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복원을 위해 금강과 한강에 각각 5천마리, 2천마리 방류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어름치의 생태계복원을 위해 방류행사를 실시한다.

 

황쏘가리 방류행사는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사)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8월 5일, 한강중류 청평대교 아래에서 치어(5~7㎝) 2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황쏘가리는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1999년부터 대량종묘생산에 성공하여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는 종으로,

최근 한강의 잠실수중보와 청평대교 아래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어 방류에 의한 복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매우 효과적인 품종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방류행사는 30년 이상 확인되지 않아 절멸된 것으로 알려진 “금강의 어름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8월 6일 금강수계인 무주군 남대천에 치어(4~6㎝) 5천마리가 방류되었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제238호인 금강의 어름치와 종 자체로 지정된 제249호로 각각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귀중한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기념물 제238호인 “금강의 어름치”는 1972년 5월 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70년대 한차례 분포했음이 기록된 이후 출현하지 않아서 절멸된 것으로 판단되었던 종이다.

 

그러나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동안, 매년 어름치 종묘 총 4만마리를 금강 지류인 무주남대천에 지속적으로 방류하였고,

지난해 부터는 남대천 방류효과 조사를 실시 결과,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등 “금강의 어름치” 복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어름치 방류행사는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어름치의 서식처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무주군과 함께 민물고기의 보존과 복원을 위하여 방류행사가 이루어졌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이번 방류행사 계기로 문화재청과 함께 자연환경에 대한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며,

민물고기의 보존과 복원을 위하여 우리나라 내수면 전 수역의 자원조성과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힘쓸 계획이다.

 


< 어름치 친어 >


<황쏘가리 친어>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www.fsis.go.kr

이집트 어부 34명이 23일 소말리아에서 4개월간 억류 생활을 한 끝에 해적들을 제압하고,

극적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여 고향 땅을 밟았다.

 

 

`아흐마드 사마르'와 `몸타즈 1호' 선원인 이들 어부는 이날 친지와 주민 수백 명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면서,

 이집트 북부 수에즈 근처의 어항 아타카에 도착했다.

 

두 어선에 탄 어부들은 지난 4월 중순 아프리카 소말리아 연안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돼 온갖 고초를 겪어오다가 이달 13일 자신들을 감시하던 해적 8명을 무장 해제시킨 뒤 선박 냉장실에 가두고 소말리아를 탈출했다.

어부들은 이집트 영해로 들어온 뒤 가둬 놓았던 해적들을 당국에 넘겨 주고 이날 아티카 항에 입항했고,

주민들은 "이집트 아들들의 영웅적인 귀환을 환영한다"며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이들 어부는 억류생활을 하는 동안 해적들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귀환 어부 중 한 명인 모하메드 톨바 엘-헤바비는 "해적들이 우리를 굶겨 죽이려 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해충이 들끓는 쌀을 줬고, 넉 달 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다른 어부인 사예드 소비는 "해적들이 우리를 매우 악랄하게 대했다"며,

"우리는 해적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그들을 무장 해제시켰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해적은 올해 상반기에 선박 148척을 공격, 이 중 30척을 납치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한국 등 국제사회는 20여 척의 함정을 소말리아 인근 해역과 아덴만, 인도양 등에 배치해 해적 퇴치작전을 벌이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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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11월 12일(목)부터 11월 14일(토) 기간동안 BEXCO에서 개최되는『부산국제수산무역EXPO』국내 · 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모집에 여념이 없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2009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전시회는 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으로 구성돼 예년에 비해 수산기자재관과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의 해양산업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국제적인 수산전문 트레이드쇼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내·외 참가업체, 바이어 유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를 비롯하여 단체급식협회 회원사 등을 초빙, 관람을 유도 하는 한편, 해외 참가업체 · 바이어의 경우에는 KOTRA, 해외민간AGENT와의 유치협약 등을 통하여 모집하고 있다.

 

KOTRA, 민간AGENT에서 유치하는 유력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 요청 Big 바이어에게는 항공료 및 숙박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수출상담장을 마련,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식품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여 현지 KOTRA 무역사무소의 협조아래 SEA FOOD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부산국제수산EXPO 참여 및 바이어 유치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EXPO 개최기간 중에는 해외 참가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시내 자갈치시장, 공동어시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가공업체 등 수산관련 주요시설에 대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가 EXPO를 통한 국내 수산업 현장을 보다 근접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예산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을 통해 지원받아 중소 수산물수출가공업체에 대해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경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내실 있는 국제행사개최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및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국제교역행사, 영양사 학술세미나 및 수산물 단체급식 활성화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수산물 이력제 국제 심포지엄 등의 국제포럼이 동시에 개최되어 전시회뿐만 아니라 수산산업의 이론적인 면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UFI인증」을 획득하였음은 물론, 국내에서도 지식경제부 2008~2009년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UFI와 불가리아의 IFP (International Fair Plovdiv)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전시포스터대회(International Fair Poster Competition)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해외인지도 상승 및 객관적인 공신력을 확보하여 명실 공히 수산무역전문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코트라(KOTRA) 및 민간에이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예년에 비해 올해 해외참가업체 및 바이어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작년에 참가하지 않았던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업체, 국가관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며, 올해에도 맞춤형 수출무역 상담회 및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2008년 수출계약 58백만 불 이상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200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EXPO)’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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