트로보가 반사되면 화면이 새하얗게 되어 버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무것도 찍히지 않고 새까만 사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정확하게 찍으려면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말고 대구경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ISO100필름이라면 f2에서 2~10초 정도의 노출시간이면 된다.
촬영모드는 P-모드로도 충분하며 셔터속도가 늦으므로 당연히 삼각대가 필요하다.

 

팁 : 전 뭐 그다지 찍고 싶지 않던데^^ 공연사진등에서 많이 나오죠 패스!!

 


***** 파도, 반짝이는 바다를 찍고 싶다. *****

 

① 역광 라이팅이 되어야 한다.
② 크로스필터를 사용하는것도 좋다.
③ 노출보정이 필요하다.

 

수면의 모양을 아름답게 찍으려면,
강한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나 보이는 역광을 노리는것이 좋다.

수면의 반짝이는 모양이나 파도의 형태를 패턴으로 강조해서 찍고 싶다면
(-)보정을 하고, 반대로 (+)보정을 하여 찍기도 한다.

약간 부족한 듯한 노출쪽이 반짝이는 수면의 모양이 뚜렷하게 찍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과다한 듯한 노출쪽이 반짝임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또 반짝이는 수면의 한층 강조하기 위해서 포토제닉으로 표현하기 위한
크로스 필터를 사용해 보는 방법도 있다.

 

아직 크로스 필터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 담배연기, 수증기를 찍고 싶다. *****

 

① 많은 셔터를 끊는다.
② 역광을 이용한다.
③ 스트로보의 짧은 섬광을 이용한다.

 

담배연기나 수증기, 구름 등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것 같아도
파인더로 보고 있으면 시시각각으로 모양이 변해간다.

바람에 따라서도 상당히 형태가 바뀌고, 그 변화를 예측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많이 찍은 후에 이미지가 있는 모양의 사진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선 촬영할 때, 기본적인 역광으로 촬영을 한다.
왜냐하면 순광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세밀한 질감이 없게 되어 버리는 것도 있다.

아주빠른 셔터라도 뭉개져 버리므로 눈으로 본것과 같이 찍으려면 1/250보다 빠른 셔터를 끊어야 한다.
스트로보의 짧은 섬광시간을 이용하면 확실히 멈추게 찍을 수 있다.

수증기나 담배연기는 어두운 실내에서 스트로보를 사용해 촬영하면
그것에 빛이 반사하여 심령사진처럼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 달을 찍고 싶다. *****

 

① ISO-100 1/125 f5.6
② 월령을 알아두어야 한다.
③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④ 렌즈 촛점거리의 1/100 크기로 찍는다.

 

달을 촬영할때 알아두면 편리한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달의 노출은 정해져 있어 ISO-100의 필름일 때는 1/125 f5.6이 기준이 된다.

이것은 언제나 변함이 없기 때문에 해질무렵, 주의 풍경에 노출을 맞추면 달은 노출과다가 된다.

풍경가운데 점경으로써 달을 프레임 시켰을 때는 그렇게 해도 좋겠지만,
어느정도 끌어당겨 찍을 때에는 다중노출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달은 렌즈 촛점거리의 1/100의 크기의 필름상에 찍히므로 24X35mm 화면전체에 프레밍 하려면,
2000mm망원렌즈가 필요하게 된다.

풍경과 조화있게 프레밍하여 찍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풍경도 실루엣이 되는 수가 보통이므로 대낮에 프레이밍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간도 신문이나 관상대에 물어봐서 알아두어야 한다.

 

 

****** 아침해, 저녁해를 찍고 싶다. *****

 

① (+1)(-1)단의 노출보정을 한다.
② 부족 쪽으로 단계노출촬영을 한다.

 

빨갛게 물든 태양을 화면내에 넣고 촬영할 때의 노출은
카메라 내장노출계의 지시대로 촬영하면, 대게는 희망대로 나오기 마련이다.

분할측광이나 중앙중점평균측광 모드의 경우 (+1), (-1) 단 정도 늘려가며 찍으면 충분할 것이다.

단, 측광방식의 차이에 따라서는 밝은 태양이 화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화면의 중앙, 혹은 주변)노출치가 크게 변화하는 것도 있다.

화면내에 태양 위치를 여기저기 놓고 봐서, 그때의 측광치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노출과다쪽으로 촬영하면 모처럼 붉게 물든 저녁해, 아침해의 색조가 잘 묘사되지 않으므로
아무래도 노출부족 쪽으로 단계노출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 한가지 방법은 해 주위를 스폿측광하여 'AE록' 하고 촬영하는 것이다.

그것으로도 괜찮은 사진을 찍을수 있다.

 

 

***** 일몰직후의 저녁풍경을 찍고 싶다. *****

 

① (-)쪽으로 노출을 보정한다.
② 1~2 단의 단계노출을 한다.
③ 삼각대로 떨림을 보정한다.

 

태양이 떨어지고 주위가 아주 캄캄할 때까지의 여명시간대가 포인트다.

하늘은 짙은 블루인데 여기저기 가로등이 희미하게 켜지기 시작한다.
하루중에 아주 분위기 있는 포토제닉한 순간이다.

그때의 무드를 잘 찍기 위해서는 결코, 카메라 노출계의 지시대로 촬영해서는 안된다.
틀림없이 노출과다가 되어 눈으로 본 느낌보다 더 밝게 찍혀 버린다.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치에서 (-1, 1.5, 2)단 정도 단계노출촬영을 한다.

 


***** 번화가의 야경을 찍고 싶다. *****

 

① 근경, 원경의 노출보정을 한다.
② 삼각대로 떨림을 방지한다.
③ 저감도 고화질 필름을 사용한다.

 

네온이나 가로등,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으로 조명된 도시 야경은 야경이라기에는 상당히 밝다.

단, 밝은 번화가를 가까이서 촬영할 경우와 빌딩 위에서 도시 야경 전체를 촬영할 경우에는
노출이 크게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밝은 번화가는 ISO-100급 필름을 사용하여 f2.8 1/8 이나 1/15의 셔터스피드로 찍어도 되지만,
시가전체를 찍게되면 1초 이하로 해야한다.

또 [방 = 어둡다.]라고 판단하여 야경의 촬영에는 고감도 필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지만, 야경이나 저녁풍경의 촬영이야말로 계조 재생이 좋은
'저감도 타입의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야간 상점 분위기를 찍고 싶다. *****

 

① 밝은 대구경 렌즈를 사용한다.
② 전구를 벗어나개 해서 AE록을 사용한다.
③ 매뉴얼 노출을 사용한다.

 

백열전구로 비친 야간 상점의 스냅은 될 수 있는한 스트로보는 사용하지 말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
스트로보를 사용하면 야간 상점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백열전구로 비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개방 F치가 밝은 렌즈 또는, 고감도 타입의 필름을 사용하여
스냅촬영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백열전구가 프레밍한 화면안에 들어가면, 카메라 노출계는 바른 노출치를 지시해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단 화면에서 전구를 제외시켜 측광한 후, 그때의 측광치를 AE록 하거나
수동 노출로 바꿔 프레밍을 한 촬영방법이 좋을 것이다.

일일이 노출보정하여 촬영하는것 보다 'AE록' 촬영이 편리하다.

 

 

***** 항구의 야경을 찍고 싶다. *****

 

① 프레밍이 제일중요하다.
② 단계노출 촬영을 한다.
③ 노출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삼각대는 필수 이다.

 

밤 항구는 여기저기 전등이 켜지기도 하고 배의 조명이 있다고는 하지만, 꽤 어둡다.

대형 여객선이 정박해 있는 이외에는 아주 어두운 바다와 하늘이 펼쳐진 것 뿐이라 말할 수 있다.

조명빛이 해면에 반사되고 있는 모양을 빼놓지 않도록 구도를 잡는것이 좋다.

노출은 큰 항구에서는 ISO-100 f5.6 5초, 10초, 15초 정도가 좋고,
작은 항구에서는 ISO-100 f5.6 10초 30초 1분을 평균 기본노출로 해서 여러단계 노출촬영을 한다.

 

 

***** 자동차의 광적(궤적)을 찍고 싶다. *****

 

① 장시간 노출이므로 삼각대가 필요하다.
② 케이블 릴리즈를 사용한다.
③ 벌브(B) 셔터로 세트한다.

 

 

달리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나 차폭등을 장시간 노출로 촬영하면,
그 자동차의 달리는 도로에 광적(궤적)을 남기게 찍을수 있다.

조용한 도로에서 장시간 노출촬영을 하면 자동차 광적(궤적)이 겹쳐 번화한 도로처럼 찍힐 수 있다.

예를들어, 벌브(B)셔터로 세트해 두고 렌즈앞에는 검은종이로 가리고
자동차가 카메라 앞을 통과할 때만 검은종이를 열어 노광시킨후, 다시 가린채 다음
자동차가 지나갈 때를 기다린다.

이러한 '분할다중촬영'을 몇번이고 반복하면 많은 자동차의 광적(궤적)을 사진으로 만들수 있다.

 

팁 : 케이블 릴리즈가 없으면 타이머촬영을 하면 됩니다.. 2초모드^^::

 


***** 밤의 유원지를 찍고싶다. *****

 

① 삼각대로 확실히 고정한다.
② 케이블 릴리즈도 필요하다.
③ 슬로우 싱크로 분위를낸다.

 

번화한 밤, 유원지를 원경으로 해서 찍으려고 할 때는 돌아가는 기구의 광적(궤적)살리는
프레밍을 선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안이하게 개방조리개치나 고감도 필름을 선정하면 장시간 노출을 할 수 없으므로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여 촬영하도록 한다.

타는 놀이기구의 타이밍을 짐작해서 촬영한다.

또 유원지 가운데 사람과 그배경에 타는 놀이기구를 함께 넣고 찍고 싶을 때는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동조셔터속도를 비교적 저속으로 하여 슬로우 싱크로 촬영을 하지 않으면,
그때의 분위기를 살리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

 

 

***** 손으로 들고하는 불꽃놀이를 분위기 좋게 찍고 싶다. *****

 

① P-모드로 스트로보를 사용한다.
② 스트로보는 약하게 비춘다.
③ 불꽃으로 문자나 그림을 그려본다.

 

쏘아올리는 불꽃은 밤하늘에 펼쳐지는 형태가 포인트이지만,
손으로 들고 하는 불꽃은 모두가 불꽃을 즐기고 있는 주위에 분위기를 함께 찍는 것이 중요하다.

불꽃을 찍을 때에 노출은 불꽃의 밝기를 기준으로 해서 정한다.
그렇게하면 주위가 아주 어두워 모두의 표정을 알 수 없으므로 스트로보를 사용한다.

P-모드로 촬영하면 불꽃 밝기에 노출을 맞출 수 있고, 스트로보 광량도 자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므로 간단히 찍을 수 있다.

스트로보의 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에서는 약간 약하게 발광하도록
조광 보정을 (-)쪽으로 보정해 두어야 한다.

슬로우 싱크로를 사용하면 불꽃을 휘둘러 문자를 써보는 등의 여러가지 놀이도 할 수 있다.

셔터는 쓰고 있는 문자가 그림을 그리고 끝날때까지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로등 등의 밝기가 있는 곳에서는 주위 밝기가 찍히므로 수초내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 쏘아 올리는 불꽃을 찍고 싶다. *****

 

① 삼각대를 꼭 사용한다.
② 셔터는 벌브(B)를 사용한다.
③ 릴리즈 케이블을 사용한다.

 

밤하늘에 높이 쏘아올린 불꽃을 촬영할 때는, 한발씩 찍어서는 완성된 사진이 볼품이 없게 된다.
한 화면에 여러발의 불꽃을 함께 넣어 찍히도록 다중노출 촬영을 해야 한다.

우선 카메라는 벌브(B)로 하여 검은종이나 렌즈 캡(뚜껑)을 준비하여 차광하고 대기한다.

불꽃이 쏘아 올려져 밤하늘을 수놓는 순간에 렌즈를 가린것을 치우고 한순간만
노광(1/2~2초)하는 일을 여러번(5~6회) 반복하면 화면은 여러가지색 불꽃이 찍혀 화려한 화면이 된다.

ISO-100일때, 조리개치는 f8~f11을 기준으로 한다.

 

불꽃놀이 사진촬영법은 위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어렵죠..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야죠..^^ SLR클럽등에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 TV화면을 찍고 싶다. *****

 

① 1/15이하의 셔터속도를 사용한다.
② 삼각대로 흔들림을 방지한다.
③ 릴리즈 케이블을 사용한다.

 

주사선이 찍히지 않게 촬영하려면,
1/30이하 셔터스피드로 하여 촬영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1/30이라도 타이밍이 나쁘면 주사선이 찍히는 수가 있으므로
1/15이하로 촬영하는 것이 낳을 것이다.

그리고, 1/8이나 1/4은 움직임이 빠른 화면이라면 피사체가 뭉개져 버린다.
그러므로 최소 고속 셔터스피드 1/15로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혹은 촬영하고 싶은 장면을 일단 녹화해 두고,
목적의 화면만 스톱모션으로 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결혼식을 찍고 싶다. *****

 

① ISO-400급의 고감도 필름을 사용한다.
② 스트로보는 조명조건에 맞춘다.
③ 줌렌즈가 편리하다.

 

결혼식 주역은 신랑과 신부이다.
많은 사람이 모인 결혼식에서 그 주역을 잊지 않은 것이 결혼식 촬영의 기본이다.

일반예식장은 식순이 정해져 있어 식순을 보면서 하면 되지만,
종교예식은 여러가지 순서가 예상치 못하게 진행되므로 미리 그러한 식순을 파악해 두면
예상치 못한 순서에 당황하지 않게 된다.

필름은 네가 ISO-400에서 800정도의 고감도 필름을 선택하면 좋겠지만,
스트로보 촬영에서는 ISO-100으로 실내조명을 살려가면서 슬로우 싱크로 모드로
촬영하는 편이 그자리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곳은 불교와 천주교의 예식이다.

올라가지 못하는 곳과 기물을 만져서는 안되는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결혼사진/돍사진 역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촬영팁 역시 SLR클럽(www.slrclub.com) 강좌란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 무대사진을 찍고 싶다. *****

 

① 개방 F치가 밝은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② ISO-400이상의 고감도 필름을 사용한다.
③ 삼각대를 꼭 사용한다.

 

무대 촬영에서는 스트로보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 많으므로
스트로보를 사용 못할 것을 염두해두고 기재나 필름을 준비해야 한다.

또 촬영장소도 꼭 희망하는 대로 최고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여유를 갖고 촬영할 수 있도록 망원렌즈를 준비해 둬야 한다.

무대순서가 진행되면 도중에 장소를 이리저리 이동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주위도 어둡고, 간단히 렌즈를 교환하는 것도 어렵다.

이런때, 줌렌즈가 있으면 편리하다.
필름은 ISO-400이상의 고감도 필름을 선택해야 한다.

작은 플래시도 필수품이다.

 


***** 야간경기를 찍고 싶다. *****

 

① 고감도 필름을사용한다.
② 셔터속도를 우선하여 선택한다.
③ C.C.필터를 사용한다.

 

야간경기를 찍을 때, 우선 문제되는 것이 조명밝기와 조명색에 의한 얼룩이다.

우선, 어둡기에 대해서는 초고감도 필름(ISO-800~ 1600)을 사용한다.
포지필름은 (+2)조리개까지 증감처리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1/250~1/500의 고속셔터를 끊을 수 있다.

노출은 항상 수동카메라 내장 노출계애 (+0.5~1.5)보정 정도가 적정 노출을 얻기 쉽고,
색얼룩에 대해서는C.C.필터를 사용한다.

스포츠가 행해지는 경기장은 녹색, 황색계의 얼룩이 많다.
녹색 얼룩은 마젠타, 싸이언에는 적, 황색에는 푸른 필터를 쓴다.

필터농도는 10~20정도이고, 1/2~2/3정도 노출보정을 가해야 한다.
노출이 정해지면 AF카메라와 렌즈로 셔터찬스를 잡기만 하면 된다.

 

 

***** 실내 스포츠를 찍고 싶다. *****

 

① 경우에 따라서는 칼라 네가가 유리하다.
② 동작이 멈추는 한순간을 노려야 한다.
③ 광원의 특성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낸다.

 

많은 체육관은 옥외보다 수 조리개가 어둡다.
최종적으로 프린트를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컬러 네가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네가의 경우는 아주 작은 단계로 어느정도의 색보정이 가능하므로 촬영시에 필터가 필요없다.
그만큼 셔터속도도 보탬이 된다.

또 포지로 찍고 싶은 경우, 현상소에서 네가로 반전할 수 있다.
단, 이방법은 처리에 시간과 돈이 필요하므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기에도 셔터속도를 우선으로 1/250보다 빠른 셔터를 선택, 조리개는 개방해야 한다.

초고감도 필름이라도 피사체를 멈추게 찍을 수 없을 만큼 어두운 실내에서는 촬영 방법을 바꿔야 한다.
고속셔터를 단념하고 패닝하기도 하고, 동작이 멈추는 한순간을 노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 야간경기나 실내경기의 경우 고감도 iso와 조리개가 밝은렌즈외에 대안이 없습니다.. 

   높은 iso로 인해 발생한 노이즈는 노이즈제거프로그램으로 샤샥 돌려주면 어느 정도 효과 있구요..

   웹게시나 소형인화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겁니다..

 

출처: http://cafe.daum.net/allone/37E0/ 글쓴이: SpeEd-ya!™

'영상 물안경 > ┃영상이론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캘빈 온도란???  (0) 2016.07.02
사진 잘 찍기 위한 기초 이론   (0) 2016.06.16
DSLR이 필요 없는 6가지 이유  (0) 2015.03.20
Adobe Bridge CS6  (0) 2015.02.05
"사진전" 준비 A~Z   (0) 2014.12.27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산 것은 2004년 이지만, 본격적인 사진을 취미로 가진 것은 DSLR을 구입한 이후입니다. 
DSLR을 구입한 이유는 단 하나 화질 때문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화소수가 아닌 이미지 센서 크기가 클수록 화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화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이미지 센서 크기가 큰 디지털 카메라를 사셔야 합니다. 


2007년 첫 DSLR인 니콘 D40을 산 후 2011년 니콘 D3100을 구입한 후 2014년 니콘 D5200를 구입했습니다. 

좀 더 고급 기종으로 갈아탈까 하다가 그냥 중급기가 좀 더 기동성이 좋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다음에 고급기로 갈아 타자고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더 이상 DSLR를 구입하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DSLR이 제 마지막 DSLR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는 훌륭한 DSLR의 대체재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DSLR이 필요 없는 6가지 이유



1. 무거워서 잘 안 들고 다니게 된다


수많은 사진이 난무하는 사진 풍년시대 또는 사진 전성시대에서 군게일학 같았던 빼어난 화질로 만인의 부러움과 사고 싶은 아이템이었던 DSLR의 최대 단점은 무겁다 입니다. 

특히나 플래그쉽급인 고급 기종의 DSLR은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무겁습니다. 

여기에 삼각대나 다양한 렌즈까지 가지고 하루 종일 다니면 쉽게 지칩니다. 

제가 사용하는 니콘 D5200은 무게가 그나마 가벼운 DSLR이고 최근에 나오는 DSLR은 더 작고 가벼워졌지만, 

그럼에도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보다 무겁고 큽니다. 

이 무게 때문에 사진 출사나 외출 나갈 때 점점 DSLR 대신 컴팩트 카메라나 미러리스만 챙겨서 나가게 되네요







2. 휴대성이 떨어진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닐 때가 많습니다. 

노트북과 카메라와 다양한 악세사리까지 챙겨서 출사를 나가게 되면 오랜시간 걷기가 힘듭니다. 

주로 길거리 사진이나 여행 사진이나 도보로 이동하면서 찍는 사진이 많은 저에게는 이런 무거운 카메라 가방과 무거운 카메라가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 아니면 그것도 귀찮으면 스마트폰으로 여행 사진이나 블로그 포스팅 자료를 촬영하는데 화질은 DSLR보다 떨어지지만, 

풍경 사진 같은 경우는 크게 차이도 나지 않아서 최근에는 스마트폰만 들고 나가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가방을 들지 않거나 간단한 손가방만 들고 나가도 되니까요. 

요즘 들어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화질이 좋은 카메라가 아닌 항상 휴대하면서 빠르고 쉽게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뛰어난 편의기능이 가장 적다


카메라 시장을 지켜보면 컴팩트 카메라에 적용이 된 기술이 미러리스에 적용되고 그 다음에 DSLR에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얼굴 검출 기능은 2007년경 컴팩트 카메라에서 처음 등장 했는데, 

DSLR은 한 3년이 지난 후에 적용이 되더군요. 

이렇게 어떤 편의기능이 나오면 DSLR이 가장 늦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요즘은 최근 출시 되는 모든 카메라에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1,2년 전만해도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DSLR이 꽤 많았습니다. 

특히, 니콘 카메라는 이런 신기술 접목을 가장 늦게 하더군요. 



올림푸스나 소니 미러리스 제품 같은 경우는 특유의 뛰어난 편의 기능을 장착해서 DSLR의 굼뜬 모습을 가볍게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미러리스 OM-D EM-1은 슈퍼 스팟 AF기능이 있어서 아주 작은 피사체도 초점을 또렷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DSLR은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여기에 반사경이 없어서 셔터 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전자식 뷰 파인더는 히스토그램 등을 표시해서 다양한 촬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또한 액정 스크린에서도 표시를 해줍니다. 

촬영을 할 때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것도 매력입니다.





4. 화질의 비교우위가 사라지다


DSLR만의 장점인 빼어난 화질은 DSLR을 구매하게 만드는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많이 불편하고 편의 기능도 적지만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DSLR을 이용했지만 최근에 소니 등에서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DSLR과 컴패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이 비교우위도 사라졌습니다. 



파나소닉 미러리스 루믹스 DMC-G6으로 촬영한 동영상



소니 알파7S 저조도 촬영 영상



5. 동영상에 약하다. 


분명히 캐논 EOS 5D 마크2나 EOS 5D 마트3나 최근에 캐논에서 나오는 시네마 카메라들은 동영상 촬영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예능이라는 프로들이 DSLR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급진 DSLR말고 중저가의 DSLR은 동영상 촬영에 취약합니다. 

가장 취약한 부분은 AF입니다. 

동영상은 카메를 들고 이리저리 움직일 때가 많은데 이리저리 움직이면 수시로 초점이 바뀝니다. 이렇게 초점이 수시로 바뀌면 빠르게 AF를 잡아줘야 하는데 이 AF 속도가 무척 느립니다.

반면 미러리스 제품들은 AF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특히 파나소닉 제품과 소니 제품이 AF 속도나 동영상 촬영에 뛰어난 기능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나온 소니 알파7S는 저조도에서도 조명 없이 낮에 찍은 동영상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빼어난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6. 사진 공유에 약하다


스마트폰이 인기 있는 이유는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유하지 않은 사진은 나만 보는 사진이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인정 욕망이 많은 시대에는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미러리스도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넘겨서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올리게 하는 기능이 예전부터 등장 했지만 여전히 이런 기능에 약한 것이 DSLR입니다. 

엔트리급 저가 DSLR은 이런 기능이 속속 추가 되고 있긴 하지만 고급진 DSLR은 이 기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DSLR을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셔터음과 광학식 뷰파인더가 주는 사진 찍는 맛이 좋기 때문


그럼에도 DSLR이 좋은 이유는 전자식 뷰 파인더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랙이 발생해서 뷰 파인더 들여다 보는 맛이 떨어집니다. 

반면 DSLR은 육안으로 보는 그대로를 뷰 파인더로 보여주기 때문에 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반사경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셔터를 누를 때의 손맛이 좋습니다. 

전자음으로 찰칵하는 소리와 물리적 소리인 찰칵과 같을 수가 없죠. 

따라서 사진 결과물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진 찍을 때의 손맛과 경험이 미러리스보다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최근에는 미러리스가 많이 좋아져서 약간의 비교우위가 될 수 있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제 사진 스타일상 많이 이동하는데 앞으로는 DSLR를 내려 놓고 미러리스 쪽으로 이동할 듯 합니다. 

그래도 아주 중요한 사진 실패해서는 안되는 사진을 찍을 때는 DSLR을 챙겨서 나가겠지만요


출처;사진은 권력이다  글쓴이: sun_do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