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에서 우리나라 지하철같은 철도를 이용해서 약 1시간 가량 서북쪽으로 가면,
나가시마를 가기 전에 센다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읍니다.
그곳에는 왕의 능이 있는 신사가 있는데,
신다신사(新田神社)이라는 곳입니다.
입구에 도리에 장식이 특이하게
지붕이 얹어져 있읍니다.
아마 왕을 모시는 신사여선가 봅니다.
높은 산에 있기에
꽤많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계단 입구 양옆에 조그만한 집이
서문 수신사(西門守社),동문 수신사(東門守社) 랍니다.
계단 중간 중간에는
등이 세워져 있어요..
왕을 모신다고
천황을 뜻하는 국화마크가 지붕에 새겨져 있읍니다.
신사 앞 마당입니다.
이게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신사 내부로 들어가니
무척이나 어두워서
색대비가 심하네요..
신사를 모시는 일종의 비구니일 겁니다.
계단중간에도
모셔진
신사가 있는데,
아마 공주나 후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산에는 300~400년 이 훨씬 더 될 것 같은
거목이 즐비하더군요..
마치 귀신이 나올 것 같이
음산한 나무들입니다.
'세상 진풍경 > ┏ 세상 유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쿠라지마의 화산폭발 (0) | 2009.11.12 |
---|---|
이브스키를 가다 (0) | 2009.11.05 |
가고시마에 수족관이... (0) | 2009.10.31 |
가고시마(일본) 여행 중에 잠깐... (0) | 2009.10.30 |
발리 지상에서는 무신일들이... (0) | 2009.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