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00km에서 지구로 점프

美 업체 우주 다이빙 복 개발 나서…

 

누군가 지상 100㎞의 우주에서 땅으로 떨어진다면?

엄청난 열과 압력을 받아 형체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보호장비와 낙하산만 있다면 목숨도 구하고 짜릿한 ‘우주다이빙’도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미국 과학잡지 포퓰러사이언스는 최근 이와 같은 장비 제작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960년 미 공군 장교인 조셉 키팅거가 38.4km 상공의 열기구에서 뛰어 내린 것이 스카이다이빙의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지금 미래의 우주 다이버들은 개방형 선실이 있는 우주선을 타고 올라가 약 100km 상공에서 지구로의 점프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상 최고의 모험을 스포츠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의 우주관광 업체인 오비탈 아웃피터스(Orbital Outfitters)사. 릭 텀린슨 사장과 전직 나사(NASA)의 인 조나단 클락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 텀린슨

우주여행 연구기관인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 창립에 관여한 우주사업가.

* 클락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전문의사로, 2003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폭발 사고로 우주비행사 아내 로렐(Laurel)을 잃었다.

이들은 오는 2009년 말 까지 아마추어 스카이다이버를 고용해 지상 12만 피트(약 36.6㎞) 상공에 떠 있는 우주선에서 지상으로 뛰어 내리는 우주 다이빙을 실시한 후 이것이 성공하면,

그로부터 2년 안에 60마일(약 96.6㎞) 에서의 우주 다이빙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들은 지상 36.6km에서의 우주 다이빙에 대해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누가 스카이다이버로 나서든 키팅거가 한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100km 상공에서의 우주 다이빙.

일반적으로 우주 다이빙에는 몇 가지 위험 치명적인 요소가 상존한다. 

우선 다이버들이 진공 상태에 노출됐을 때는 저압 상태로 인해 체내에 기포와 질소가  거품이 되어 혈관을 막게 되고,

해발 19㎞ 이상 상공에서는 낮은 압력 탓에 혈액이나 체내 수분이 모두 증발해 버리는 관계로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텀린슨과 클락은 수중다이빙 및 인명구조 전문가, NASA에서 일한 기술자 등과 함께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우주복 설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또한 우주 다이버는 시속 4,000km로 대기권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의 온도는 무려 240℃에 달해 우수한 재질의 열 방어막을 갖춘 우주 다이빙 복이 아니면 타 죽을 수도 있다.

가장 큰 위험은 음속 장벽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초음속의 위험.

아직껏 우주선 밖에서 그 정도의 속도로 하강해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사한 사례는 있다.

바로 콜롬비아호의 폭발이다.

당시 이 우주선에 탑승했던 사람 중 하나는 우주 다이빙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클락의 부인이기도 하다.

당시 천으로 만들어진 임무수행 지시서는 지구로 떨어지는 동안 기밀함에 그대로 남겨진 채 다른 물체들과 직접적으로 충돌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찢어지고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는 이중충격(Shock-shock interaction)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음속 상태에서는 음파가 물체를 관통하고,

두 개의 충격파가 겹치면서 이 같은 종류의 손상을 가져온다는 것.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텀린슨클락은 안전한 우주 다이빙 복(服)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상도〉


현재 오비탈 아웃피터스는 우주에서 지구로의 다이빙때 고열을 견뎌내고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우주 다이빙 복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탈착형 헬멧과 장갑, 그리고 장화가 부착된 일체형 우주 다이빙 복에는 액체 냉각형 열 조절 장치를 장착하여 고열·고압을 이겨 내게하였고,

무중력 상태에서 몸의 방향을 전환해 주는 소형 가스 분출기가 장착된다.
또한 허공에서 회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조 낙하산,

그리고 안전한 속도로 지면에 착지하기 위한 주 낙하산도 장착된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텀린슨은 “방열복, 산소, 공기역학적인 열 방어막 등 적절한 보호 장치만 있다면 이론상으로 인간은 어떤 고도에서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다”며 “민간 기업들의 우주 저궤도 비행이 일반화되면 우주 다이빙 복이 우주여행 시대 최초의 상용 구명 자켓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주소 -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table=science&uid=2157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기사원문보기  글쓴이:정치지상주의 (poli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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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ed Knots List

Complete List in Alphabetical Order

Note: There are 119 knots below. However, there are actually fewer because some knots appear more than once because they are known by more than one name.

 

아래 타이틀을 크릭하면 나옵니다..

출처: http://www.animatedkno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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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의 간만(조석의 간만)이란 ?

 

바다에는 바닷물의 간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달과 지구는 서로 밀고 당기면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을「인력」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력은 달과 지구간의 거리가 가까운 정도 에 따라 강해지고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약해지고 있습니다.

달과 지구는 만유 인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달과 지구와의 서로 연동에 의한 원심력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원심력은 지구상의 어디에서나 동일한 크기 입니다.

이 원심력과 인력의 합친 힘이 바닷물의 간만 상태를 일으키게 한답니다.

그렇다면 지구는 하루에 한번씩 자전하고 있으므로,

만조와 간조는 하루에 각각 두번 일어나는 것이 되겠지요.

 

또,지구에는 달과 태양의 양쪽의 인력이 작용하여 쌍방의 힘이 합쳐지면 바닷물의 간만은 커지는데 다시 말하자면,

태양과 지구가 일직선상에 나란히 한 초승달(그믐)의 주기 전후와 만월(보름)의 주기 전후에서는 인력이 겹쳐지고 커집니다.

이럴때는,해면의 상하 움직임이 커지기 때문에 한사리 (일반 물때표기준 8물)가 되며,


상현달(초승달에서 보름달 사이)하현달(상현달에서 다음 초승달까지의 사이)이 될 무렵에는 달과 태양의 인력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해면의 상하 움직임이 작아져서 조금(일반 물때표 기준 15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바닷물의 높낮이는 달이 가득 차고 기울기에 따라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지요.

(아마 초등학생 시절 자연과목에서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바닷물의 높낮이 작용은 달이 가득 차거나 기울기에 의해,

약 15일 주기로 반복이 됩니다.

 

물 때표

 (밀물 썰물의 차이가 심한 정도로 한달을 나눈 표입니다.)

 

이름

7물

8물

9물

10물

11물

12물

13물

조금

무시

1물

2물

3물

4물

5물

사리

음력
일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보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1
(삭망)

 

물때 계산법


* 양력 11월 25일(음력 10월 05일) 경우

  음력일자 + 6 = 합계수(합계수가 15를 뺄수 없을때)

   예;    5 + 6 = 11물

 


* 양력 11월 11일(음력 09월 21일) 경우

  음력일자 + 6 = 합계수(합계수가 15를 한번 뺄수 있을때)-15 = 물때 

   예;   21 + 6 = 27                                         -15 = 12물

 

 

* 양력 11월 15일(음력 09월 25일) 경우

  음력일자 + 6 = 합계수(합계수가 15를 한번 빼고 또 한번 뺄수 있을때)-15 = 물때

   예;   25 + 6 = 31       -15 =16(한번빼고)-15(두번빼고)= 1물

 

 

 * 음력은 달에 29일과 30일을 반복합니다.

 

음력 29일까지일 경우 5물 6물을 함께 합니다.

음력 30일까지일 경우 29일이 5물, 30일이 6물, 익월 1일이 7물이 됩니다.

~~~~~~~~~~~~~~~~~~~~~~~~~~~~~~~~~~~~~~~~~~~~~~~~~~~~~~~~~~~

물때 주기를 읽는 방법

예를 들어 음력 10월 30일 이라면

물때의 종류는 (6물)로써 그 날은 「간만의 차가 아주 높은 정도」의
한사리 라고 부르며 (14물) 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 물때라고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물이 가장 많이 들어오고 가장 많이 빠지는 날이 사리(15일과 1일)입니다.

실제로는 이틀 늦은 8물이 가장 심하답니다.

반대로 밀물과 썰물 차이가 가장 적은 때가 조금입니다.

실제로는 이틀 늦은 1물이 가장 적다는군요.

 

「새물」은 조류 흐름이 거의 없거나 미약한 소물(조금)로 부터 해수의 흐름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하는 초입(2물)을 말합니다. 

 


바닷물의 간만과 조과의 상관관계

일반적인 기준점에서 계측한 해수면 높이의 차가 큰 때(한사리)와 작은 때 (조금)를
비교 한다면, 해면 높이의 차이가 클 때(한사리)에 조과가 좋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이것은, 해면 높이의 차이가 클 때 상대적으로 바닷물의 움직임도 당연히 커지는데 바닷물의 움직임이 크다면 바닷물이 빨리 흐르게 되어,

이 빠른 흐름에 의해 하층에 있는 플랑크톤이 상층에 섞이게 되며,

각종 먹이들이 바다속에 널부러진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

물고기는 적극적인 섭이활동을 위해 움직임이 많아지며,

결과적으로는 흐름이 빠른 한사리 물때에 잘(자주)낚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닷물이 잘(자주) 움직이고,흐름이 있을 때는 갯바위나 방파제에 조류가 부딪치며 이것에 의한 파도의 영향으로 ,

산소의 양이 해수 중에 많이 섞이기 때문에 물고기의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빠짐 차이가 심하면 부유물 이동이 심해서 물이 탁하고 그 반대일 때는 물이 맑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물빠짐 차이가 심하지 않은 조금 때 낚시가 잘 되는데,

특히, 갯바위 우럭낚시는 물빠짐 차이가 없어 물이 맑을 때 (조금) 우럭의 이동거리가 짧아서(?) 잘 된다고 합니다.

그 반대로 경계심이 심하지 않은 탁한물(사리)에서 잘 된다는 어종 (위의 감성돔)도 있고,

 

지역에 따라서 (바닥지형의 차이 때문인지-) 조금때 낚시가 잘되는 곳과 사리때 잘 되는 곳이 있다.

물때의 종류에 관해서는,
전국 어느 해역도 같기 때문에 같은 날, 낚는 지역에 따라 물때의 종류가 다른것은 있을수 없겠지요.

여하튼 바다의 자연 현상인「조석의 간만」을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이용 할 수 있다면 좋은 조과를 볼 수 있는 방편이 되겠지만 조과영향에 절대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물때 주기표를 자주 읽다 보면 음력 날짜만으로도 물때표를 보지 않고
당일의 물때를 쉽게 알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osamsa  |  글쓴이 : 왕피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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