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초에 일주일 간 호주여행을 갔을  때 본 것 입니다.

 

시드니 시내에도 어김없이 차이나타운이 있읍니다.

아마 이 거리가 가장 붐비는 거리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거리 입구에서 부터 좌판이 깔려 있어서 앞으로 진행하려면 인파를 비집고 나가야 하는건,

마치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차이나 타운 입구

 

이곳 입구를 지나다 보면 첫 사거리가 나오는데,

사거리 우측에 골목입구에는 한국인 젊은이들이 포장마차를 벌려서 "떡복기"나 "오텡"을 팔고 있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게 있네요...

이 포장마차에는 메뉴를 한글로 보조 설명하듯 써 붙여 놓았는데,

 

"Twist Potato"(일명:회오리 감자)라고...

 

제가 이런 포차에는 관심이 없어서 국내에서도 이걸 파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 포차에서는 인기 있는 것 같읍니다.  

 

 

차이나 타운 내에는

포장마차를 차려놓고 한국 길거리 음식도 팝니다..

 

위에 사진일부를 확대 해 보았읍니다.

 

위에 확대한 사진을 보면,

얇게 스라이드 된 감자가 다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기름에 튀겨 놓은 것인데.

저같이 호기심 많은 엉터리에게는 참으로 신기하지 않을 수 없어서,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에 한참을 지켜 보았네요..

 

결국 귀국해서 이 제법을 알아 내었읍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기계에 의해  간단히 스라이드 되는군요..

간단한 기계라 그리 큰돈 들이지 않아도 하나 장만 할 수 있을 듯하고,.

가끔은 감자를 이렇게 튀겨 주면 아이들이 좋아하겠지요???

 

올림픽공원에 눈사진 찍으러 가셔야지요?

내일도 눈이 온자는 예보가 있습니다.

1Cm 밖에는 안온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만

눈,비 속에 카메라 들고 나가는건 참 어렵습니다.

사진 찍기도 어렵지만 카메라에 물 들어갈까봐 노심초사하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일명하여 -카메라 우비(레인코트)-

우선 씌워놓은 사진부터 보시지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뒷쪽으로는 손을 넣어 여러가지 버튼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여드리지요.

해외여행 가시면 호텔에서 주는 일회용 샤워캡을 아시지요?

샤워캡을 반으로 접어 펼쳐놓습니다.

그 위에 여러분 카메라 필터를 놓고 싸인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그 다음 동그라미를 따라 잘라내면 제작 과정은 끝입니다.

카메라 렌즈 후드를 빼고 샤워캡 구멍으로 렌즈 끝만 겨우 들어가도록 밀어 넣습니다.

그 다음 후드를 조립하면 끝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샤워캡 정 중앙에 구멍을 뚫지 않았습니다.

좀 넓은 면이 위쪽으로 가야 카메라 위가 덮어지고

아래면은 삼각대에 걸치기 쉽게 조금 좁은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나눠주십시오.

어제 폭설이 내릴 때 무작정 창덕궁에 가서 내 모자 벗어 카메라에 씌우고 다니다가 들어와 만들어 봤습니다.

출처 : 디지털사진과 제비콩
글쓴이 : 도마(윤경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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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글쓴이: [FBI]스펜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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