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푸른 바다, 하얀 파도, 뜨거운 해수욕장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해양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 뿐 만 아니라,

바다의 중요성과 보존에 관한 부분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재밌는 해양관광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여러분이 생각해왔던 것보다 더 다양한 시원하고 활기찬 해양의 모습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 해양관광의 정의

 


해양관광은 일상생활을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행위이며(목적),

해역과 연안에 접한 단위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관광 목적의 활동이고(공간),

직·간접적으로 해양공간에 의존하거나 연관된 활동(행태)이다.

해양관광의 영어 표현으로는 ‘Marine Tourism', 'Coastal Tourism', 'Marine and Coastal Tourism'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해양관광을 블루투어리즈(blue-tourism)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해양관광의 정의>

기준

내용

목적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행위

공간

해역과 연안에 접한 단위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관광목적의 활동

행태

직․간접적으로 해양공간에 의존하거나 연관된 활동

따라서 해양관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해양스포츠, 레저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해양성 자원을 대상으로 한다.

해양관광의 주요 자원으로서 통상 3‘S라 하여 광대한 바다(Sea), 해변의 모래(Sand), 작렬하는 태양(Sun) 등을 든다.

바다는 외해, 내해에 따라 기상여건과 해상여건이 달라 이용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내만, 곶, 도서 등 해역에 인접한 육지의 형상에 따라 활용방법도 다르게 된다.
이러한 기본 요소 외에 바다의 기상, 해풍, 맑은 공기, 바다 색깔, 주위 환경, 바다 경관 등이 해양관광 활동량에 많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태풍, 폭풍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전 해상활동이 중단되는 등 해양관광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양관광과 내륙관광의 비교>

형태

해양관광

내륙관광

안전성

격변하는 해양환경과 더불어 안전이 일차적인 목표임

해양보다 변화가 덜한 내륙 환경상 관광시설의 안전 우선순위는 다소 떨어짐

시설의
내구성

바다의 파도, 바람 등에 견디기 위해서는 내구성이 크게 요구됨

육상의 일반적인 상황에서 견딜 수 있는 내구성 필요

시설 투자비

바다의 환경에서 견디기 위하여 투자비가 크게 요구됨

일반적인 투자비 수준

계절성

기온, 수온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계절성이 높음

계절성이 있으나 해양관광만큼 심하지 않음

 

해양관광의 공간적 범위 중 해양은 해변, 해상, 해중해저를 포함하는 것이고,

도서는 해양 내의 육지이므로 해양관광의 범위에 속한다.

한편 해양관광이 일어나는 어촌 등 해변의 범위를 일의적으로 설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통상 해양환경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내린 해양관광에 대한 정의와 그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해양관광(marine tourism)’은 해양과 도서, 어촌, 해변 등을 포함하는 공간에 부존하는 자원을 활용하여 일어나는 관광 목적의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해양관광의 특징>

레크리에이션 활동

일상생활을 벗어나 스포츠, 휴양과 오락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변화를 추구(레크리에이션 요소)

해양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직․간접적으로 해양공간에 의존하거나 연관도니 활동(해양 공간적 요소)

행태

해역과 해변에 접한 단위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관광목적의 활동

환경친화적인 활동

연안 해변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생태적인 점이 지대로서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파괴되기 쉬운 생태환경을 가지므로 환경친화적인 개발과 활동이 필요(생태관광적 요소)

 

2. 해양관광의 범위

국내에서는 아직 해양관광의 형태는 미흡한 실정이다.

하지만,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관광분야이다.

해양관광은 공간적으로 육지부, 해안지역, 해상·중지역 등의 세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육지부는 해변, 해안선, 절벽, 암벽 등과 같은 지역을 말하며 주로 경관감상 위주의 자원을 말한다.

해안지역은 해수욕장을 위주로 한 활동으로 연안지역에서 해양지역의 활동과 연계된 지역을 말한다.

해상·중지역은 요트, 수영, 스킨스쿠버, 다이빙, 세일링 등과 같은 해양스포츠활동을 통해서 관광활동을 행사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해양공간에서 바람, 파도, 조류의 흐름에 따라서 역동적인 자연조건을 이용하는 해수면과 수중공간에서의 운동을 말한다.

즉, 해양관광활동의 범위는 해안, 해상, 해중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이다.



<해양관광 활동의 종류>

구분

세부항목

해양성

레크레이션

스포츠형

셀링

요트

보우팅

모터보트, 수상스키, 파라셀, 제트스키

보오딩

서핑, 보드세일링, 서브카누, 윈드서핑

다이빙

스킨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보트다이빙, 스노클, 잠안경

낚시

트롤링, 해안낚시, 해변낚시, 잔교낚시, 배낚시

수영

원영, 트라이애슬론

레저형

해수욕

해수욕, 카누, 고무보트, 해변캠프, 임해학교

체험
활동

조개잡이 체험 및 철새관찰

관광형

유람

해상유람(관광선, 유람선, 요트, 크루즈)

해중유람(관광잠수함, 해중 관람탑)

여행

경관감상, 해변드라이브, 산책

관련활동

모임

연구, 교육, 연수, 회의

회의

컨벤션, 전시회, 학회

레크레이션 활동

해변
게임

비치발리볼, 해변달리기, 싸이클링, 씨름

방문/견학

어촌민속박물관, 어촌역사유적지 답사, 이벤트방문, 갯벌체험, 어장체험, 수족관, 수산물시장방문

휴식

산책, 일광욕

취미

모형만들기, 회화, 소설, 해변음악캠프

문화
탐방

축제, 시식회, 어구건조법, 생활양식체험

자료 : 김혜영(2005),해양관광매력요인연구, P.32



3. 해양관광의 유형

해양의존형과 해양연관형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기타 해양관광활동으로 구분된다.

해양의존형 해양관광은 활동성에 따라 스포츠형, 휴식·휴양형, 유람형, 경관관람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포츠형 해양관광은 해상공간에서 바람, 파도, 해류의 흐름 등 역동적인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수면 및 수중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으로서, 장비나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하며, 기본강습을 이수해야 하는 등 활동에 따른 기본 장비와 강습·훈련이 필요하다.

휴양형 해양관광은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해양관광으로 주로 해변가에서 해수욕, 모래찜, 해변캠프, 해변학교 등이 있다.

 

유람형 해양관광은 관광사업으로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관광여행 상품으로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진 계층이 선호하는 것으로서,

국내에는 금강산 크루즈 상품이 개발되어져 있다.

 

경관관람형 해양관광은 해중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잠수정·해중전망대 등을 들 수 있다.

해양연관형 관광으로는 해변스포츠, 모래놀이, 해변 레크레이션 활동, 해안경관감상, 산책, 낙조감상, 해양생물박물관 탐방, 문화재 답사 등으로 해양과 연관된 관광활동이다.

그 외에 각종연수·회의·연구·교육 등의 방문, 어항이나 어장 등의 관람, 쇼핑, 음식체험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해양관광활동이다.

<해양관광의 유형>

해양 의존형

스포츠형

보팅 : 서핑, 윈드서핑 등

요트와 보트 : 세일링요트, 카누,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다이빙 :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고무보트,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수상오토바이 등

휴식․휴양형

해수욕 : 바다수영, 물놀이, 일광욕 등

조간대 수렵 : 조개잡이 등 해변동식물 채취

바다낚시 : 해안낚시, 암벽낚시 등

유람형

해상유람 : 관광유람선, 여객선, 크루즈 등

경관 관람형

해중경관감상 : 관광잠수정, 해중전망대 등

해양 연관형

해변 스포츠․레크레이션활동, 해변축제․이벤트참가 등

해안경관조망, 낙조감상 등

해양문화탐방 : 어촌민속전시관, 어촌역사유적지답사 등

갯벌생태체험, 철새관찰

기타

연수․회의․연구․교육 등의 방문, 어항․어장관람, 수산물시장 쇼핑, 각종 음식점방문 등

자료:정석중·이미혜, 해양관광론, 대왕사, 2004, P.75

<다양한 해양관광유형의 이미지>




4. 해양관광자원의 분류

관광자원은 크게 자연자원인문자원으로 구분되며

 

이중 자연자원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관광대상으로서, 주로 경관미와 위락적 기능을 갖는 자원이다.

자연자원에 포함되는 해양관광자원으로는 해수욕장, 천연적인 바다낚시터, 철새도래지, 해양 경관지 등이 있다.

인문자원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가공된 유·무형의 관광대상을 의미하며,

다시 사회문화적 자원산업자원으로 분류된다.

 

사회문화적 자원은 한 지역의 생활양식이나 가치관, 문화 등을 반영하는 규범적·문화적·예술적 자원을 의미하며,

산업자원은 산업 활동에 이용되는 시설 중 관광의 소개가 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한다.

 

인문자원에 포함되는 해양관광자원으로는 사회문화자원인 해양박물관, 해양관련 지역축제, 지역 고유의 바다음식 등이 있고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어항, 항만, 마리나 등을 들 수 있다.



<해양관광자원의 분류>

구 분

주 요 관 광 자 원

자연자원

해수욕장, 철새도래지, 해안경관지,
해양스포츠 공간, 천역적인 바다낚시터

인문
자원

사회문화적 자원

해양관련전시관, 수족관, 지역축제, 해양관련 유적지 등

산업자원

어항, 항만, 등대, 마리나 등

 

 

 

 

 

 

가져온 곳 :강원크루저요트협회  글쓴이 : 海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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