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론섬 내부에 하늘이 뚫린 작은 동굴이 있다.
험한 산세로 인해 암벽타기를 하지 않고는 이 동굴은 접근 불가능 한 곳입니다.
(제비집 채취를 하는 현지인은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다이버들은 이 동굴 내부로 접근 가능하다.
왜냐하면 이 동굴은 수중으로 바다까지 뚫려있지 때문입니다.
바다 속 동굴을 통과하면서 이어지는 절경은 정말 탄성을 자아 냅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되지 못 함을 아쉬워 하며...)
수중동굴 입구
(안에서 밖을 찍은것)
수중동굴로 진입
수면으로 비스듬히 뚫린 동굴
태양이 아니라도 멋진 실루엣
동굴 내부는 매우 어두워 느린 샷타로 인해..
거기다가 동굴 중간에 온천수가 흘러
화상이 더욱 흐려집니다.
수면으로 펼쳐지는 동굴내부
동굴 위에 종류석
어른거리는 수중
(수중 20여 미터에 흐르는 온천수로 인해 아지랭이가 핀다.)
태평양 전쟁때 미군공습으로 인해
금을 채취하던 일본 화물선들이 수장된 곳으로
필리핀 수빅과 함께 다이버들에게 랙다이빙의 세계적인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접근성이 안 좋아 아직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팔라완 북부의 부수앙가!!!
이곳에 포인트가 단순히"난파선 다이빙"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그곳은 맞은편에 화산분출로 생긴 작은섬
"코론"
"코론아일랜드"에는 아주 특별하고 히안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민물 온천 다이빙,
수중 동굴 다이빙,
("바다소"인 "듀공"이 있는 곳 이라는데, 너무 멀어 못 본 것이 아쉽네요...)
거기다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워져 섬전체를 관광하는 호핑투어
그리고
20여 분이면 다 엿볼수 있는 작은 마을의 인심과
조금만 시내로 빠지면
광할한 초원과 원초적인 원시림과 시골풍경
과연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봐주시느라고 수고했읍니다.
감사!!!
엉터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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