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을 따라(여기 길은 돌섬 사이로 겨우 만들어 놓은 길이라 다 좁습니다.)

관광버스는 카미자카 전망대에 들어 선다.


 

공원 정상에 사슴 한쌍이 인기척에 자리를 내어 준다.

(다들 무구재비 만 있는 침 만 꼴딱!!!)

 

- 차 안에서 허겁지겁 카메라를 꺼내서 겨우 몇 캇트 찍은 중에 그래도 이게 제일 났네요.-

 

전망대 입구에 세워진 "전망대 입간판"옆으로 몇계단 올라서면,

넓찍한 잔디밭 옆에 "하대마"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건물이 있다. 

 

날이 흐려 찍은 사진은 좋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고,

 

대신에 잔디밭 옆에 "덕혜옹주"와 혼인한 "대마도주" 인 "종무지"의 시비가 있다.


저희 아버지의 직역과 가이드의 의역

그리고 그 사람의 인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 시를 한번 더 되새기게 한다.

 


만제끼 다리

상대마와 하대마가 원래 붙어 있었다고 한다.

입구에 세워진 일본 전통의 편마암으로 지붕을 만든 휴게소에서 이 운하를 내려다 본다.


러일전쟁을 위해 일본 전함을 숨겨 놓기 위해

이곳에 운하를 파고 다리를 놓았다니,

그냥 우연하게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얻은 건 아니라 생각된다.

 

물론 무적의 "발트함대"를 무찌른 "도고 헤이하찌로"(자신을 "넬슨"에 비교 할 수 있어도 "이순신장군"에게는 비교되지 못한다는  이순신장군 신봉자 임)

가 "이순신"장군의 전략을 그대로 모방해서 이겼다지만...

 


이즈하라 시내에 있는 대마도주가 살았다는 가네이시 성 입구....


그 안에는 "덕혜옹주"와 대마도주(성이 "종"씨라 하는데.원래 김해에서 건너간 사람이라나?)와의 결혼을 봉축하는 기념비가 있고....


그 주위로는 일본 고유의 정원이 설치되어 있다.


가네이시 성벽과 성안에 설치되어있는 "조선문"

 


"조선 통신사 비"는 "대마 역사 민속 자료관" 입구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

대마도의 역사에서 자랑거리는

이것이 다 인듯하다.


박물관 내에 일본고유의 배.


그리고 결혼한 부부의 일본 전통의상

이차는 미국 "포드"사가 제작한 차로서,

"이등박문"이  타던 차 랍니다.

 

깨끗이 정비되어,

이곳 박물관 입구 정원에 설치하여 놓았는데,

공돌품차로서,

그리고 일본인에게 영웅시 되는 어느 한 인간이 썼던거라,

 

꽤나 비싼가 보다.

 

(하지만 우리 관광객 중에 어린이들이야 알리 없지..

그속에 들어가서 핸들도 돌려 보고,

크락숀도 눌러 보고...

마치 놀이터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나 보다...)

 

"수선사"


이곳은 자신의 소신을 굳굳히 지키며

모진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항일투쟁을 정신과 몸으로 투쟁하신

유학자이며,

정치가 이신 분이다.

 

일본 관헌에 붙잡혀 이곳으로 유배되었으며,

"왜왕이 주는 밥은 입에도 안대겠다"고 하여,

결국에는 이곳 형무소에서 옥사를 하신 분을  

이곳 유지들이 이곳으로 모셔서

그분의 충절을 기리며,

제를 올리게 되었 답니다.

 

 

 

 

 

모두들 이 비 앞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묵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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